실화(實話)
열세 살 소년이 한 문장에서 그만 철자를 틀리게 얘기했으나
심사위원이 잘못 듣고 그냥 지나가는 바람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되었다.
아이는 자기가 틀렸다는 사실을 심사위원에게 솔직히
털어놓았고 그 일로 인해 그 아이는 결국 탈락했다.
그런데 다음 날 뉴욕 타임스는 이 정직한
아이를 '철자 대회 영웅' 으로 신문에 소개했다.
아이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더러운 인간이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했다.
오늘 우리 사회의 지도층 인사들이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고 증거가 드러나도
갖은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 하는데 말입니다.
그들의 마음속에는
칸트의 아버지처럼 빛나는 양심이 없는 것 같다.
칸트의 아버지는 고향으로 가던 중
으슥한 길가에서 강도를 만나
갖고 있던 귀중품을 모두 뺐겼는데,
실수로 주머니 깊숙이 있던 한 개의 보석을 빼고 주었다.
그런데 미천한 도독에게 거짓말을 한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뒤쫏아가 사실대로 말하고 마저 주었더니
도둑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무릅을 끓고 사죄하며
빼앗은 재물을 모두 되돌려 주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정직 만큼 값진 유산은 없고,
정직한 사람만이 완전한 사람일 것이다.
아무 것도 거짓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과실(過失)은 가장 거짓말을 필요로 하는데,
거짓말을 하면 두 배로 커진다"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을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 된다.
옷깃을 한번 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진실은 진실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건 옳지 못한 일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의 피해는
진실 없는 사람에게 진심을 쏟아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그에 대한 상응한 벌이다.
-옮긴글-
첫댓글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