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헬스장에서 땀 흘리는 노인들을 보면 깜짝 놀라기도 한다. 흰머리에 주름진 얼굴, 하지만 탄탄한 근육과
젊은이 못지않은 체력을 가진 80대 노인들을 보면 세상이 이렇게 변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피부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단순한 기본 관리를 넘어 줄기세포 시술까지 받으며 젊은 피부를 유지하는 노인
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전, 특히 생명공학 분야의 발전은 인간의 삶과 젊음을 유지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과거 우리 부모님 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신인류가 등장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가까운 미래에는 신체리모델링 기술을 통해 젊은이 못지않은 육체를 가진 부자 노인들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
다. 젊음을 유지하는 기술은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젊은 노인들의 등장은 사회 구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빈부격차는 더 이상 경제적 능력만을 의
미하는 것이 아니라, 젊음을 유지하는 신체 능력까지 포함하게 될 것이다.
막대한 돈을 들여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부유하고 현명한 젊은 노인들이 사회를 이끄는 주류로 올라설 가능성
이 없지않다. 가난하고 겉늙은 청년들이 사회에서 소외될 위험이 적지않을 것이다.
젊은 노인들의 등장은 긍정적인 측면과 동시에 부정적인 측면도 가지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간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불평등과 갈등을 야기할 수도 있다.
머지않은 미래 사회에 이러한 변화는 일상화 될지도 모른다. 이에 적절히 대비하지 않으면 젊은 노인과 늙은
청년간의 새로운 노청갈등은 사회안정을 뒤흔들 불안요인으로 떠오를 수도 있을 것이다.
미국의 대통령선거를 보면 이미 이러한 변화의 일단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트럼프와
바이든이란 두 노인간의 대결이 지난 2020년에 이어 미 대선의 해인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부와 젊음을 움켜쥔 늙지않는 노인들이 뒤로 물러나지않고 전면에 나선다면 다수의 늙은 청년들과의 충돌은
불가피해 질지도 모른다.
젊음을 유지하는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젊은 노인과 겉늙은 젊은이들이 공존할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도
구축돼야 할 지도 모른다.
첫댓글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 Elton John
Elton John은 1947년 영국 출생으로 팝가수겸 작곡가다.9세 때 런던의 왕립 음악원에 입학했으나 졸업을 앞두고 학교를 떠난다.
그가 관심을 가졌던 음악은 클래식 쪽 보다 리듬 앤 블루스였다.
1961년 밴드 블루솔로지(Bluesology)를 결성했다.1968년 밴드를 나와 이름을엘튼 존으로 바꾸고 데뷔 8년만에 11장의 앨범을
발표한다. 이중 7장의 앨범과 6곡의 싱글이 1위에 오르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다.1998년 기사작위를 받기도 했다. 1억7천만장의
음반이 팔린것으로 집계됐다.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는 인간관계에서의 오해와 소통의 실패, 이를 해결하기위한 사과의 어려움등을 다룬 노래다.
1976년 발매된 앨범 'Blue Moves'에 들어있다.
대표곡으론 Goodbye yellow brick road, We all fall in love sometimes,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Daniel 등이 있다.
https://youtu.be/yYTOhFpiB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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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노인네들!
멋진 표현입니다.
우리 모두 그렇게 살아가야할 텐데
지병을 달고 사는 종합병원이라 해도 손색 없는 저는요.
진짜 늙은 이입니다.
박시인님 감사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글도 쓰시고 두발로 병원도 다니시면
조만간 지병도 회복될 겁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신체 리모델링이란 표현에 눈이 머뭅니다.
그런데 그것도 자본이 뒷받침 해줘야 하는거지만 정신이라도 총명성을 잃지말아야겠습니다.
맞습니다. 다른 장기는 대체[가능해도 아직까지
뇌는 어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치매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척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배님 고견 감사합니다.. 편히 쉬세요...
네 맞아요. 신체적 , 정신적 건강합니다.
그럼요. 신체, 정신 모두 건강한게 최곱니다.
자연이다2님 감사합니다. 편한 밤 되세요...
신체나이가점점 낮아져 청년 못지않은 노년을 보내는 분들이 늘고 있지요
맞습니다. 요즘 잘먹고 몸관리 잘하는 분들이 많아
겉으로봐선 나이 알아맞추기가 갈 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홍실이님도 운동은 물론 건강관리도 잘 하고 계시죠?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되세요...
@비온뒤 네.저도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홍실이 그러시군요~^^.
카페 늙은이 대표주자 부류 뭐라
할말이 없네요
큰언니1님 건강하시죠..
그러면 됐습니다.
100세시대를 넘어 120세시대라고 하는 전문가도 있으니...
좋은 꿈 꾸세요....
@비온뒤 거리에 강시 들 ~
아이들 학교 마치면 바로 학원
그리고 집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
@큰언니 1 그래도 그렇게 자기발로
걸을 수 있으면 건강하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