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 및 고추 파괴자인 자이안트 순정 안장 대신 영입한 셀레 SMP 엑스트라 안장으로 거의 한달 간 셋팅해봐도 어딘가 만족이 안되던지라....
엑스트라 안장이 처음엔 편해도 1시간 이상 되면 고추의 압박감이 심해서리...
심각하게 고민한 끝에 안장 리폼에 들어갔네요.
엑스트라 안장이 리폼 후에 아래와 같이 스트라토스 안장과 비슷하게 리폼되었습니다.
뚱뚱하게 보였던 엑스트라 안장이 리폼 후로 안장의 쿠션이 확연히 줄어서 전체적인 라인이 얇고 샤프해졌습니다.
리폼 후로 보다 확연히 넓어진 전립선 구멍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전립선 구멍이 넓어진 덕인지 고추절임이 크게 줄어든 것 같습니다.
리폼 후의 뒷태도 스트라토스랑 거의 똑같습니다.
리폼 후로 40여분 정도 시험 주행 해본 거라 아직 속단하긴 이릅니다만 엑스트라 일 때 보다 착좌감도 좋고 둔해 보이던 라인이 길고 슬림해지면서 딱딱해진 안장 덕에 뽕알( ㅡㅡ;) 주변이 안장의 쿠션에 눌리지 않아서 오히려 더 마음에 드네요.
30만원 가까이 되는 스트라토스 안장의 효과를 리폼비 3만원에 누릴 수 있어서 흡족하군요 ㅋㅋㅋ
아무튼 언제 장거리 라이딩 한번 뛰어봐야겠습니다. 그래야 정녕 내 몸에 맞는지 알 수 있겠지요.
첫댓글 ㅋ....그런 아품이 있군요.....요즘 제 주의에서도 많이들 타시는데.....어케 시간이 맞질 않아 따라갈 엄두를...ㅋ
자전거 고수들이 하는 말씀이 자전거는 바꿔도 안장은 평생 소유한다고 합니다. 즉, 자기 몸에 맞는 안장을 찾으면 그 안장은 끝까지 소유하고 사용한다는 말이죠. 그 만큼 안장은 자전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손바닥만한 면적에 체중을 실으려니 편한 안장 찾기가 쉽지 않죠 ㅠㅠ
좀전에 야간 라이딩 2시간 좀 안되게 했는데 고추저림 현상이 없네요... 리폼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역시 쿠션이 거의 없는 안장이어야 했나 봅니다. 제 궁뎅이는 스트라토스 같은 비싼 안장만 찾는 미운 궁뎅이군요 ㅋㅋㅋ
어떻게 리폼하셨나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리폼 전문 샵이 있습니다. 샵에 의뢰해서 리폼한 겁니다. 다음 검색에서 리폼 안장으로 검색하면 나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