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디어데이에서는 사람들이 잘 몰랐던 것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사진이 안올라오네요.
MavsMoneyBall에서 발췌한 사진 링크를 올려봅니다.
모리스 엔도(10번)사진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많이 없네요. 팔 엄청깁니다.

다음은 포지션별로 경쟁이 치열해보이는 상황에서 칼라일감독의 초기 구상을 그의 인터뷰를 통해 재구성해보겠습니다.
(모바일에서 작게 보일 수 있겠네요)

기본적으로 이 자리의 선수들은 픽앤롤 전개능력(온볼상태에서의 돌파능력), 속공전개능력,
오프더볼 무브, 3점슛팅이 필요합니다.
칼라일 공격농구의 꽃을 피우는 선수들이죠. 댈러스가 몬테이 엘리스를 올 1월에 일찌감치 포기하고,
7월에 계약얘기조차 안한 이유는 팀의 미래인 파슨스의 온볼 핸들러로서의 포텐셜을 저하시킨다는
이유때문이었습니다.
팀은 파슨스가 게임을 전개할 경우 바레아(해리스), 데론등을 각각 1번, 2번에 두고 3점포화를 터뜨리는
작전을 쓸 수 있습니다. 바레아-해리스-데론-파슨스도 가능할 것입니다.
레이먼드 펠튼은 데론이 부상을 당할 경우 그 자리를 메꿀 예정입니다.(나중에 트레이드 Chip)
매튜스,앤더슨,젠킨스로 SG진의 신장을 보강했지만 칼라일은 바레아-해리스의 백업가드 로테이션을
유지할 것처럼 보이네요.

팀은 몬노예를 포기한 이후 매튜스를, 리차드 제퍼슨을 클블로 보낸 이후 젊은 선수들로 그 빈자리를 매웠습니다.
매튜스는 크라스마스 이전에 돌아올 것으로 기대를 했고, 매튜스도 팀의 방침에 순종하여 최선을 다해
재활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존젠킨스의 프레임을 얇지만 그의 플레이는 강렬합니다.
저스틴 앤더슨은 선발보다는 백업로테이션에서 2,3번을 메꿀 것처럼 보입니다.
시범경기 선발 2번은 젠킨스가 예상되네요.
묻지도 않았는데, 칼라일은 롱팔이 엔도어를 2번이나 언급했습니다. 특히 큐반과 넬슨이 리차드 제퍼슨대신
엔도를 영입한 것을 아주 칭찬했는데요. 주로 3번과 4번을 보지만 2번까지도 볼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에너지, 길이, 스피드, 내구성, 좋은 손까지...칼라일은 엔도어에게 만족했습니다.
이 부분 상위호환은 퍼리드나 드레이먼드 그린이겠지만, 매리언/싱글턴/나헤라/카디널을 키워본 칼라일은
엔도어를 잘 사용할 감독입니다. 자밀 윌슨은 엔도어의 하위호환입니다.


노비츠키의 출장시간을 더 줄이겠다가 핵심입니다. 게임메이킹은 파슨스와 데론이 맡습니다.
그리고 찰리V는 Situational Player...
파웰/에반스는 리바운드, 에너지, 수비 전반적인 면을 따져서 로테이션 플레이어가 되느냐 안되느냐입니다.
에반스는 다 좋은데..아직도 프레임이 얇고..유타때부터 성장이 멈췄다는 평이죠.


다음은 챈장군이 없고, 디조던이 디통수 때리고간 센터 포지션입니다.
위의 표에도 있지만 선발센터는 그냥 경기력이 좋은, 특히 리바운드가 되는 선수로 칼라일은 센터포지션을
메우려고 합니다. 동기부여된 달렘베어가 사실 제일 칼라일의 농구를 현시점에서는 소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체력이 엄청 약해져있는 달렘베어입니다.)
맥기는 별로 기대가 안됩니다. 칼라일감독도 그닥 탐탁찮아보이고, 미디어데이 내내 핸드폰 보고 있더군요.
이상으로 포지션들 경쟁을 칼라일의 감독평으로 한번 가늠해봤습니다.
예상대로 윌슨, 애쉴리, 페이먼스는 바로 D리그 올스타급 주전으로 쓰려고 하는 것같네요.
생각외로 엔도어에 대한 감독의 관심이 지대하네요.
(특히 전 덴버의 멜빈헌트 수석코치는 엔도어같은 스타일 좋아합니다)
FIFA만 하고, 시범경기에 뛸 수나 있을지 모르는 맥기의 경쟁상대는 제레미 에반스(칼라일 원츄),
살라 메즈리(큐반원츄)와 경쟁합니다.
메즈리도 튀니지의 맥기과이고, 부상도 있어 Role적으로 보면 에반스가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습니다.
최종 15인예상으로 저는 아래와 같이 보고 있습니다.
데론 - 바레아 - 펠튼
매튜스 - 해리스 - 젠킨스 -앤더슨
파슨스 - 엔도
노비츠키 - 파웰 - 찰리V
달렘베어 - 파출리아 - 에반스
텍사스 레전드 행 : 살라메즈리, 제리드페이머스, 자밀윌슨, 브랜든 애쉴리
첫댓글 맥기가 살아남을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같습니다. 스카우팅쪽에서 추천한 것같고 경기력 검증도 안된 맥기를 큐반이나 칼라일 감독은 그리 신뢰하지 않는 느낌이거든요. 맥기가 Cut in하면 오히려 엔도보다는 에반스가 위험해보입니다. 맥기의 롤이 제레에반스와 일치하거든요. 그리고 파슨스와 노비츠키의 출장시간관리를 위해서라면 2번부터 5번까지 수비하는 엔도가 에반스보다 유리합니다. 전반적으로는 13-14시즌 칼데론-몬노예-카터-노비-매련에 블레어-달렘-롸이트가 있던 라인업에 3 and D유형의 피지컬과 수비가 강화된 모습이네요.
15인 로스터에 대해서 글좀 써볼려고했는데 귀찮아서 한 2주 미루다보니 그냥 안쓰는게 낫겠네요 ㅎㅎ
뭐 MFFL님하고 거진 비슷한데, 페이머스. 윌슨, 애슐리 셋은 D리그행이 확정되었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파웰이 없었다면 애슐리가 경쟁이 가능했을텐데 아쉽습니다.
맥기와 메즈리는 비슷한 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자기가 공잡고 멋진 플레이하는것도 비슷하고 키에다가 팀에서 원하는것도 비슷하구요. 둘중하나를 뽑는다면 당연히 메즈리입니다.
저는 젠킨스를 로스터에서 제외해버리고, 앤더슨 - 엔도어 - 에반스 셋이서 2~3~4번까지 소화하는 방법도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칼라일이 젠킨스를 굉장히 좋아하나 보네요.
맞습니다. 칼라일의 인터뷰로만 보면 루키 앤더슨과 파웰도 좋지만 젠킨스와 엔도에 대한 기대도 이에 못지않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각광받는 루키 저스틴 앤더슨이 매튜스 대신.선발 2번을 하면 어때? 라는 질문에 앤더슨은 하나의 가능성이라고 전제하고 바로 선발슈가로 젠킨스얘기를 장시간 거론했거든요. 저는 칼라일이 제퍼슨의 이후 플랜이 엔도어인 것에 극찬을 보낸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에반스는 (아미누+롸이트)/2로 보기는 하는데 애매해보이고요. 하지만 에반스는 안정적입니다. 유터에서도 백업센터롤을 소화한 바있고 다섯번째 빅맨으로도 안정적이고 성격좋은 라커룸영건이라 15번째선수로 딱이죠.
젠킨스까지 확정되었다면 결국 에반스와 엔도어의 경쟁이 제일 치열할것으로 보이는데, 둘다 어필할수 있는 강점이 다른편이고 여기서 칼라일의 고심이 생길듯 합니다.
3번도 불안하고 4번도 불안해서 둘다 데리고 갔으면 좋겠지만, 그렇게되면 5번이 더 불안해져서..
@댈러스1위 그래서 15인은
데론 - 해리스 - 바레아 - 펠튼
매튜스 - 젠킨스
파슨스 - 앤더슨 - 엔도어/에반스
노형 - 파웰 - 찰리V
자자 - 달렘베어 - 메즈리 가 될것같네요.
아직 엔도어랑 에반스는 비교를 못하겠네요. 결국 트레이닝 캠프와 프리시즌을 지켜봐야할듯 합니다.
@댈러스1위 빨리 경기를 보고싶어요. 엔도어하고 에반스는 미스터리맨입니다. 댈러스 시스템에서 누가 꽃피울지요. 저는 새러 가세한 멜빈헌트 코치의 수비전술도 빨리 보고싶네요. D리그 후보중 자밀 윌슨까지 고려하는 것을 보면 SF포지션을 칼라일이 시즌초반 제일 고민하는 것같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