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에이스입니다.
너무나 기다렸던 책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가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수많은 젊은 투자자들이 멘토로 삼고 있는 청울림님의 첫 작품입니다.
청울림님을 만나본 사람은 누구나 해박한 부동산 지식과 남을 배려하는 인간미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저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일화를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블로그에는 ‘4천만원짜리 크리스마스 선물’ (https://blog.naver.com/iles1026/220057295679 ) 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던 내용으로, 책에는 ‘돈만 좇지 말라’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경매를 조금 하다 보면 더 많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특수물건에 손을 대게 됩니다.
특수물건 중에 ‘선순위 가장임차인’이 있는 물건이 있습니다.
이런 물건을 낙찰받아서 임차인이 진짜가 아닌 가장임차인이라는 것을 밝히게 되면 일반물건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청울림님도 가장임차인으로 생각되는 사례를 낙찰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낙찰 후 찾아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가장임차인이라고 생각했던 그 세입자는 알고 보니 임대차보호법을 잘 몰라서 말소기준권리보다 며칠 늦게 전입을 했고, 결과적으로 전재산인 임차보증금 5천만원 중에 4천만원을 날리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40대 초반의 그 부부는10살짜리 예쁜 딸아이와 함께 노모를 모시면서 맞벌이를 하며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자신들이 어떤 상황인지도 모른 채 이 부부는 오히려 해맑게도 낙찰자인 청울림님의 입찰보증금이 날아갈까 봐 걱정을 해주더라는 것입니다.
청울림님이 이 물건의 잔금을 납부하고 배당이의를 제기하면 단기에 3천만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입자 부부는 보증금 4천만원을 날리게 되어 있었습니다.
만약 이 세입자 부부를 위해서 청울림님이 3천만원의 수익을 포기한다면 입찰보증금 500만 원을 날리게 됩니다.
그래서 청울림님은 불허가를 내기 위해 하루종일 틀어박혀 문구를 가다듬어 불허가신청서를 경매계에 제출합니다. 경매계장으로부터 “무슨 낙찰자가 임차인을 위해서 불허가신청을 하느냐”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다고 하지요.
어렵게 어렵게 불허가를 받고 세입자를 다시 찾아간 청울림님은 앞으로 다시 경매가 진행될 것이며, 그때를 대비해서 대항력을 확실하게 갖출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시켜줍니다.
그런데 그뿐만이 아닙니다. 청울림님이 그 해에 이런 식으로 경매를 취하하고 양보한 물건은 무려 다섯 건. 수익으로 치면 거의 1억에 육박하는 금액을 아름답게 포기했다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면 누군가는 왜 그런 어리석은 짓을 하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청울림님이 돈만 좇는 투자가가 아니고 남을 배려하면서 투자하는 따뜻한 투자가라는 생각을 더욱 강하게 하게 됩니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베풀어주는 정말 멋진 인품을 가진 분이자, 항상 존경하는 분이기도 합니다.
제가 청울림님의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를 추천하는 이유는 3가지입니다.
첫째,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재테크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청울림님은 한가지 방법으로만 돈을 번 것이 아닙니다. 일반매매, 갭투자, 분양, 교환, 경매, 특수경매, 온비드공매, 신탁공매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서 아파트뿐만 아니라 빌라, 오피스텔, 다가구주택, 상가토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목에 투자를 했습니다.
또한 서울뿐 아니라 지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투자를 하신 분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이처럼 다양한 투자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아직 큰 재산을 모으지 못한 샐러리맨이 회사를 퇴사하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게 되는 진행과정을 이 책 하나로 간접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시중에는 재테크 전문서적이 많지만, 저는 저자의 실전사례가 담겨 있는 책을 더욱 눈여겨봅니다. 남들이 돈을 얼마 벌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본인이 어떤 식으로 돈을 벌었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는 청울림님이 13년간 삼성에서 근무하다가 39세에 회사를 박차고 나온 후 3년만에 월세수입 1천만 원의 견고한 기반을 만들어낸 과정을 리얼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 책 하나가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분들께 훌륭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의심치 않습니다.
셋째, 시장에 어떤 변화가 오더라도 헤쳐 나갈 수 있는 투자철학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시장은 변화무쌍합니다. 언제 또 제2의 IMF나 리먼브러더스 사태가 올지 모릅니다. 그때가 오더라도 대비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 수 있습니다.
청울림님을 알게 되는 순간 경제적자유에 한발 다가가게 되는 것이고, 이 책을 읽게 되면 그 방법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을 실천한다면 여러분에게도 경제적자유가 결코 이루지 못할 꿈은 아닐 것입니다.
첫댓글 앤소니 원장님 투에스님 추천하시니 안 읽을수 없는 책이 군요
구입해서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얼렁 구입해서 읽어보겠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청울림인데,,,,,,,,
감동입니다...
청울림님 강의를 들은적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참 매끈한 내용이었습니다.
글도 참 잘쓰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