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0 주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내 성소에서 부터 시작하리라" 겔 9장
어제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딸 수진이와 성현 전도사 결혼을 축하해 주셨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가득한 예배였다는 말을 들어서
너무나 감사했다.
그렇게 되기를 기도했는데 그렇게 느낀 분들이 많이 있어서
감사 감사!
600명을 예약했는데 거의 딱 600명이 왔다고 한다.
그것도 감사 감사!
그 어느 것 하나 부족하지 않게 완전하게 해 주신 주님께
마음 다하여 감사 드리고
이번 결혼예배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
이 모양 저모양으로 섬겨주신 모든 분들 감사 드리고
지방에서 4시간씩 운전해서 올라 오신 분
기차타고 올라 오신 분 다들
감사 감사
네덜란드에서
미국에서
케냐에서 온 모든 친구들 역시 감사 감사
어제 결혼식에는 우리 주인집 할아버지도 오셨고
미니모아 수퍼 할아버지도 오셨다.
그리고 그 동안 전도하던 미장원 원장님도
오셨다.
다 VIP 자리를 일부러 만들어 드렸다.
모두 다 하늘나라에서도 이웃이 될 것을 믿는다.
어제는 피로연 식사 마치고 외국에서 온 친구들만 따로 모이도록 했다.
먼 길 와준 것 감사..
그리고 우리 나라에 처음 온 친구도 있으니
한국방문이 기념품이 될만한 선물들 다 챙기고
다같이 모여서 다시 신랑 신부 축복하고
그리고 권면의 말들도 하고
감사의 말들도 하고
그러한 말들을 나누면서 친구들은 울먹 울먹 울기도 했다.
감동과 사랑과 격려가 함께 있었던
참으로 귀한 시간이 아닐 수 없었다.
좋은 친구들이 가족처럼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들에 대한 감사가 풍성한 시간이었다.
수진이와 성현전도사가 처음 만나는 시간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 단계
주님이 다 주관하시고
인도하시고
도와
주셨음을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
친구들과의 모임은 성현전도사의 축복기도로 맺었다.
에 스 겔 서 9 장
6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이와 여자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하지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
Slaughter old men, young men and maidens, women and children, but do not
touch anyone who has the mark. Begin at my sanctuary." So they began with the
elders who were in front of the temple.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세상 사람들은 왜 교회의 성직자들이 이런 저런 일로
세상의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못한 행실을 하느냐고
그러한 행실이
발견될 때
목소리 높여 믿는 사람들을 비판한다.
맞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나쁜 행실을 고발할 때의
주인공들이 되면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일들이 일어난다.
하나님이 왜 그들의 죄를 감춰 주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질문이 아니라
왜 그런 일들을 그 사람들은 했을까?를 묻게 될
것이다.
주머니 털어서 먼지가 안 나는 사람이 있을까?
오늘 성경말씀은
심판을 시작하는데 하나님의 성전에서부터 하셨다는 말씀을 하신다.
즉슨?
하나님이 죄를 드러내는 일들이
교회안에서 먼저 일어난다는 말도 되는 것이다.
잘못된 행실을 교회의 리더들이 했을때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밝히신다는 것이다.
바로 그 것이
"성소에서 먼저 심판이 시작되는 예"를 들어서 보여 주심이 아닌가 한다.
누가 어떻다 어떻다더라
심판대에 올려 놓는 것을 너무 급히 할 이유는 없다.
교회다니는 사람이 왜 그러느냐는 질책을 들으면 안 되겠지만
교회 다니는 사람의 죄가 밝히 드러난다면?
하나님 안 믿는 사람들의 죄가 안 드러날 것 같은가?
다 드러나게 되어 있는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신앙생할에 "균형"이라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모두는 은혜로 사는 것이 사실이니
우리 지은 죄를 깨달을 때 마다
죄 사해 주시는 하나님의 크심이 더 많이 깨달아지는
은혜가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에게 임할 심판에 대한 생각을
가볍게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요 주님
주님 열심히 사랑하다보면
사실 죄 짓는 일들은 갈수록 멀어지던디 ㅎㅎㅎ
나 같은 경우는 매일 중보기도방에 올라오는 기도제목만 기도로 올리고 있어도
하루에 죄 지을 시간이 없던디!!
우짜 그대는 죄를 넘치게 짓는공??
오늘은 거룩한 주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라는 말씀을 상고하면서
교회에서 짓지 말아야 할 죄는 무슨 죄일까??라는 삶의
적용을 생각해 보게 된다.
교회에서부터 하지 말아야 할 죄악된 것들이 있다면??
무엇보다 "분열의 죄"인것 같다.
하나님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하나 되는 것"이니
마귀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나누어 지는
것"이겠지?
세상이 한다고 교회에서도 본(?)받아 하는 것들이 있지 않을까?
미움. 자랑. 질투. 시기. 수군 수군 거림.
여러가지 죄악된 일들을 나열 할 수는 있는 것 같은데..
뜬금 없는 이야기 같긴 한데
위조지폐를 잘 가릴 수 있는 방법은
진짜 지폐를 확실하게 알으면 된다고 한다.
죄악된 것들을 조심하려고 나열해가다 보니..
"서로 사랑하라" 하는 하나님의 첫째 되는 계명이 떠오른다.
꼭 하라는 것 잘 하고 살면
뭐 뭐 하지 말라는 것 너무 염려(?)안 해도
저절로 그런 죄들 안 지을 것 같다.
하나님이 하라는 것만 하고 살아도
24시간이 부족하니까 말이다.
주님
새 날이 되었습니다.
오늘 수진이와 사위는
뉴질랜드로 신혼여행을 갑니다.
수진이를 제가 이전에 뉴질랜드 코스타 갔을 때였는지 부흥집회 갔을때였는지.. 뉴질랜드 퀸즈타운에 데리고 간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수진이가 퀸즈타운 넘 예쁘다고
자기 신혼여행 여기로 오고 싶다고 했었는데
뉴질랜드 계시는 앤드류 목사님이 수진이 4박 5일 신혼여행 숙박 시켜 주신다고 오라고 하셔서
뉴질랜드로 신혼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수진이 가고 싶어 하던 곳으로
신혼여행 가서 감사합니다.
이런 일들을 보면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말 한마디 한 마디
다 관심있게 들으시는구나.. 하는 것을 또 한번 알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신음소리 하나에도 귀를 기울이신다는 하나님을
우리들의 삶에서 체험할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저는 어제 결혼식 위한 모든 준비에 총지휘 해 주신
이 동수 장로님과 여러모양으로 섬겨주신 분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기로
했습니다.
땅에서 서로를 위해 이 모양 저모양으로 섬기는 사람들 하늘나라에서 분명하게 상 받고 칭찬받을 것을
기대하게 되는 "쎔플"의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최고의 날을 최고의 감사와 함께 최고로 누리는 그대 되기를.. 그대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유 니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