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형 온종일 돌봄 구축 사례 공유회

[백한진]

강원형 온종일 돌봄 구축 사례 공유회

• 기자명 안의호 
•  강원도민일보 2024.01.27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7일 화천군을 방문, 화천군 복합커뮤니센터에서 열린 ‘온종일 돌봄 화천커뮤니티센터 구축 사례 공유회’에 참석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7일 화천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강원형 온종일 돌봄 구축 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례 공유회에는 이주호 부총리겸 교육부장관과 임태희 경기교육감, 윤건영 충북교육감 등 외부인사와 신경호 교육감과 김은숙 교육국장, 최문순 화천군수, 노이업 화천군의장 등 지역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공유회는 이주호 부총리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늘봄학교의 선진모델이 화천에서 현실로 구현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히고 임태희·윤건영 교육감도 화천군의 사례에 대해 극찬하는 등 화천에서 시행하고 있는 온종일 돌봄 정책에 대한 외부 관계자들이 깊은 관심을 표명해 눈길을 끌었다. 도 교육청과 군의 사례발표에 이어 이주호 부총리가 질의 응답을 진행하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늘봄학교의 진행 상황에 대해 소개하고 소요 예산과 인력 문제 등에 대한 참여 주체간의 이해부분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주호 부총리는 “올해는 교육부가 가장 먼저 대통령에게 새해업무보고를 할 때 늘봄 정책이 가장 주목을 받았다”며 “화천에 와보니 국가에서 할 정책을 이미 시행하고 있어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방과후 교육과 돌봄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화천군의 사례가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사업의 우수사례로 널리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복합커뮤니센터는 화천지역 아이들의 교육에 꼭 필요한 시설들로 마련했다”며 “군의 교육정책을 ‘마음은 화천에 꿈은 세계로’에 두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유회가 열린 화천복합커뮤니티텐터는 지자체가 주도해 온종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시설로 225억원을 들여 화천초교 내 옛 수영장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의 5135㎡ 규모로 지어졌으며 새학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센터에는 문화전시실과 실내 놀이터, 파티실, 부모 휴식 공간, 교육 공간, 체육관, 장난감 대여소, 놀이실, 진로·진학 상담실, 스터디카페 등을 갖춰 학생들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안의호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