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TulbyShGmeI?si=kD8O5OaOcYCbgaWZ
Elgar Pomp And Circumstance Marches
조용하고 착한 영국신사를 연상하게 하는 E. 엘가(1857~1934)는 이‘위풍당당행진곡’으로 영국민의 추앙을 받게 되었다. 이 곡은 에드워드 엘가가 에드워드 7세의 대관식을 위해 작곡한 것이다. 이 곡이 발표되었을 때 국왕 에드워드 7세가 중간부분에 감격, 가사를 붙이게 해 ‘희망과 영광의 나라’를 만들었는데 이 곡이 바로 영국인의 국민가로 애창되고 있다.
이‘위풍당당행진곡’은 모두 다섯 곡으로 되어 있으며 유럽에서도 콧대가 높기로 소문난 영국인들에게 이 곡은 바로 그 콧대를 위풍당당하게 치켜세우는 역할까지 하고 있어 더더욱 사랑받는다.
모두 5곡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연주시간은 28분이다. ''''위풍당당''''이라는 말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의 《오셀로 Othello》에서 따온 것이다. ''''위풍당당행진곡''''이라는 제목과 스케르초 및 트리오가 번갈아 나오는 구조 때문에 5곡의 행진곡이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보이지만, 이들 곡은 여러 해 동안 따로따로 작곡되었다.
그 중 트리오 부분의 선율과 ''''희망과 영광의 땅(Land of Hope and Glory)''''이라는 노래 가사로 널리 알려진 D장조 제1곡과 a단조 제2곡은 1900년에 작곡되어 1901년 10월 19일 앨프리드 로드월드(Alfred Rodewald)의 지휘로 리버풀교향악협회(Liverpool Orchestral Society)에서 초연되었다. 제1곡의 노래 가사는 곡을 초연한 지 몇 달 뒤에 국왕 에드워드 7세(Edward VII)가 제안해서 붙인 것이라고 한다. 제목 덕분에 영국국가처럼 불리기도 했으며 제1차세계대전이 터지자 그 인기가 절정에 달했다. 청중들은 이 곡을 듣고 애국심을 느꼈고, 작곡가 자신도 자신의 음악이 애국적 감정을 표현했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워했다고 한다.
C단조의 제3곡은 1904년 작곡되어 1905년 3월 8일 런던 퀸스홀(Queen''''s Hall)에서 엘가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그리고 작가 A.P. 허버트(A.P. Herbert)가 트리오 부분에 "모든 사람은 자유로워야 하며……"로 시작하는 시를 붙인 G장조 제4곡은 1907년 작곡되어 1907년 8월 24일 역시 엘가의 지휘로 퀸스홀에서 초연되었다. 마지막 제5곡 C장조는 1! 930년 작곡되었고, 1930년 9월 18일 런던 킹스웨이홀(Kingsway Hall)에서 엘가의 지휘로 런던교향악단에 의해 초연되었다.
악기 편성은 (1악장)
현악기(바이올린,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와 금관,목관악기(트럼펫 트럼본 튜바 F호른 피콜로..아마도 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도...) 그리고 타악기(팀파니, 스네어드럼(작은북), 심벌즈 외 다른 퍼커션악기..) 출처: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은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란 작품에서 따왔습니다.
오셀로-1604년경의 작품이며, 1622년 간행되었다. 이탈리아의 소설에서 취재한 것으로 정식 제명은 《베니스의 무어인 오셀로의 비극》이다. 베니스 공국의 원로 브라반쇼의 딸 데스데모나는 흑인 장군 오셀로를 사랑하게 되어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다. 때마침 투르크 함대가 사이프러스섬으로 향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자, 오셀로는 이 섬의 수비를 위하여 처와 함께 사이프러스로 떠난다. 오셀로의 기수(旗手) 이아고는 갈망하던 부관의 자리를 캐시오에게 빼앗긴 데에 앙심을 품고 두 사람에게 복수할 것을 계획한다.
사이프러스에 도착한 날 밤 이아고는 주벽이 있는 캐시오에게 일부러 술을 먹이어 소동을 일으키게 하고, 오셀로에게 부관의 자리를 파면당하자 이번에는 데스데모나를 통하여 복직운동을 하도록 권장한다. 그렇게 해놓고 오셀로에게는 캐시오와 데스데모나가 밀통(密通)하고 있다고 넌지시 비추고, 오셀로가 그녀에게 주었던 귀중한 손수건을 자기 처인 에밀리아에게 명하여 훔쳐내서 캐시오의 방에 떨어뜨려 놓아 가짜 증거를 만든다. 경솔하게도 그를 믿었던 오셀로는 데스데모나를 침대 위에서 눌러 죽인다. 그런데 모든 것이 폭로되자 오셀로는 슬픔과 회한으로 자살하고 이아고는 가장 잔혹한 처형을 받는다.
에드워드 7세 [Edward VII, 1841.11.9~1910.5.6]
빅토리아 여왕의 장남이다. 청년시절부터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나라를 여행하여 견문을 넓혔으며, 스포츠 ·문화 ·사회문제 등에도 조예가 깊었다. 60세에 즉위하였는데, 당시 유럽은 제1차 세계대전 발발을 앞두고 긴장사태가 고조되어가고 있었다. 영국 헌법상 국왕은 국정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 관례이며 그도 그 관례에 따랐으나, 외교면에서는 여러 나라 제왕들과 인척관계에 있었고, 황태자 시절부터 어머니인 여왕을 대신하여 여러 차례 공식 석상에 나간 적이 있었기 때문에 국제 외교계에도 능통하여, 그는 각국을 순방하면서 영국의 입장을 유리하게 만들었다. 특히, 영국-프랑스 협상(1904), 영국-러시아 협상(1907)의 체결로 말미암은 3국협상의 성립에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글쓴이 : 베토벨라
https://youtu.be/rkE8N8GafoM?si=rN0SyOIMt3yZR2n2
Sir Edward Elgar: Pomp and Circumstance March No. 1 - Land of Hope and Glory
BBC Symphony Chorus. BBC Symphony Orchestra. Jiří Bělohlávek condu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