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9일 목멍울발견
삼성서울병원 김석진교수님
pet검사결과 비장비대,목멍울
2월 26일 말초T세포림프종 확진
3월 6일 골수검사시행
공격성 강하다며 골수결과나오기전 3월7일부터 CHOP으로 1차항암시작
1960년생으로 180센티 키에 아주 건강하였던 울 남편
항암후유증도 별로없이 무사히 6차항암후 7월1일 Pet검사
목에만 국소적으로 남아있다고 2차구제항암하기엔 너무 아깝다고 방사선치료 처방
7월22부터 8월19일가지 방사선 20회
전에도 한번 글 올렷듯이 목에 직접 받는 방사선 치료가 이토록 고통스러운줄 몰랐습니다
거의 2달동안 음식섭취도 못하고 지독한통증에 그 씩씩하던 사람이 서럽게 울길 몇차례...
10월 24일 Pet예약 (방사선치료결과 확인)
10월1일즈음부터 구역질하며 배가 불러오기 시작
삼성병원 응급실 내원
검사결과 온몸에전이,복수빼고 흉수빼고 우여곡절끝에 10월29일 2차구제항암 1일차 맞고 쇼크나서 중환자실
종양용해증후군이라고,소장에 박혀있던 림프종이 죽으면서 소장에 천공을 일으켰다고 중환자실에서 열흘동안 소장절제수술을 2회나 수술, 끝내 회복못하고 11월25일 남편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카페에 이런글 쓰기가 너무나도 조심스럽지만 저의 무지로 남편을 잃은것 같은 죄책감이 너무 커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저희경우 1차항암불응으로 방사선치료가 아닌 2차구제항암을 했어야 하는 케이스같은데
교수님을 너무 신뢰한 나머지 무조건적으로 따른것이 후회가 됩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환우분이나 보호자분들께서는 의료진에게만 의존하지말고
림프종에 대해서 나름 공부를 해야 다음치료 넘어갈때 저처럼 무지로 인해
뼈아픈 실수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 간절해서입니다.
환우회 모든 분들은 모두모두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ㅜ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힘내세요..
정말 가슴이 미어지네요 방사선치료 이전글남겼을대 제가 답변글도 리고했는데 ㅜㅜ 정말 너무속상하네여 현재 저희어머님도 방사선치료이후에 대상포진에 한달넘는설사에 감기까지찾아왔어요 속상해미치겟네요 ㅠㅠ
어머님이 속히 기운차리시길 기원합니다~~
1년도 채 되기 전에.. 그 마음 다 헤아릴 수 없지만 .. 진심으로 위로를 드리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편안하시길......
위로 감사합니다
돌이킬수 없는 일인줄 알지만 아무리 생각해도충분히 살수있는 사람을 보낸거 같아 하루하루
견디기 너무 힘듭니다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엄마가 뇌림프종 6차 항암 부작용으로 응급실서 수혈받고 왔습니다. 이래저래 잠들수 없는 밤이네요..말씀 잘 새기겠습니다.
아~~~
시간이 갈수록 아쉬움이 더하군요
가슴치는 마음알아요
제가슴도 먹먹해 옵니다
부디 기운내시고 자녀분들과 잘지내시길
바래요
저도 글을 읽어가다가 아 방사선보다 2차 항암을 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너무 안타깝네요.
곁에서 지켜본 가족이라면 돌이킬순 없지만 두고두고 걸릴거같아요.
님은 부디 기운내시고 남편분 좋은곳에서 이제는 아프지않길 바랍니다.
마음이 아프실텐데.. 이런 글 써주시니 감사합니다. 힘내셔요
전문지식은 없더라도 매순간. 결정할때 신중을 기하셨으면 하는 뜻밖에 없어요.저희처럼 뼈아픈 실수?를 하면 안되잖아요 같은 심정을 가졌던 보호자라 모든분들 완치하셨음 하는 맘뿐입니다~~
@건강이 최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셨을 것을 알아요..
감히 뭐라 말씀 드리기도.. 슬픔을 조금씩이라도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뭐라 위로 드려야할지.
하지만, 자책하지 마세요. 매순간 최선 이셨을거고, 다른 선택이였어도 달라지지 않았을수있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