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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영대가 마련한 최고경영자과정(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과 공대가 마련한 최고산업전략과정(AIP·Advanced Industrial strategy Program)은 ALP보다 학비가 더 비싸고 역사도 오래됐다.
AMP의 경우 한 기당 학비가 수강료 800만원·자치회비 400만∼500만원으로 서울대의 20여개 공개강좌 중 가장 비싸고, AIP도 각각 614만원과 200만∼300만원으로 ALP보다 많다. 경영대와 공대쪽은 “전문가들을 상대로 전문성 있는 교육을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해명했지만, 두 강좌 모두 입학 자격은 기업체 임원과 군 장성, 고위 공무원 등으로 똑같다. 특히 AIP는 다른 강좌에 비해 전문성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 강좌를 수료한 수강생들을 보면 여·야당 대표 등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판·검사는 물론 경찰서장과 대통령 경호실 고위 간부도 있다.
△ 서울대 경영대가 운영하는 최고경영자과정(AMP)은 한 기 학비가 1천만원에 육박하는 '초호화' 공개강좌다. 사진은 AMP 강의가 열리는 서울대 LG경영관. (사진/ 김진수 기자) |
AMP나 AIP는 물론 다른 유명 사립대의 공개강좌는 그동안 ‘고위층의 사교모임’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는 수강생들의 자치활동이 골프 모임이나 부부동반 만찬 등 사교모임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자치회는 골프와 등산 모임의 회장과 간사를 따로 뽑고 있다.
국립대인 서울대가 이처럼 비난의 대상인 공개강좌를 개설한 것에 대해 대학사회의 시선은 따갑다. 지난 2000년 16대 총선 때부터 각종 선거의 후보자 학력을 ‘정규학력과 이에 준하는 외국의 교육과정 이수’로 제한한 뒤 많은 사립대가 수강생 부족으로 공개강좌를 폐지해야 했다.
사립대들은 서울대가 ‘간판’을 미끼로 공개강좌를 독식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서울대는 지난 2003년 국회 국정감사 결과 2000∼2002년 3년 동안 공개강좌로 78억9500여만원의 수입을 올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의 장남 홍일씨가 학적을 둔 데 힘입은 경희대(95억3800여만원)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최근에는 이 순위가 뒤집힌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대는 지난 2001년 일부 공개강좌에서 수강료를 학교에 신고한 것보다 6배나 더 받는 등 편법으로 운영한 사실이 드러나 문제가 되기도 했다. 서울대는 지금도 공개강좌의 운영에 대해서는 대학본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 대학본부 관계자는 “공개강좌 수입 중 일부만 떼고 나머지는 강좌 운영비로 되돌려준다”며 “각 단과대학이 강좌 운영비를 어떻게 썼는지 본부에 보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출처] 특전! 서울대 동문 자격 드려요|작성자 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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