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량과 유기의 공통점은 군주 및 주요 창업공신들과 출신성분이 판이하게 다른데다가, 내정이나 군무를 수행한 공신들과도 비교적 거리감이 있던 사람들이라 어찌보면 유방과 주원장 세력내에서 외톨이 비슷한 존재라는 것이죠. 대신 앞날을 내다보는 능력과 처세술이 뛰어나서 통일후의 논공행상이나 일선정치에서 한발짝 물러나 숙청을 피했다는 점도 같죠. 사실 이들이 한신같이 권력욕을 보였다면 좀더 높은 작위를 받았을 수 있지만, 대신 숙청되었을 가능성도 그만큼 컸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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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정치에서 한 발짝 물러나 대숙청을 피한것도 고려 해봐야지요 작위란 결국 권력의 척도니까요
@▦무장공비 그러하군요.. 저 작위대로 따지면 유방의 세명의 공신(한신,소하,장량) 중 둘은 끼지도 못하네요.
장량과 유기의 공통점은 군주 및 주요 창업공신들과 출신성분이 판이하게 다른데다가, 내정이나 군무를 수행한 공신들과도 비교적 거리감이 있던 사람들이라 어찌보면 유방과 주원장 세력내에서 외톨이 비슷한 존재라는 것이죠.
대신 앞날을 내다보는 능력과 처세술이 뛰어나서 통일후의 논공행상이나 일선정치에서 한발짝 물러나 숙청을 피했다는 점도 같죠.
사실 이들이 한신같이 권력욕을 보였다면 좀더 높은 작위를 받았을 수 있지만, 대신 숙청되었을 가능성도 그만큼 컸을겁니다...
@유문기 그건 유기도 어쩔수 없는 일로 보이더군요...
유기가 장량을 따라서 일단 논공행상 및 권력일선에서 벗어나려 한건 사실이고 개국초기에는 어느정도 성공하긴 했는데, 이후의 상황이 워낙 안좋게 흘러가 버렸죠...
유유자적할 수 있었던 장량과는 달리 유기는 주원장의 마수(?)를 완전히 벗어날 수 없었고 오히려 동향출신 공신들의 견제용을 사용되기도 했으니, 그만큼 공신들의 반감도 엄청 커졌고, 결국 주원장의 공신숙청용 카드로 사용된 느낌까지 드니깐요...
유방이 대인대라굽쇼;;;;;;;;?
솔까말 주원장이랑 도찐개찐 같은데=.=;;;;;
트레일러 트럭에 치이나 열차에 치이나 끔살인건 거기서 거기라;;;;;;
@▦무장공비 대부분의 개국공신과 그 일족 vs 제후왕 몇명
스케일이 넘사벽이니
누구도 태조를 이길 수 없을꼬얌 ㅇㅅㅜ
@▦무장공비 진짜 말 안듣는 제후왕 몇명 찝어서 처리 vs 주요 공신 일족을 만단위로 싸그리 참살.
주원장의 숙청 스케일은 콧수염 서기장 대숙청급입니다요.
주원장은 '전국부자명단'까지 만들어 천하를 감시하던 양반입니다...-_-; 유방 정도는 요순시대임...ㄳ
@▦무장공비 '상대적' 대인배가 아닐까 하옵니다.
@Revolution 그렇죠..제가 보기에는 주원장은 진짜 미친놈..건국 초 공신숙청이라 있어야 할 일이지만 너무 많이 쥑임.. 유방에 비하면.. 숫자가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