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자극적인데 내용은 허접스럽습니다.. ^^;;
확답이나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아니고 다만 문제제기를 하는 입장일 뿐입니다. 저도 잘 모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같이 생각해 볼 문제임엔 틀림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내용이 허접하고 표현이 불쾌한 부분이 있더라도 아무쪼록 글을 쓰려는 의도를 알아주셨음 합니다.
제목 그대로 사주명리학에는 한계점이 있지 않나 합니다...
전 사주와 삶의 일치는 통변가가 타인의 사주를 보고 글이나 말로 풀어낼 수 있는 성질의 것과는 다른 것으로 봅니다.
이 사주를 들고 온 사람이 있다면 이래저래 얘기해 줄 수 있습니다.
당신의 성격은 어떻고 적성은 어떻고
그러므로 당신의 직업은 이것이 어울리고 저것도 괜찮고...
당신의 인관관계는 이러하고 저러하고 장래 배우자와의 관계는 이러할 것이고,
그리고 운세를 대충 예측할 수 있습니다.
(어느 운대가 좋을까요?? 전 목화운때라 보긴 했는디..
실력넘치는 분은 더 정확히 하시겠죠?? 제가 두리뭉실하게 '어떤 분은 금수운이 좋다'고만 말하는 방식에 대해 불만이 있으신 분도 있던데.. 거기까지가 제 한계라서요..)
자 위 사주의 용신은 무엇입니까?
어떤 것이 희신이고 어떤 것이 기신입니까?
(전 조후로 보나 사주의 쓰임새로 보나 정화라고 봅니다..
화가 용신이고 목이 희신쯤.. )
그럼 이 사람이 언제 죽을 거라 보십니까.. 어떤 대운이 이사람이 죽을 확률이 가장 높아 보이나요??
용신에 충이 들어오는 계대운이 아닐까요?
그런데 위 사주를 가진 한 사람은 일주에 충이 들어온 갑대운에 운명을 달리하네요..
((물론 같은 사주에 계대운에 운명을 달리한 사람도 있겟죠.)
어떤 논리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지 속시원한 설명이 듣고 싶군요..
정확한 논리에 의한 설명보다는 통변상 가능한 논리에 의해서만 설명될 뿐이 아닌가요..
일주가 충하는 대운에 비운을 맞이했다는 것이 통변술상 어디 흠잡을 논리일까요..
그러나 사주명리를 배운 사람이라면 그런 통변논리보다는 더 정확한 짜임새있는 이론하에서 예측할 수 있어야 많은 사람들 운명을 예측함에 있어 일관성을 얻어낼 수 있고 그러함으로 인하여 더 적중률도 높아지지 않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용신이 충하여 죽고, 어떤 사람은 용신이 합거하여 죽고, 어떤 사람은 일주가 충해서 죽고..
이렇게 경우마다 사람마다 풀이방법이 제각각이 되어버린다면..
결국 사주명리로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오리무중이 될 뿐입니다.
다만 지나간 과거에 해석을 붙이는 일만 가능해질 뿐 감히 어디서 운명을 예측할 수 있게 되나요. 이럴 경우에 죽을 수도 있고 저럴 경우에 죽을 수도 있는데.. 찍어야 하지 않겠슴까..
운명을 예측하는 일의 지난함을 하나의 예를 들어 생각해보았습니다.
위의 논리는 물론 여러분이 보시기에 엉성할 수도 있습니다. 제 통변이론이 맞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주 안에서만 백퍼센트 해답을 찾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느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께서 나름대로 자신 의견을 개진하고 서로 논박도 벌이시고 합니다. 전 그 여러분들의 의견이 다 나름대로 하나의 일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명님의 글을 보면서도 많이 공감했었지만..
그 하나의 일리가 어느 경우엔 통하고 어느 경우엔 안통하는 것이 현실이 아닐까 하네요.
이론이 틀려서 그런거나요?? 아니죠... 그런게 아니라 사람이 사주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어떤 사람은 일주가 용신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삶을 살았나 봅니다. 우습지만,, 이런 해석만을 전 할 따름입니다. 사주에 정답이 확실히 있다고 믿는 분들한테야 제 얘기가 거슬릴 따름이겠죠..
첫댓글사주를 감정할때 자연을 먼저 깨닫는게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일간을 중심으로 어떤 환경에 놓여있나를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일간의 입장에서서 느껴야 하겠죠...그렇지 않고 단순히 논리만 대입하다 보면 내담자로부터 '아니요...틀린데요...'하는식의 얘기만 듣게 됩니다...
첫댓글 사주를 감정할때 자연을 먼저 깨닫는게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일간을 중심으로 어떤 환경에 놓여있나를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일간의 입장에서서 느껴야 하겠죠...그렇지 않고 단순히 논리만 대입하다 보면 내담자로부터 '아니요...틀린데요...'하는식의 얘기만 듣게 됩니다...
역학인들이 아무리 금수운이 좋았다고 떠들어도 본인이 안좋았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금수운에 돈은 많이 벌었어도 자식이 죽어나가고 몸이 안좋아 입원을 한다던가 하는 일이 있을수 있는 법이니 사건위주로 파고 들어가야 할거 같네요...
바로 내담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사주이외의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