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은 에너지로 이루어 져있다. 물리에서는 쿼크와 같은 물리입자의 발견 외 렙톤, 힉스입자 등의 수 많은 입자조각들... 외 전자 등등의 입자들의 조합으로 물질을 구성한다.
사람은 안 그럴까? 탄소, 수소, 산소, 질소, 인, 구리, 망간, 철 등등 무기 유기원소로 신체가 구성되어 있다.
만약에 Ti들이 겪는 뇌해킹, 뇌조작, 기억읽기, 생각읽기 등이 신(악마)에 의해 일어났다면?
그리고 그 신(악마)란 애시당초에 물질을 구성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면 위와 같은 초월적인 능력이 한가지 정도는 규명되는거 아닌가?
즉 인간의 뇌 속의 의식의 메커니즘은 불분명하지만 뇌를 구성하는 세포 깊숙히 가장 원초적인 에너지 , 입자 구성을 알기 때문에 의식에 대한 침입이 가능한 것이라는 추정이라는 뜻이다. 그 말은 전기적인 신호전달 외 뇌 안 신호 전달 메카니즘이 더 존재한다는 말도 된다. 보이지 않은 무엇인가...
반대적인 가정으로는 애시당초 이런 물질 구성 메커니즘을 알지 못하나 그냥 신이 본능적으로 이 능력을 타고나 뇌를 침입할수 있다는 가설로도 반박할 수 있다.
두 설 모두 가능하다고 본다. 하지만 자꾸만 천천히 과학이 전진해 가는걸 보면 조금씩 인류에게 힌트를 주면서 나아가는 것과 궤를 같이하기 때문에 신(악마)는 아무래도 다 아는 것... 즉 전자쪽에 좀 더 기울어져 있을 것 같다.
Ti의 고통은 자연재앙 같은 것일지 모른다. 현재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