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문수)지맥4]<안흥고개-큰두무재>...봄에 걷는 눈길
<춘삼월에 눈을 밟으며...>
언 제 : 2022.03.20(일) 흐림
어디로 : 안흥고개-효성산(서봉)-방아재-박달산- 봉수산-옛고개-월봉산-금계산-큰두무재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8.7km /산행시간 약 7시간40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8:40 안흥고개/사기막고개/임도 삼거리/낮은포복으로 사유지 그물망 통과
08:52 403.4봉
09:06 489.6봉/효성산 서봉/삼각점[판독불가]
09:23 방아재/2차선도로
09:37 산불감시초소(약 480m)
09:51 523.1봉
10:06 녹전고개/임도힝단
10:18 555m봉/영주,안동경계능선 합류/좌
10:25 박달산(579.5m) 정상/급좌(독도 주의지점)
10:53 과수원 철망펜스
11:00 해맞이길 일반 등산로 합류/이정표(먹골 저수지 갈림길)
11:07 용암지맥 분기점 팻말/용암산,해맞이길 일출암 갈림길/우
11:09 봉수산(570.0m) 정상/묵묘/삼각점[24 재설]/송야(용암)지맥 분기점/
11:28 송이움막텐트/우
11:37~12:37 예고개/915번 도로 삼거리(영주,봉화)/주유소/휴게소 식당 매식(1시간 )
12:44 남쪽 휴게소(일진휴게매점) 좌측 마루금진입/독도 주의 지점
13:13 성황당 안부/오운터널(5번국도)위
13:36 413.2봉
14:01~14:32 월봉산(525m) 정상/묘소/산불감시초소/급유 휴식(31분)
14:53 405.1봉/삼각점[안동 421]
14:59 선황재/포장임도
15:07 401.9봉
15:17 봉서사 400m 갈림길
15:28~15:45 금계산(506m) 정상/헬기장/정상석/지형도상 무명봉/휴식(17분)/안동 영주 경계능선 이탈/안동시 관내 진입
16:20 큰두무재/북후 두산배수지/산행종료
* 차량회수: 큰두무재-안흥고개 안동 북후택시 010-4519-5828 29,000원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系)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 첨부(블로그)
내성지맥은...
백두대간 양백지간의 선달산과 옥돌봉 사이에서 발원하는 내성천을 가두며
옥돌봉-문수산-갈방산-응봉산-만리산-용두산-복두산-박달산-봉수산-
조운산-학가산--보문산-대봉산-검무산-나부산-(비룡산)을 지나
낙동강 삼강나루를 바라보며 내성천의 낙동강 합수점에서 그 여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113.1km의 산줄기로 전 지맥중 8번째로 길다.
내성지맥4구간 이야기다.
어제내린 눈때문에 춘삼월에 눈산행 기분을 낸다.
전체적으로 지난구간보다는 잡목이 덜한편이지만
여전히 송이지역으로 여름,가을에는 산행하기가 힘들수도 있겠다.
예고개 휴게소 식당에서 두루치기로 점심을 먹고
그곳에서 산길 오를때 독도 조심해야겠다.
조망좋은 월봉산 정상에서 한바퀴 돌아보며 급유 휴식하며
애먹고 올라선 박달산을 바라본다.
내성천의 생태변화를 일으켰다는 영주호와 서천지맥 산줄기
그리고 봉수산에서 동쪽으로 용암산을 일으키며 송야천을 가르는 송야지맥까지...
여유로운 춘삼월 눈산행 끝에 큰두무재로 내려서서
북후면의 옹천택시를 기다리는것으로 내성지맥 4구간 이야기를 마친다.
안흥고개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하지만
처음부터 낮은포복으로 통과
진달래가 필때가 되었구나
심설은 아니지만 기분은 낼수 있을정도
489.6봉...효성산 서봉이라는데...아무런 흔적이 없다
알바 주의지점...넋놓고 직진하기 쉽상이겠다...우측으로
방아재 도착
방아재
생강나무가 봄을 알린다
녹전고개라 한다
안동관내에서 영주시 경계와 만난다
박달산 정상
ㅋ 정상석 제거한다든지 표지기 제거한다던지...살짝 맛이간 사람들이 종종 있는것 같다
독야청청
과수원을 지나 우측 산길로
제도권 산길과 만나고
아마도 용암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이겠다
송야지맥(용암) 분기점 표찰
송야지맥 분기점인 봉수산 정상
우측으로 미끄러질까 버둥거린 박달산을 바라본다
이정표를 무시하고 직진하면
송이텐트에서 우측 능선을 탄다
과수원 통과
예고개로 내려선다
휴게소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우측 능선이 마루금인줄 알았는데
좌측능선이 마루금이다
덕분에 제비꽃 가족들을 만나고
길 찾기가 난해한 지점이다
생강나무가 아니고 산수유가 눈에 띤다
산수유 줄기
생강나무꽃
산수유꽃...둘은 전혀 다르다
생강나무 줄기
이 밑으로 5번국도 오운터널이 지나간다
소나무 재선충 방재작업이 한창이다
감사합니다
방재 표식일듯
이번구간 최고의 전망처인 월봉산 정상...지형도상 무명봉이다
희진이와
조망중
이름표를 붙여본다
임도가 번갈아 스친다
좌측능선으로
선황재
영주호를 바라본다
멀리 안동의 산군들...반변지맥을 읽어보지만 가름이 되지않는다
단체샷
큰두무재를 바라보고
큰두무재 도착
오는길에...풍기에 들러 저녁을 먹고 서울로...
첫댓글 멀리 봉화지역까지~~~3인이면 지맥 산행 대부대인셈이데 잘 다니시네요.
예...내성지맥 맴버입니다
지맥길은 여전한 듯한데,주변의 사람사는 동네들은 많이 변해지는 듯하네요~~~~~~
낡은모자 선배님과 한울타리님은 몸이 스림해지신 듯.다들 좋아보이십니다.
ㅎㅎ 같이 산행하는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마루금 답사...꾸준하시네요. 송이철에는 못 갈 곳.
예...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일년 수확이니 이해해야겠지요
생강나무도 암꽃 수꽃이 또 다릅니다. ㅠㅠ 공부는 끝이 없네요~ 산공부도 마찬가지고요~
아...그렇군요...모습이 전혀 다르지는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