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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비진아
같은 그룹의 멤버이기 이전에 학창시절부터 가장 친한 친구였던 김성재가
24살의 나이에 의문사로 억울하게 생을 마감한 뒤 이현도가 하늘로 간 친구에게 바치는 노래야.
난 당시 중학생이었던지라 김성재의 빈소로 달려온 이현도가 영정 사진 앞에 쓰러져 통곡했던 게 아직 생생하게 기억나.
그 후, 반년이 지나 마음을 추스리고 발표한 곡이야.
19년이 지났지만 김성재 사망의 원인은 아직까지 미궁에 빠져있어.
작년, 듀스 결성 20주년을 기념해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 이현도는 다시 한 번 김성재에 대해 이런 언급을 했어.
"김성재는 내가 평생 안고 가야 할 견딜 수 있는 상처로 남은 것 같다. 보고 싶을 뿐이다"
어제 4월 18일은 김성재의 생일이었거든. 불현듯 생각이 나서 이 노래를 들었는데 마음에 와닿아서 올려봐.
세월호 실종자들이 살아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가족과 친구들의 품으로 모두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다.
LYRICS
언제나 내곁에 숨쉬던 너
어떻게 더 이상 없는거니
나는 눈물 흘리지만 아직도 믿을수 없어
우리 언제나 함께 지내며
다투고 기뻐하던 모든 걸
어째서 이젠 나 혼자 추억으로 남겨야 해
슬픔은 쉽게 잊고 사랑은 지키기 어려운
혼자남은 세상이 나는 너무나 슬프구나
내 친구야 나는 널 지킬게
아주 가끔은 새가 되어 날아와주렴
슬퍼하는 나의 곁으로
아주 가끔은 내가 너무 힘들땐
예전처럼 네가 날 위로 해주렴
서로가 이루고 싶던 꿈들
우리는 서로가 나누었지
언제까지라도 우리 함께일 거라 믿으며
슬픔은 쉽게 잊고 사랑은 지키기 어려운
혼자남은 세상이 나는 너무나 슬프구나
내 친구야 나는 널지킬께
아주 가끔은 새가 되어 날아와주렴
슬퍼하는 나의 곁으로
아주 가끔은 내가 너무 힘들땐
예전처럼 네가 날 위로 해주렴
나의 가슴속엔 영원히 널 위해 남겨진
슬픈 빈자리가 생겼지만
넌 어디에 있든지 이제는 눈물 지우고
영원히 평온하길 바랄께 그렇지만
아주 가끔은 새가 되어 날아와주렴
슬퍼하는 나의 곁으로
아주 가끔은 내가 너무 힘들땐
예전처럼 네가 날 위로 해주렴
첫댓글 내가 주변에 가까운사람이 떠난적이 없어서 그 마음 다 알지는 못하겠지만 상상만으로도 내 주변 친구들이 이런일 당했다면 너무 힘들거같은데 그 어린애들이 다 감당할수 있을까 아 진짜 너무 안타까워 .. 제발 돌아왔으면 좋겠다 애들아
아 노래도 가사도 너무 슬프다
이거 용의자 무슨 수의사였나 그러지않았어? 근데 좀 찝찝하게 끝나고... 그래서 아르헨도가 인터뷰하고 그랬던거같은데
응. 1심에선 무기징역을 받았는데 재심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고 외국으로 도피했었어
치과의사 ............................ 내기억으론 ..
@이너넷 응. 결론 얘기만 썼네.ㅎ 알고 지내는 동물병원 수의사한테 마취제를 사서 주사했었지...
지금 잘먹고 잘살던데 ㅋㅋㅋㅋㅋ 남편도 성형외과 의사에 우리가 들으면 알만한 성형외과야 .. 선장같은년 ㅉㅉ 누구 잘못인지 결국 진실은 본인들만 아는거지만 정말 사실이라면 저런 짓하고 잘먹고 잘사는것도 재주다 ㅋㅋ
나는 김추자님의 님은 먼곳에... 진심 가슴을 후벼파는듯해ㅠ
사랑한다고 말할껄 그랬지
님이 아니면 못산다 할것을
사랑한다고 말할껄 그랬지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마음주고 눈물주고 꿈도주고
멀어져갔네..
님은 먼곳에 영원히 먼곳에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님은 먼곳에-김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