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안정화장치 답변해주실수있나요?
정병렬저 기본서 문제 풀고있는데 골치아프네요.
그동안 알기로 자동안정화장치는 정부의 개입이 굳이 필요없다 라고 주장하는 Anti 케인즈 의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문제 27, 31을 봐도 한계소비성향이 증가 -> 자동안정화기능 강력해짐. IS곡선 완만. 딱 얘기가 맞습니다.
근데 오늘 정병렬기본서 14번, 33번 풀다보니
자동안정화장치가 존재 -> IS곡선 급경사. 따라서 자동안정화장치는 구축효과를 크게 하는 요인이 아니다. 라네요?
그럼 케인즈학파로서는 자동안정화장치가 있는게 좋은건가요??ㅡㅡ
정리해보면
자동안정화장치 '존재' = IS급경사
자동안정화장치효과 '강력' = IS완만
지금 그냥 이렇게 외워버릴까 하는데 아무래도 찜찜해서요.
속시원해 답변해주실 수 있나요?
첫댓글 자동 안정화 장치가 있으면 없는 경우에 비해 소비가 소득에 "덜"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따라서 정부정책 효과 자체가 약화됩니다. 동일한 정책 효과를 얻으려면 더 많은 정부지출을 유발하거나 더 많은 통화증발을 용인해야합니다. 이렇게 본다면 재정정책의 구축효과가 커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정정책 1단위당 재정정책의 구축효과는 엄밀히 말하자면 한계소비성향과 관계 없고, 투자의 이자율 탄력도와 LM곡선의 기울기에 의해 결정됩니다. 따라서 관계없죠.. 어쨌든 최소한 IS곡선 기울기가 급격해지진 않습니다.
IS LM 모형에 직접 계수 넣어서 한번 정리해 보세요.
케인즈학파의 재정정책 효과에 대한 신고전학파 및 통화학파가 제시한 문제점중 하나가 자동안정화장치입니다. 케인즈학파와 반대되는 입장입니다. 구축효과, 시차, 자동안정화장치 세가지가 재정정책의 문제점이라고 알고계시면 편하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