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김장용 종자 북한지원」 행사
아시아종묘(주), 대한민국 박사모의 후원받아 북한 나선시 동포들에게 전달 예정
지난 7월 2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있는 한국민속식물원에서는 (재)국제농업개발원이 주최하고 재미교포 미미송재단과 (사)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이 주관하고,
아시아종묘(주), 대한민국 박사모가 후원한 「가을
김장용 종자 북한 지원」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에 지원하는 채소종자는 종자회사인 아시아종묘(주)의 후원으로 한국산 가을 파종 채소종자인 양배추, 배추, 양상추, 무 등 4종류이며, 중량은 140kg, 파종면적
약 3천만평(10,000ha)에 파종할 수 있으며, 시판기준가격 약 1억 2백만원에 달하는 양이다.
이날 행사에는 (재)국제농업개발원 이병화 연구소장, (사)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이승률 회장과 이동탁 사무처장, 대한민국 박사모
정광용 회장, (사)민속채소생산자협회 조우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나선시 농업위원회가 나진ㆍ선봉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재미동포 미미송재단을 통해 김장용 채소 종자지원을 요청해 온데 대하여
채소종자 지원 경험이 많은 (재)국제농업개발원과 유관 단체가
대북 민간지원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동안 (재)국제농업개발원은 매년 국내외 NGO단체를 통해 채소종자를 북한에 지원해왔는데, 2011, 2012년에는 국제 NGO단체인 ‘사랑의 농촌개발운동(LFAN)’의
Jin Kim 회장을 통해 "사랑의 채소 씨앗"
지원 사업으로 함경북도 나진ㆍ선봉 지역
북한동포에 지원되었고, 작년 8월에는 (사)푸른나무와 (사)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을 통해 북한 전지역의 11개 장애인특수학교를
비롯해 어린이 시설에 골고루 배부되었다.
이번 김장용 채소종자 지원 같은 민간차원의 작은
대북지원이 통일한국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