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군산서 사세요?

군산서 살고 계시는 분이 놀랍다는... 질문의 요지다 몇십 년 살고 옆 동네 사는데도 모르는 곳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가보질 못한 곳을 어찌 이리 자세히 알고 있느냐는... 노력하지 않고 얻어지는 것은 없다 쉬는 날 딱히 낯선 대전에서 근처의 사찰이나 산이나 서해 바다 외에 남다른 이벤트가 없는 곳 여행의 궁극적인 목적은? 맛집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술과 담배를 안 하니 입과 귀와 눈이 즐거운 먹거리가 항상 먼저 염두에 둔다 혼자 살면서 식탁이 늘 아쉬운 것이니 그렇게라도 기회가 되면 즐겁게 먹는 방법을 찾는 것이고 혼자보단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두 배가 된다 빕스의 연어만 다섯 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커피에 그리 먹고 있으니 마주한 일행 분이 의아한 눈빛으로 한마디씩 한다 "그것만 드세요?" 그 당황한 눈빛에 "아?... 네!" "다른 건 밖에서 자주 먹지만" "다른 빕스 매장보다 월등히" "다르고 맛이 있어서요"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지 의아한 눈빛으로 식사를 잠시 멈추고 연신 날 쳐다본다 ... 군산 생선구이집 갈치와 박대 구이 두 가지가 나오는데 함께 식사한 지인이 "세상에나~ 살다~살다 갈치구이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먹어보긴" "처음이네!" 박대에 대한 찬사는 차고.. 넘칠... 정도다 다시 먹고 싶어서 한 번 더 가고 싶다 할 정도로 미각의 취하면 헤어날 수가 없는 것이 여행의 필수 조건 맛을 비교할 수 없는 이성당 빵도 한 보따리 사서 고작 지인에게 2개씩 줘도 받는 사람이 과일 박스보다 더 반긴다 대전 빕스에서 점심 군산서 저녁 갈치 박대 구이 경암동 철길마을 교복으로 전부 갈아입고 우리만의 추억의 그시절 써니처럼... 그곳 철길을 접수할 겁니다 코로나의 진정 국면이 되면 화요일에 몇 분과 동행하여 대전서 그곳 맛집을 빙자 삼아 또한 멀리서 오신 분은 하루 편히 쉬고 조식드시고 ㅎ 가성비 갑으로 ㅎ 주말에 참석하지 못하니 제가 만들어서라도 즐길 수 밖에... 움직이는 사진의 순서대로 우리들만의 써니...주인공으로 초대하시면... 동행해 주실꺼지요? <a class="link_attach mov_attach" href="https://www.youtube.com/watch?v=l_P5xnBCvcg&feature=youtu.be"><img src="https://img1.daumcdn.net/thumb/C430x224/?fname=https%3A%2F%2Fscrap.kakaocdn.net%2Fdn%2FyLJKJ%2FhyHoNwxwC3%2FhpzxpAUdm3W9cq63qKuANk%2Fimg.jpg%3Fwidth%3D1280%26height%3D720%26face%3D876_230_978_340" width="430" height="224" class="thumb_img" alt="[LYRICS] SUNNY BONEY M ( OST SSEO NI / 써니)" onerror="this.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20240314/cafe_video_default.png'">동영상[LYRICS] SUNNY BONEY M ( OST SSEO NI / 써니)-SUNNY _ BONEYM (Sony Music Entertainment)-Movie: Nhóm Nữ Quái Sunny - Sseo-ni (써니 - Sunny) - CJ E&M MoviesTháng Năm Rực Rỡ-Lyrics: Sunny, yesterday my life was filled with rain.Sunny, you smiled at me and really eased the pain.The darwww.youtube.com</a>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5d2eb37d0517b0bfe8a2df5c0033ecd50205d8b7" class="txc-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