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0월 한양중학교를 중퇴하고 이듬해 16세의 나이로 프로무대에 뛰어든 기대주. 60년대 후반 국가대표 스위퍼로 명성을 날렸던 조인수씨의 외아들로 9세 때 독일 쾰른 유소년클럽에서 유학했으며 연희초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국내 축구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12·15·18세 이하 청소년대표를 거치면서 해외진출을 노려왔다. 2001년 안양에 입단할 당시에도 프랑스 보르도와 일본 히로시마 등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다. 지난 4월 프랑스 렌에서 유소년팀 입단테스트에서 합격판정을 받았으나 렌은 안양의 보유권 포기각서를 요구하고, 안양은 입단 계약금 2억원을 반환해 줄 것을 요구해 결국 입단이 결렬됐다. 182㎝, 69㎏의 체격조건에 100m를 11.8초에 주파하는 빠른 스피드와 문전에서의 골결정력이 좋은게 장점이다
FC소쇼는 프랑스 동부 스위스 접경에 위치한 몽벨리아르를 연고로 하는 창단 75년의 클럽. 1935·1938년 리그 우승, 1937년 FA컵 우승으로 1930년대에 전성기를 누렸으며 2000~2001시즌 2부리그에서 우승해 1부리그로 승격한 뒤 최근 명문클럽으로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기 라콤 감독의 탁월한 용병술로 21일 현재 10승3무4패 승점 33점으로 1부리그 20개팀 중에서 4위를 지키고 있다. 프랑스 국가대표인 페데레티, 프라우 등이 이끄는 공격력이 막강하며 조커 공격요원을 확보하기 위해 조원광을 불러 입단테스트를 했다.
프랑스 자동차 회사 퓌조가 지분을 갖고 있어 한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홍보전략 차원에서도 한국선수의 영입을 추진해왔다. 내년 2월에 재개될 UEFA(유럽축구연맹)컵 32강전에서는 이탈리아의 인테르 밀란과 대결할 예정이어서 조원광의 유럽무대 도전은 그 지평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첫댓글 신장은 적당한거 같은데 아직 웨이트가 부족한것 같기도 하고 100M 빠르군요 드리블이나 순간 속도도 빠른지 궁금하군요 어쨌든 열심히 하시길..
흠;;; 프랑스의 차붐...(조붐?)이 돼길 바랍니다^^
예전에 PSV와의 협상이라는 뉴스는 어찌된건지;;;
PSV에서 돈없다구 그때 못데려갔죠...
프리미어리그몇몇팀(맨유도~)과 세계3대리그명문팀들이 유소년시절에 계약을 제의했었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론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입단테스트에서 떨어졌다던데..
아 그 박지성이 입은 유니폼의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