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 맞습니다. 님의 말대로 기독교내에서 단군상에 대한 배타적 입장이 두드러져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드신 예는 조금 적절치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예를 들지요. 우리가 미군에 반대하는 시위를 했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것은 미군을 반대하는 한총련 학생에게 미군을 테러해도 된다고, 그 테러에 우리가 힘을 실어주겠다고 조장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 입니다. 기독교의 배타성도 당연히 존중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마음을 품는 것이 행동으로 드러나서 피해를 주는 것은 문제가 되겠지요. 하지만 분명히 반대의 의견을 표하는 것은 잘못일 수 없습니다. 더구나 불법 시위를 한 것도 아닌데요.
단군상 철거를 위한 기도회를 하고, 가두행진을 하고, 촉구를 하는 행위가 반대위치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가슴을 칠 일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잘못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거 아닌가요?
기독교를 상대로 반대의 입장을 하시는, 그리고 서슴지 않고 기독교를 없애버리겠다는 살벌한 구호가 난무하는 이곳에서 저는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하였는데요. 단지 좀 자제해서 발언해달라고 요구했을뿐이구요. ^^. 구경꾼님. 저는 더 이상 지리하게 이런 변론에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은데요.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그 사람들에게 물으세요. 기독교내의 반감에 대해서는 제가 안티를 이해하듯이 그럴수 있는 것이라고 인정해주세요. 그리고 성경에 테러하라는 말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답> 한기총에서 구속된 목사들의 가정에 격려금을 주어 위로한 것이 무슨 폭력조직의 대부가 하수인의 뒤를 봐주는 것같이 설명하시니 조금 당황 스럽네요. ^^;
흠..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생각을 조금 좋게 해주세요.
가령, 학생운동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 나는 평화시위 주의자고 그 친구는 폭력투쟁을 주장하는 친구라고 해보지요. 우리는 맨날 만나면 서로를 이해못해서 싸우고 있지만 그 순수한 마음만은 믿기에 얽혀있다고 해봅시다. 그런데 결국 그 폭력 투쟁의 결과로 친구가 감옥에 갔습니다. 그러면 저는 외면해야하는 것일까요?
그러면 오히려 나쁜사람이 아닐런지요?
그 행동이 미워도, 제 친구였다면, 제가 가서 위로하고, 가족을 돌아보는것이 옳은게 아닐까요?
왜, 그 행동을 테러에 대한 뒤 봐주기로 틀어서 보시는지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말싸움밖에 없다는 것을 서로 인정하고 자제하면 좋겠습니다.
제안합니다. 사실만을 가지고 말하면 좋겠습니다. 집회는 사실이고 훼손사건도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서 경우에 따라 사과도 또 변명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뒤봐주기라는 발언같은 것은 감정만을 상할 뿐입니다.
답> 위 발언에 대해서는 사과를 받고 싶은데요. ^^
운영자님의 경고를 무시하시는 것은 아닐테고, 우리 서로 이런 말은 삼가도록 하지요.
그리고.. 오해를 하시는데, 입맛대로 고르는게 틀린것인가요?
표현이 다른데, 저는 그것을 할 수 있는 대상에게 답변하는 것으로 말하고 싶은데요. 안티 바이블처럼 시간을 두고 공부하고 대답할 글에는 당장 답을 하거나 질문을 할 수 없겠지요. 하지만 님이나 다른 분처럼 당장의 답을 필요로 하거나, 제가 꼭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분에게 답을 드리는 것이 잘못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