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는 1985년에 로터리 시스템을 처음 적용했다. 하킴올라주원을 얻기 위해서 1984년 시즌을 포기했던 휴스턴 로켓츠와 같은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1985년 드래프트에서는 확실한 슈퍼스타 페트릭 유잉이 1번픽으로 예상되고 있었고 NBA는 로터리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드래프트 로터리가 시작된 첫해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8개팀이 각각 자신의 팀의 로고가 새겨진 봉인된 봉투를 통안에 넣엇고 커미셔너 데이빗 스턴이 추첨을 했다. 소닉스는 4번 픽이었고 Wichita State 출신의 자비어 맥다니엘을 뽑았다. 만약 로터리 시스템이 없었다면 LA 클리퍼스, 세크라멘토와 동률이었던 소닉스는 4번픽, 5번픽 혹은 6번픽을 얻을 가능성도 있었다.
-소닉스는 31승 51패를 기록하면서 1986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그리고 가드 제랄드 핸더슨을 얻기위해서 1라운드 픽을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크리스 워시본이나 윌리엄 베드포트, 로이 타플리같이 유난히 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많이 포함된 이해 드래프트에서 2번픽을 얻었다. 그리고 그 픽으로 매릴랜드의 슈퍼스타 렌 바이어스를 뽑았다. 그러나 바이어스는 몇시간 후에 코카인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2003년
- 2002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소닉스는 다시 한 번 친숙한 12번째 시드로 로터리에 참가했다. 이 드래프트는 르브론 제임스의 참가로 인해 특별히 주목받는 드래프트였다. 소닉스와 팬들은 1번픽을 받기를 원했지만 드라마는 일어나지 않앗다. 소닉스는 성적대로 12번째 픽을 얻었다. 소닉스에게 더 큰 뉴스는 애틀란타 호크스의 3개의 1라운드 픽 중 1개는 보호픽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애틀란타는 이 픽을 밀워키에 트레이드 했고 밀워키는 다시 시애틀에 픽을 트레이드 했다. 그해 드래프트에서 이 픽은 결국 소닉스의 14번 픽이 되었다. 시애틀은 12번 픽과 14번 픽으로 캔사스 출신의 포워드 닉 콜리슨과 오레곤 출신의 가드 루크 리드나워를 뽑았다. 1번 픽을 뽑은 클리블랜드는 당연히 르브론 제임스를 뽑았고 제임스는 신인왕에 올랐다.
2004년
- 역대 4번째로 그리고 2년 연속으로 소닉스는 12번째 시드로 로터리에 참가했다. 다시 한 번 소닉스는 12번 픽에 머물렀고 이 픽으로 베이커스필드 고등학교 출신의 로버트 스위프트를 선택했다. 별볼일 없는 루키 시즌을 보냈던 로버트 스위프트는 지난 시즌 6.4득점 5.6리바운드 1.2 블록슛을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첫댓글 시애틀 잘 뽑아놓고 트레이드 하네 .. 로터리픽은 아니지만 89년 픽과 90년 픽이 90년대 소닉스의 시대를 이끈 픽이라 생각됩니다.
[방문]잘 읽었습니다.^^ 어쩌면 게리페이튼도 시애틀에겐 커다란 선물중 하나였네요.
오호라...페이튼 픽한건 신이내린 축복이었군요 ㅎㅎ
아.. 피펜 드래프트에 이런 비화가 있었네요..ㅎㅎ 페이튼-피펜-켐프 라면 대단히 매력적인 라인업이었을텐데^^;
2년만에 다시 로터리 픽을 받아버렸근영 =_=;; 10번픽이면 거의 십몇년만에 가장 높은 픽인디 잘 활용했음 합니다.
페이튼 님이시어 이번엔 우승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