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앞 버스·승용차 충돌…22명 부상
13일 오후 10시 30분쯤 경산 진량읍 대구대 앞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정면 충돌해 2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내버스가 대구대를 향해 진입하는 중 마주 오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부딪치는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버스 승객 21명이 다쳐 인근 경상병원과 세명병원으로 옮겨졌다. 승객들은 부상 정도가 가벼원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이날 모두 귀가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의 혈액을 채취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달성공단 앞 버스 사고…1명 사망 수십명 다쳐
대구 시내버스가 이틀 새 잇따라 큰 교통사고를 내 1명이 죽고 수십명이 다쳤다.
17일 오전 7시 20분쯤 대구 달성군 논공읍 본리리 달성공단 내 평화산업 앞 도로에서 L(19)씨의 소나타 승용차와 J(47)씨가 몰던 600번 시내버스가 충돌, 운전자 L씨와 J씨, 버스 승객 등 모두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L씨의 승용차가 좌회전을 하다 시내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오전 8시쯤에도 달서구 본동 대구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앞 도로에서 소나타 승용차와 604번 시내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K(45·여)씨가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P(23)씨와 버스 승객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첫댓글 그참 고사라도 함 지내야 하남? 뭔 일 이단가.
버스가 사고에 노출되어 있기는 하지만 대형버스를 승용차와 같은 부류로 생각하는 일반인들의 의식이 더 큰 문제인듯 싶습니다. 소형차량과 대형차량은 엄청나게 다른데 말입니다. 모두들 스스로 안전운전해서 조심하는 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