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보노 마침내 WWE 데뷔...
마침내 WWE에 데뷔하는 아케보노
제64대 요코즈나로, 현재는 K-1 링에서 활동하는 아케보노가 한국 시간으로 30일, 드디어 휴스턴에서 열리는 WWE 「SMACK DOWN!」에 등장한다. 여기서 아케보노는 빅쇼와 대면, 4월 3일「레슬매니아 21」(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스모 매치"라는 독특한 룰로 WWE 데뷔 경기를 갖는다.
3월 19일 K-1 서울 대회에서 카쿠다 노부아키와 대전, 판정으로 승리해, 스모선수에서 프로 격투가로 전향 후, 첫 승리를 거둔 아케보노가 이번은 프로레슬링이라고 하는 새로운 링에서 데뷔전 승리를 노리고 있다.
모든 시작은 WWE 일본투어공연
사건의 발단은 지난 2월 4, 5일에 열린 WWE 일본 투어였다. 2002년 3월 이래, 6 번째 일본 투어, 게다가 2004년 10월 영국 맨체스터 대회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TV쇼로서 주목을 끈 이 대회에, 아케보노는 2일 연속 링사이드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첫날 RAW 투어에서는 다이어트 식품 판매를 하러나온 사이먼 딘의 도발에 분노를 보인 아케보노 였지만, RAW TV쇼가 종료된 후에 트리플 H와 악수를 주고 받는 등 별 마찰없이 이벤트가 종료됐다.
그러나, "사건"은 2 일째에 일어났다. 링에 들어선 빅쇼는 「일본에도 거인이 있다. 일본, 스모 그랜드 챔피언의 아케보노이다」라고 언급, 이 발언이 아케보노를 마침내 "금단의 링"에 올라서게 한것이다. 링 중앙에서 빅 쇼와 신경전에 이은, 결의에 찬 악수. 바로 여기서부터 사태는 급변했다.
우선 아케보노를 관리하는 FEG의 타니가와 사다하루 K-1 이벤트 프로듀서가 이 장면을 보고 격노. 이는 분명한 계약 위반이라며 분노를 들어냈고, 아케보노에게 엄중한 주의를 주었다. 하지만, WWE측은 거기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아케보노와 접촉을 시도. 마침내 WWE 공식사이트를 통해 레슬매니아21에서 아케보노 對 빅쇼의 스모 매치를 실시한다고 공식발표를 해버렸다.
FEG 측은 이러한 상황에 뒤통수를 맞은셈. 그러나 타니가와씨는 지난 27일「K-1은 관여하고 있지 않다. 이번은 묵인하지만, 향후에는 K-1과 협의를 거쳐서 움직였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해 사실상 아케보노의 WWE 진출을 인정했다. 아케보노는 28일 휴스턴에서 열리는 스맥다운!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K-1 격투가가 아닌 프로 레슬러 아케보노" 로서 새로운 행보를 걷는다.
"요코즈나"는 어디로 향하는 것인가
과거, WWE에서는 요코즈나나 리키시 라는 "스모 레슬러"가 많은 인기를 얻었고, 아케보노 등장 역시 과거 선수들이 얻었던 인기 그 이상으로 관심을 얻을것이라는게 쉽게 상상이 된다. 타니가와씨에 의하면 2005년의 아케보노는「K-1 / 종합격투기(MMA) / 프로레슬링」의 3 군데중 한곳으로 가게 된다고 언급했다. 프로 레슬링이라고 하는 미지의 세계에 마침내 발을 디디는 아케보노는 도대체 어디로 향하는 것인가. 우선은 바다 저 편에서 "데뷔전"을 지켜볼 수 밖에 없다.
-아케보노 프로 격투가로 전향 후 성적표 -
패배 對 최홍만 (1 R0분 42초, TKO) 패배
K-1 WORLD GP 05 서울대회 2005년 3월 19일>
승리 對 카쿠다 노부아키(3R 판정 3-0)
<K-1 Dynamite!! 2004년 12월 31일>
패배 對 호이스 그레이시 (1R 2분 13초, 서브미션)
<K-1 WORLD GP 2004 토쿄대회 개막전 2004년 9월 25일)
패배 對 레미 본야스키 (3R 33초, KO)
<K-1 WORLD GP 2004 라스베가스 대회 2004년 8월 7일)
패배 對 릭 루퍼스 (3R 판정)
<K-1 WORLD GP 2004 서울대회 2004년 7월 17일)
패배 對 장친준 (연장 라운드 판정 3-0)
<K-1 WORLD GP 2004 사이타마 대회 2004년 3월 27일
패배 對 무사시 (3R 판정 3-0)
<K-1 Dynamite!! 2003년 12월 31일)
패배 對 밥샙 (1R 2분 58초, 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