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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카페모임에서까정 정치판 얘기가 난무하는 게 쫌 거시기한듯 하네만. 말이 나온 바에야 제대로 해 보고 싶은 게 있으니...
우리의 시대 정신은 무엇일까? 사회주의? 사회민주주의? 제3의 길? 신자유주의? 중도좌파? 진보파? 아님 그에 반하는 것들? 내 우찌 알겄노?
택도 아닌 부류들에게 진보주의란 비까번쩍한 타이틀을 붙여대질 않는가 하면... 남덜이 그네들보구 사회주의자라고 하면 길길이 날뛰니 어허 그것 차암...
대체 진보와 보수는 무엇인가? 옛것을 지키기만 하믄 보수고 아님 까부수기만 하믄 진보인가? 보수는 옛것에 대한 개선이나 개혁은 전혀 안하고 진보는 옛것을 그저 부정만 하는 것만으로 다 된다고 하는 겐가? 이건 아니란 걸 아는 우린... 그래서 보다 진보적이거나 보수적이라고 한다는 걸 알거라 믿네.
요즈음 신문이나 방송을 보게 되믄 노무현이나 그 언저리의 집단들이나 그에 부화뇌동하는 패거리에게 진보라는 참칭을 들씌우는 걸 보믄 우헤헤 이거 차암 어처구니가 없어놔서...
우리 한사76카페에 들어오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골수 공산주의자는 아닐 듯하니 공산주의에 관해서는 제껴 놔도 될 터이고. 당연케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에 터를 잡아서만 얘기해도 될 듯한데.
위의 패거리를 노무현파라고 해 두자. 그네들은 하두 수시로 말을 바꾸는 자들이니깐 무어가 걔네들 뜻인지 잘 알수가 없지만...
대통령이 되기 직전·후에 뱉어낸 말들을 보믄 -> 우선 노무현 정부의 12대 국정과제란게 있어설랑 -> 한반도평화체제 구축, 동북아경제 중심국가 건설,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질서의 확립, 국민통합과 양성평등의 실련, 참여복지와 삶의 질 향상,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 사회통합적 노사관계 구축, 참여와 통합의 정치개혁 등인데...
그러나 이런 허울 존 얘기는 별거시구...
실제루 노무현이가 맨 첨 해댄 일은 386운동권과 시민운동가들을 마구잡이루 뽑아 채운 거구 -> 이 물건들은 나랏일이라군 해본 적이 없어놔서 당연히 나랏일을 개판칠 수 밖에 없었구 -> 맨날 백수루나 보내다 갑짝허니 뇌물이니 대통령 당선 축하금이랍시구 받다가 보니 배탈이 나설랑 -> 깜빵이나 들낙이구 있구.... 김일성의 공작금을 받아 내재적접근법이네 뭐네 하는 육갑지랄할 궤변을 펴설랑은 우리 젊은애들을 헷갈리게 한 송두율이를 포용한답시구 끌어들인것하며... 빨갱이루 전향할 의사가 전혀 없던 자들을 양심수라는 명분으루 빼내주던 변호사질을 해오던 자를 국정원장에 떡하니 앉혀 놓는 다던지...
재벌의 폐해를 막기 위해 소수 지분 주주들의 경영참여 능력을 높여 준다구 하구는 -> 재벌덜을 족쳐대니 ->아 재벌덜이야 겉으루는 겁이 나구 오금이 저린 척하지만 -> 실제루는 내 돈 내가 안쓰겠다구 버티두룩 맨들어서는 -> 아예 신규 투자를 모주리 거둬 내게 해서는 -> 공연히 하도급 업체나 관련 업체를 죽이거나 그에 딸린 월급쟁이나 서민들 모가지를 짤라내거나 비관자살을 하게 만들어 버리지를 않기나 하나... 사용자에 비해 약자인 노동자의 편을 들어주겠다고 해서는 날씨만 풀리믄 거저 빼때기만 부른 대기업의 강성노조 시끼덜만 거리를 온통 매워서 씨잘데기 없이 교통이 두절되두룩 한다거나... 돈 버는 방법이야 쌔이구두 쌔인 거지만 굳이 어렵고 꼴사나운 이런 나라에서 사업하기를 자처한 우국지사인 기업주나 경영주들을 치를 떨게 하구... 게다가 외국 기업주들한테까정 한국에는 아예 얼씬두 하거나 투자를 하질 말아겠다구 굳게 다짐에 다짐을 해놓게 하질 않나...
내 딸의 선생님이었으나 친북반미를 수업시간에 애덜한테 주입시키지를 않나... 내 딸이 왕따를 당하는 터에 마누라가 쫓아가 하소연했더니 그건 댁의 사정이라구 매몰차게 방구니를 내쳐질르질 않나... 내가 원쑤의 하늘까정 쫓아서 죽이구 싶은 그눔의 선생님이 속해 있던 전교조의 교육 방향에 동조하였으며.... 나라 살림을 거덜 낼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내뱉는다던가, 이북놈덜의 연방제 통일방안인제 무언가하구 비스무리 짬뽕인 통일방안을 내세운다던지... 어쨌거나 질 키워준 당인테 헌신짝처럼 버려 갖군 초강성 야당으루 맹글질 않나.
내수 경기는 마이너스를 서얼설 기지를 않나 도무지 국민들이 호부머니를 열지를 않아요... 돈 갈데가 없게 만들어서리 아파트나 땅 투기 외에는 돈벌기가 아예 불가능할 지경이 되게 만들어 놓지를 않나...
하나같이 뭘 좀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어 낸게 있던지 아니믄 무신 싹수라도 보여야지 될텐데 커녕은 ..
아니 이런 개지랄을 떠니 당연히 나라를 꾸려본 적이 있는 지금의 야당인 한나라당과 그 언저리 덜은 당연히 딴지를 걸수 밖에... 그걸 갖구 대통령이란 작자가, 체신머니없는 정도가 아니라... 어찌보믄 무신 양아치 새끼 맹키루, 꺼뻑하믄 나 그만 둘래 하질 않나... 재신임인가 무엇인가를 한다질 않나... 오죽하믄 그 초강성 야당이 된 민주당이 대통령 당신 정말 ㅡ런 식으루 막가믄 그만 두게 맹글어 뿔께 하구선 탄핵안의 선봉이 된게 아닌가 말이다.
이런 점에서 노무현대통령은 탄핵소추를 받아 싼 것이구 그건 당연한 일일 뿐이었다. 아니 막가파한테 몽둥이 찜질보다 제대루 된 약이 무엇이 있갔는가?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문제는 노무현대통형은 정치 10단은 넘는 자라는 것이다. 욧트를 타구 놀 정도였으며 돈놀이에 재미를 톡톡이 보던 매우 브루죠아틱한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인권변호사가 되었구 청문회 스타가 되었으며 몇번의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다가 실패했음에두 불구하구 소신있는 정치인이 되었으며 그 허울을 쓰구설랑은 마침내는 선동정치의 고수가 된 실력으루다가.... 재벌들 뒷돈을 한나라당보담 당선축하금이란 명목으루 수배내지는 그 이상을 더 받아 먹었어두 깨끗한 사람으루 남아있구 말이다.
어차피 질 판이니깐 깽판쳐보자 어차피 이대루 가다간 진다... 그래야 한판 뒤집기가 가능하다... 그래서 갈 때까지 간게 탄핵소추를 받아보자는 거였다는 거다. 이미 나 그만 둘래라구 한 게 몇번이나 되지 않느냐는 거다.
아 나는 증말 겁난다. 진보라구 어째서 이런 게 진보냐? 깽판치구 뒤집어엎는게 진보냐?
아마 그럴거다. 요원의 불길처럼 타오르는그 촛불들 ... 광화문의 그 촛불들을 봐라... 똥묻은 개 재묻은 개보구 뭐란다나 TV방송을 봐라. 정치판만 갈리믄 모주리 짤릴게 뻔해서 저렇게 날뛰질 않냐? 아마두 탄핵소추안은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될 거다. 아마두 이번 총선에선 열린우리당이 제1당이 될거다.
아아 그럼 난 증말 오금이 저린다. 얼매나 날뛰겠냐 말이다.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제어가 안 될거다. 노무현이는... 이젠 지가 옳다는 걸 국민이 입증해주고 지지해주질 않았느냔 거다. 일당 독재 이건 당연할테구 일인 천하 이건 불보듯 뻔한 일이 될 거다. 공산주의 한다고 해두 그때부턴 가능해질 거다!
뇌물 안 먹었다구? 웃기지 말아라! 국내 최고의 정보력을 가지고 있음은 자타가 공인하는 삼성이다. 그 삼성이 여론조사루다가 1등인 후보에게는 돈을 안 주고 2등에게만 주었다? 아 이걸 우리 무지몽매한 국민이 믿는다는 거다. 보도통제가 돼있는 이런 기맥힌 사정을 어떻게 알릴수도 없구... 선거기간 내내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해오던 이회창씨에게야 줄기차게 뒷돈을 댔겠지. 검찰이 발표한데루다면 그리구 그게 신문기사나 방송뉴스로 까발려진게 있으니 그걸 보믄 이건 사실루 확인된 것 같다. 그런데 대통령 선거일 막판 며칠전에는 아 이게 웬일이냐 1위와 2위가 훼액 빼뀌어 버린게 아니냔 말이다. 나같이 별볼일없던 자두 그렇게 역전된 조사결과를 어디서건 쉽게 입수할수 있었더랜다. 게다가 대통령으루다가 확정이 된 이후에 있어서야 말해 무었하냐... 삼성은 이런 막가파 대통령보다는 무지무지 세련된 조직이거덜랑... 아 그런 삼성이 1등한테 돈을 안줘 우헤헤 이것 차암 코미디지...
깨끗하다구? 웃기지 말아라! 차라리 돈두 조옴 먹어본 눔이 나아요! 웨냐구 그런데 이력이 난 눔들은 쉽게 체하지를 않아요 토할 일두 그리 많지를 않아요! 노무현이가 대통령 끝날 때 보자구요. 그분 어찌 될 지 누구두 장담 못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나두 부패는 싫어한다. 왜냐구? 나두 사람이기 때문이다. 무어 그다지 돈도 많이 벌지 못하구 그저 평범한 월급쟁이에 사오정에서 오륙도의 중간 쯤에 있으면서 좌불안석하는 처지인지라... 나두 부정하게 돈번 씨끼덜 죽이구 싶어한다.
싱가폴 수상인 리콴유를 라이벌루 생각했다는 박정희의 공과에 대해선 공보단 과를 더 치는 사람이다. 왜냐 독재를 했구 정치적 라이벌덜 모주리 숙청했으며 선량한 지식인덜 빨갱이루 몰아서 때려 잡구... 아니 그딴 식으루 해서 겨우 만불두 못돼는 나랄 맹근게 뭬이 그리 잘 한거냐구 생각한다. 게다가 말년엔 유신이란 미명에 정권연장할려다간 콩알밥먹구 비명횡사한 양반....
정권과 유칙해서 재벌됐구 그 돈갖구 떵떵거리면서 호의호식하는 놈덜 나 싫어한다. 나라가 잘 될려믄 재벌이 아니라 대기업이 되야지 계열끼리 연결해설랑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구 사업실패를 했으면 그 결과를 극복할 방도를 마련하는 대신 회계장부나 분식해대지 않나 ... 뇌물루다가 이권이나 따거나 세금포탈이나 해대구... 나라 경제까정 망가뜨린 놈덜도 있다는 걸 생각하믄... 우이구...
노무현파들이 진저리치면서 부정하는 사회주의적이란 말... 난 집권을 한 걔네덜이 여지껏 발표한 정책들 이거 모아보믄 아무리 잘 보아줘두 사회민주주의적이라두 볼 수 밖에 없겠는데... 걔네들이 떠벌리는 단어들인 평등이라거나 참여라거나 국민과의 직접 대화라거나 하는 것들이나 국가권력이 경제주체들 그 중에서두 특히 재벌들에 대해서 간섭을 안하고는 못빼기는 성정을 보아서는 이게 원조 사회주의적인 색채가 너무나 찐하거든...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박정희대통령이나 재벌덜 그 양반덜 없었으면... 아아 역사가 없었으면...
깨부수지는 말았으면... 개선하자는 거겠지... 개혁하자는 거겠지...
노무현씨두 사람인데 이 나라 사람인데 설마... 사회주의자믄 어떻구 공산주의자믄 어떻냐 중국을 보믄 부럽기만 한데...
노무현이두 정신차리믄 얼매나 좋을꼬? 요번 뽑은 이헌재 경제부총리를 보믄 아아 노무현이두 이젠 정신차린가 보다 싶은데...
나는 거저 이런거나 말하고자 하는 거네... 대통령인지 뭔지가 내 생활에 끼어들 일이 없어야 겠구... 도대체가 이런 존 모임에서 화젯거리가 되질 말아야 되겠구... 내 새끼 존 과외 공부 선생이나 학원공부시킬려면 허벌나게스리 등골 휘는데... 그런거나 좀 잘 하라구 말이다. 대통령인지 뭔지는 물이나 공기같아야 하는 거 아닌가 말이다.
첫댓글 아아 이것 차암 수정할데가 많은데 어찌하는 줄 몰라서리... 어쨋거나 이번에 탄핵안은 부결된단다. 그리구 열린우리당이 제1당이 돼구 여즉까정 여론조사에 의하믄... 아아 그러구 나믄 노무현의 일당 독재가 시작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