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국민 뮤지컬로 알려져 있다. 오케스트라 대신 팝적인 소스를 활용한 음악이 유명하며, 마이크 역시 통상적으로 뮤지컬에 사용되는, 이마나 뺨에 붙이는 핀 마이크 대신 팝 가수들이 즐겨 사용하는 핀 마이크[2]를 사용한 편. 현대적이고 단순한 의상과 소품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 특히 페뷔스 같은 경우는 원작에 ' 갑옷을 입은 멋진 모습' 얘기가 나오는데 본작에서는 그 갑옷이란 게 중세 갑옷 중 하나인 사슬갑옷 스타일이라 극장에서 볼 때는 영 갑옷 티가 안 나고 티셔츠(...) 같다는 게 함정.
세밀한 묘사보다는 소품과 안무의 상징성에 집중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처음 뮤지컬을 관람하면 어정쩡한 소품들과 난해한 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뮤지컬 초입부에 나오는 가고일 조각상 벽기둥은 콰지모도의 소외감, 뒤틀린 마음을 상징하기도 하고, 중반부 'Tu vas me detruire'에서는 에스메랄다를 보고 처음으로 욕정을 느낀 프롤로의 고통스럽고 깊은 고뇌와 갈등을 상징하기도 한다. 또한 Dechire에서 페뷔스 뒤에 등장하는 민머리의 아크로바틱 안무가들의 춤은 페뷔스에 심리 상태를 상징한다. 이렇듯 의상, 소품 등에서 세밀함을 살려 서사적 몰입을 유도하기 보다는 각각의 상징성에 주목하길 바란 연출이다.
한국에서 프랑스 뮤지컬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고[3] 국내 뮤지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4]. 한국에서의 번안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특히 기존 라이선스 뮤지컬들의 번역이 외국어 직역투가 많고 연출 입장에서만 번역되어 발음하기에 좋지 못했던 데 비해 문학적으로도 아름답고 발음도 부드러운 번역으로 이름높다.[5] 이는 윤상의 파트너로 유명한 작사가 박창학이 작사를 맡았기 때문. 그러나 영어가사 번안이 엉망이라 영어권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박자나 운율등을 신경쓰지 않고 거의 직역을 해놓아서 부르려면 랩을 해야 할 수준이다.
프랑스어 원판은 2005년과 2006년(2005년 앵콜), 2015년에 내한했었다.
2017년 11월 메가박스에서 뮤지컬 상영 20주년을 기념하여 '2016년 12월 초연 극장인 파리 팔레 데 콩그레(Palais des Congres)'에서 수 차례 녹화한 영화화 버젼을 상영하였다. 프롤로 초연 배우인 Daniel LAVOI[6]가 또 다시 프롤로 역을 맡으셨다. 촬영 장비와 분장 기술의 발달 덕분에 1998년도 녹화본 보다 퀄리티는 압도적이다. 배우들의 기량도 까일 만큼 차이가 나지는 않는 것 같다.[7]
노트르담 드 파리 DVD에 수록된 1998년 초연 멤버들의 공연이 워낙 막강해 이후 나온 배우들은 항상 이 초연 배우들과 비교가루가 되도록 까임당하는 경우가 많다. 유튜브 댓글만 봐도 Bruno Pelletier, Garou 찬양글로 가득하다 이것은 프랑스 원어 버전이나 번안 버전이나 마찬가지다.
에스메랄다(Esmeralda) 갈등의 중심이 되는 인물. 원작에서는 아름답고 순진한 집시 소녀[12]지만 뮤지컬에서는 에스메랄다 역 배우들의 목소리와 분위기가 원숙한지라 소녀로 보이지 않는다. 1999년 당시 에스메랄다 역을 맡은 엘렌 세가라도 현지에서는 미스 캐스팅 아니냐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었다. 소녀 역할을 맡기엔 얼굴과 목소리가 너무 누님틱(...)했었기 때문. 공연 이후로는 많은 호평을 받았지만……. 그래도 역시 소녀로는 안 보인다.원작대로 하자면 고등학생을 캐스팅해야 하는걸……. 다만 작중 초반에서 클로팽이 "너도 이제는 어린아이가 아니고 곧 어른이 되어 사랑을 하게 될 것이다" 라는 내용의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면 일단 공식 설정은 갓 성인이 되어가는 소녀인 듯. 집시 무리에 끼어있고 뮤지컬에서도 집시로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파리에 살던 여자의 딸을 집시들이 납치했었고 이 사건이 벌어진 뒤 모친이 수녀가 되었기 때문에 사실 프랑스인이다.[13] 클로팽에게 거둬져 거리에서 자랐으며 씩씩하고 진실한 사랑을 동경하는 모습도 보인다. 노래를 들어보면 집시들 사이에서 여왕이자 아이돌 취급을 받는 듯하다. 처음엔 콰지모도를 무서워했으나 (애초에 납치하려고도 했으니) 물을 떠다주거나 콰지모도에게 도움을 여러번 받으면서 서로 소중한 친구가 된다.friend zoned 원작에서와 같이 세 주인공에게 서로 다른 사랑을 받는다. "보헤미안"이나 "살리라"등 에스메랄다의 테마곡을 들으면 자유를 원하면서도 떠도는 자신을 위한 집, 사랑을 원하고 살고 싶어 하는 마음을 다루고 있다. 원작에서는 끝까지 페뷔스를 사랑하다가 결국 그녀의 죽음으로 이어지기까지 했으나, 뮤지컬에서는 그나마 클로팽이 무참히 살해당하는 걸 보고 페뷔스의 실체를 깨달은 듯한 묘사가 나온다.
콰지모도(Quasimodo) 집시들이 버리고 간 아이(원작에서는 에스메랄다와 바꿔치기 당함)인데 프롤로 신부가 주워서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로 키웠다. 신체적으로 외양이 좋지 못하나 힘이 세다. 원작에서는 종소리 때문에 어린 시절에 귀머거리가 되었지만, 뮤지컬 특성상 표현하지 못한 설정인듯 하다. 원작과 달리 성격이 꼬인 면이 삭제되어 순진하고 친절한 성격. 에스메랄다를 사랑하고 그녀에게 헌신적이지만 남다른 외모 때문에 사랑에 성공하지 못한다. "불공평한 이 세상"에서 자신의 외모 때문에 에스메랄다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슬퍼하는 모습이 나온다. 마지막에 에스메랄다가 교수형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그녀를 죽게 했다고 웃는 프롤로에게 화나 그를 밀쳐 죽이고 에스메랄다의 시체를 안고 통곡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Dance Mon Esmeralda)"가 이때의 곡인데 이 뮤지컬의 마지막이자 최고 중 하나로 꼽히는 곡으로 그녀를 잃고 절절히 슬퍼하는 콰지모도의 마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프롤로에 대한 감정 변화도 주목할만한데, "버려진 아이"에서 개처럼 프롤로에게 순종하겠다고 한 반면, 프롤로가 에스메랄다를 교수대에 서게 했음을 안 후에는 탑에서 밀어버렸다. 여담으로, 추남인 원작의 콰지모도와 달리 배우의 본래 모습은 꽤 잘생겼다.[14]
클로드 프롤로(Claude Frollo) 노트르담 대성당의 신부, 조금 더 정확히는 부주교. 권위적이며 자신의 신념에 충실한 인물. 지식인이기도 하지만 집시들을 경멸하는 왜곡적인 모습도 보인다. 평생 금욕적으로 살아왔지만, 춤을 추는 에스메랄다를 보고 사랑에 빠지고(사실 애초에 사랑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했고 그녀의 아름다움에 대한 탐욕과 소유욕에 더 가까웠다), 결국 그 사랑은 광기와 집착으로 변한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이 극의 인물들 중 가장 감정 기복이 큰 인물이다. 그녀에게 사랑에 빠져 콰지모도에게 납치를 명하기도 하고 그랭구와르가 에스메랄다의 남편인 것을 알고 질투해 그녀는 마녀니 가까이 하지 말라 경고하기도 한다. 1막 마지막엔 페뷔스를 미행하여 에스메랄다와 그가 만나는 걸 보고 질투해 그녀가 떨어뜨린 칼로 그를 찔러 에스메랄다에게 누명을 씌웠다. 후에는 에스메랄다에게 쥬떼↗에에에에에에에에엠므➡하면서 사랑을 고백하나 거절당하자 결국 그녀에게 교수형을 선고해 죽게 만든 인물. 그때 자신의 사랑을 거절했기 때문이라며 위에서 미친듯이 웃는 모습이 가히 압권이다……. 결국 그 소리를 듣고 분노한 콰지모도에 의해 떨어져 죽는다. 그의 테마곡인 "파멸의 길로 나를"이나 "신부가 되어 한 여자를 사랑한다는 것"이란 곡에서 그의 갈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뮤지컬 역사상 최악의[15] 변태
페뷔스 드 샤토페르(Phoebus de Chateauper)[16] 프롤로보다 더한 인간 말종이다. 파리의 헌병대장으로 초반부에 에스메랄다를 구해줘서 눈이 맞지만 약혼녀가 있는데도 잠깐 갖고 놀려고 에스메랄다를 유혹하는 바람둥이였다. 원작과 달리 뮤지컬에서는 두 명을 다 사랑하는 것으로 나온다. "괴로워(Déchiré)"라는 곡에서 두 여자를 사랑한다는 괴로움을 말하고 있다. 노래와 안무가 상당히 좋다.1막에서는 에스메랄다를 사랑한다고 말하나 프롤로에게 찔려 상처를 입은 후엔 자신이 집시에게 홀렸었다며 천하의 개쌍놈 약혼녀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결국 약혼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에스메랄다가 교수형을 받는 데에 제대로 일조한다. 요약하면 약혼녀 두고 바람피다가 들키니 바람핀 여자를 내치는 인물. 결국 페뷔스가 우유부단하게 대처하는 바람에 두 여자 모두를 망친 셈이다. 이래저래 답 없는 놈이지만 이것도 원작 소설에 비하면 그나마 뮤지컬에서 취급이 나아진 것이다. 소설에서는 에스메랄다를 사랑은 커녕 그저 예쁜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는 것도 모자라 에스메랄다의 이름을 제대로 외우지도 못 하는 방탕하고 저급한 인물로 그려진다.
그랭구아르(Gringoire) 원작에서는 안습한 개그 캐릭터인데 뮤지컬에서는 진주인공으로 승격. "대 성당들의 시대"와 같은 명곡들을 부르고, 극의 사회자 역할을 하면서 안 끼는 넘버가 없다. 원작의 우스꽝스러운 장면들은 빠져서 콰지모도가 에스메랄다를 납치할 때 용감하게 막아서지만 정작 에스메랄다가 반하는 건 페뷔스라던가 "태양처럼 눈부시네"가 시작될 때 쭈구리스럽게 퇴장한다던가 안습의 흔적이 남아있긴 하지만 멋있게 나온다. "다이아몬드" 이후에 튀어나와 꽃가루를 뿌리는 장면이라던가, 이래저래 갑툭튀하는 등 잔망스러움도 충분. 귀엽다. 뮤지컬에서는 프롤로와 같은 지식인의 역할을 하며 극과 동시에 시대의 흐름도 얘기하고 있다. 관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으며, 배우들에게도 인기가 좋아서 뮤지컬 오디션을 보는 남자 배우의 반 가량이 그랭구아르 역을 지망할 정도. 다만 넘버들이 어렵다. 첫곡 "대성당의 시대"만 해도 상당히 높으며, "달(Lune)", "피렌체(Firenze)" 등도 높다. "그녀는 어디에(Ou-est Elle)", "해방" 등 단체곡이라도 부른다 치면 가장 고음 부분은 그랭구아르… 고음셔틀.이래저래 배우들의 성대가 갈려나간다. 원작에서는 금발인데 뮤지컬에서는 검은 장발 곱슬머리이다. 파리 오리지널 공연에서 그랭구아르 역을 맡았던 브루노 펠티에가 검은 장발 곱슬이었기 때문인데, 다른 국가의 버전에서도 원작보다는 브루노를 따라하다 보니 원작에서 그랭구아르가 검은 장발 곱슬인 줄 아는 사람이 정말 많다.
플뢰르 드 리스(Fleur-de-Lys) 페뷔스의 약혼녀. 원작에서는 비중이 없지만, 뮤지컬에서는 비중이 많아졌으며 에스메랄다의 죽음에도 일조했다. 다시 결혼하기를 원한다면 에스메랄다를 처형하라고 말하기 때문. "다이아몬드(Ces Diamants)"에서 사랑을 믿고 싶어하는 순진한 소녀의 모습에서 "말탄 그의 모습(La Monture)"에서 질투에 휩싸여 에스메랄다를 죽이라고 말하는 변화가 무서운 인물.
클로팽(Clopin) 원작 소설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이름도 안 나오고 플뢰르같이 비중이 없는 거지만... 집시들의 왕초이며 기적궁에서도 두목 노릇을 한다. 에스메랄다의 보호자이기도 하다. 에스메랄다를 구하기 위해 근위대들과 싸우다 페뷔스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다. 뮤지컬에서는 평등하고 개방적인 이상사회를 꿈꾸는 카리스마 강한 인물로 나온다. 분장을 보면 작중 설정상 흑인인 듯.
Le temps des cathédrales 대성당의 시대 / 대성당들의 시대# 서곡을 제외하고 1막의 첫 번째 노래이며, 그랭구아르의 대표적인 노래. 여담으로 가수 아이유가 일본에서 활동할 때 발매했던 Can You Hear Me?에서 불렀으며, 여기서는 영어 가사로 수록되어 있다. 본작에서 가장 유명한 넘버라고 할 수 있으며 덕분에 많은 아티스트들이 부른 노래.
Les sans-papiers 불법체류자들 / 거리의 방랑자들
Intervention de Frollo 프롤로의 명령 / 프롤로의 명령
Danse d'Esmeralda 에스메랄다의 춤 / -
Bohèmienne보헤미안 / 보헤미안(집시)
노트르담의 몇안되는 경쾌하고 발랄한 노래. 노트르담 드 파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엄숙하고 웅장한 노래의 향연이지만 이노래만큼은 발랄 그자체다.
Esmeralda tu sais 에스메랄다 알아둬 / 에스메랄다, 너도
Ces diamants-là 이 다이아몬드를 / 다이아몬드 페뷔스와 그의 약혼녀 플뢰르 드 리스의 사랑의 노래. 순수하고 지고지순한 플뢰르 드 리스와 별이라도 따다 줄 것처럼 노래하는 지금 시점의 페뷔스와 이후 2막에서 똑같은 두 사람이 노래하는 La Monture의 내용을 비교하면 소름이 돋는다.
La fête des fous 광인들의 축제 / 미치광이들의 축제
Le Pape des fous 광인들의 교황 / 미치광이들의 교황
La sorcière 마녀 / 마녀
L'enfant trouvé버려진 아이 / 버려진 아이
Les portes de Paris 파리의 문 / 파리의 문들
Tentative d'enlèvement 납치 시도 / 납치 시도
La cour des miracles 기적궁 / 기적의 궁전 작품의 안무가 대부분 현대무용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이부분에서만큼은 비보잉이 들어가 있다. 그것도 무대의 중앙 제일 앞에서. 이건 98년도 원작에서 부터 있었다.역시 문화 선진국
Le mot Phœbus 페뷔스란 이름 / 페뷔스란 이름
Beau comme le soleil 태양처럼 눈부시네 / 태양처럼 눈부신 파리 오리지널 버전에서 전 곡이 끝난 후 바로 시작했는데, 이 때문에 오리지널 공연 DVD를 보면 퇴장하지 않은 채로 조명이 꺼진 무대 위에서 노숙하고 있는 브루노를 볼 수 있다.
Déchiré 괴롭구나 / 괴로워
노래가 불러지는 상황은 상당히 막장이지만, 그와 별개로 노래 자체는 상당히 좋다. 대성당의 시대나 Belle보다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Belle 아름답다 / 아름답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최대 히트곡. 이 곡은 한국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도 실려있다. 콰지모도, 프롤로, 페뷔스가 차례대로 부르는데, 세 남자가 각자 에스메랄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다. 98-99년 당시 프랑스 음반 차트 41주 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한국어 버전 번역 당시 이 한 글자짜리 단어를 어떻게 번역하여[18] 가사로 넣을지 관심이 쏠렸는데, 결과는 그냥 Belle(벨). 박창학이 이후 더뮤지컬과의 인터뷰에서 스스로도 상당히 아쉬움이 남았던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Ma maison c'est ta maison 내 집은 너의 집 / 내 집은 그대의 집
Ave Maria païen 이방인의 아베 마리아 / 이방인의 아베 마리아
Je sens ma vie qui bascule 내 인생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네 / - → Si tu pouvais voir en moi 네가 나를 볼 수 있다면 / 내 마음을 볼 수 있다면
공연 초연 당시에는 프롤로가 이 넘버를 불렀으나, 현재는 넘버 제목과 가사가 바뀐 채 콰지모도가 이 넘버를 부른다.
Tu vas me détruire 네가 나를 파멸시키는구나 / 파멸의 길로
L'ombre 그림자 / 그림자
Le val d'amour[19] 발다무르 카바레 / 발다무르 카바레 네이버 지식인에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함께 관람을 가도 괜찮냐고 질문한 글을 꽤 볼 수 있는데 많은 답변들을 보면 이 부분이 꽤 선정적이라 주의해야 한다고 한 걸 알 수 있다. 사실 라이센스 공연 당시에는 그나마 순화시켜서 공연한 편. 1999년 프랑스 공연 당시 이 부분을 보면 한 눈에 알 수 있다.
Les oiseaux qu'on met en cage 새장에 갇힌 새 / 새장 속에 갇힌 새 바다와 윤형렬이 방송에서 듀엣곡으로도 여러 번 불렀다.
Condamnéa 죄수 / 죄인들
Le procès 재판 / 재판
La torture 고문 / 고문
Être prêtre et aimer une femme 신부가 되어 여자를 사랑한다는 것 / 신부가 되어 한 여자를 사랑한다는 것 파리 오리지널 공연에서 프롤로를 연기한 다니엘이 가장 착해 보인다는 평도 있다. 악역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라나 뭐라나...[21]
Phœbus 페뷔스 / 페뷔스
La monture 말 / 말 탄 그대 모습 배신감에 치를 떨며 순수한 소녀에서 말 그대로의 팜므 파탈로 변신한 플뢰르 드 리스의 압도적 독창. 플뢰르 드 리스는 원작에서도 비중이 낮기 때문에 여러 매체로 변주되는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종종 존재 자체가 지워지는(...) 캐릭터지만 뮤지컬 판에서는 다이아몬드와 이 한 곡의 갭으로 상당히 인상적인 캐릭터로 손꼽힌다.
Je reviens vers toi 그대 곁으로 돌아가리 / 그대 곁으로 돌아가겠어 초연과 달리 현재는 순서가 바뀌어, 말 탄 그대 모습보다 먼저 불린다. 바뀐 것만으로 느낌이 상당히 변한다. 이 곡을 나중에 부르면 페뷔스가 용서를 구하는 모습에 비중이 더 실리는 반면, 현재는 이를 거절하는 플뢰르의 변화가 강하게 느껴진다.
Visite de Frollo à Esmeralda 에스메랄다를 방문하는 프롤로 / 에스메랄다를 찾아간 프롤로
Un matin tu dansais 어느날 아침 춤추던 너 / 네가 춤추던 그 날 아침
Libérés 자유 / 해방
Lune 달 / 달
Je te laisse un sifflet 호각을 주겠어요 / 그대에게 호각을 줄게요
Dieu que le monde est injuste 세상은 왜 이리 불공평한지 / 불공평한 이 세상
Vivre 살리라 / 살리라
L'attaque de Notre-Dame 노트르담 공격 / 노트르담 습격
Déportés 유배 / 추방
Mon maître, mon sauveur 나의 주인, 나의 구세주 / 나의 주인, 나의 구원자
Donnez-la moi 그녀를 내게 주세요 / 그녀를 내게 주오
Danse mon Esmeralda 춤추어요 나의 에스메랄다 / 춤을 춰요, 나의 에스메랄다 사망한 에스메랄다를 본 콰지모도가 절규하며 부르는 노래. 이야기가 절정에 달하는 부분인데다 콰지모도의 슬픔이 잘 느껴지는 노트르담 대표곡 중 하나다.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