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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lazersedge.com/2016/8/3/12367088/portland-trail-blazers-frontcourt-rotation-plumlee-ezeli-davis-leon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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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문맥에 맞춰 바꿔번역한 부분들이 있으며 내용상 첨삭한 부분들이 있다는 점 이해바랍니다.
오늘은 차기시즌 포틀랜드의 스타팅 센터에 대한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블레이저스는 지난 시즌 메이슨 플럼리가 82경기 모두 스타팅 센터로 출전했다.
그러나 페스터스 에질리, 마이어스 레너드, 에드 데이비스 모두 5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해야만 한다.
포틀랜드의 헤드코치 테리 스토츠는 누굴 스타팅 센터로 내세워야할까?
오프시즌을 거의 마치면서 포틀랜드의 차기시즌 스타팅라인업을 어떻게 구성해야할지 많은이들이 고민해한다.
2년전 알드리지 ERA까지만 해도 이는 어려운 결정이 아니였다.
그러나 릴라드를 제외한 주전 4인방이 팀을 떠난 후, 젊은 선수들이 많아진 지난시즌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졌다.
시즌이 시작하기 전, 우리는 CJ와 헨도(헨더슨)중 누구를 스타팅 SG로 시작할지 고민했다.
그러나 결정을 내리기전에 헨도가 부상을 입는 바람에 CJ가 개막전 스타팅이 되었다.
동시에 우리의 프런트코트는 레너드-플럼리로 시즌을 시작했다.
레너드가 어깨 부상으로 시즌-아웃되자 그 자리를 본레가 메꿨고 시즌 막판을 하클리스-플럼리로 보냈다.
다음 시즌 역시 마찬가지로 같은 비슷한 질문이 던져질 것이다.
'포틀랜드의 스타팅 센터는 누구야?'
그리고 포커스는 신입생. 페스터스 에질리에게 집중될 것이다.
자, 이 질문이 던져진데에는 그만한 이유들이 있다.
포틀랜드의 림디펜스는 빠르게 돌진해오는 가드들과 윙, 탑에서부터 치고 들어오는 하이-포스트플레이어에게 정말 취약했다.
이쯤에서 플럼리 얘기를 꺼내보자.
플럼리는 탑에서부터 시작되는 블레이저스의 주요옵션이였으며 스크린, 포지션대비 큰 장점인 볼핸들링을 적재적소에 사용하여 코트 다양한 곳에서 큰 기여를 했다.
그리고 의외로 통계상으로 나타난 리바운드 수치, weak side에서의 디펜스 효율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그 반대로, 플럼리는 인사이드에서 매우 취약했던 worse defender였다.
자힐 오카포, 드마커스 커즌스, 니콜라 부세비치등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빅맨을 포스트에서부터 막는 일은 플럼리에겐 너무 버거웠다.
이러한 이유들이 위 질문이 던져진 이유라고 볼 수 있다.
플럼리는 분명 팀에 어울리는 조각이였지만 부족한 모습, 특히 수비쪽에서 너무나 취약점을 드러냈다.
자, 이제 토론을 시작해보자. 누가 블레이저스의 스타팅 센터로 적합할까?
통계적으로 플럼리와 에질리, 두 선수를 비교해봤을때 꽤 많은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두 선수의 출장시간을 36분이라 가정해놓는 36분환산기록에서는 에질리의 스탯이 플럼리보다 뛰어났다.
아래는 지난 시즌 두 선수의 정규시즌 스탯이다.
필드골 성공률, 자유투 시도, 공격 및 수비리바운드, 블록, 득점이 더 높은쪽은 에질리였고 플럼리는 자유투 성공률, 스틸, 어시스트부분에서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두 선수가 코트내에서의 영향력이 극명하게 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먼저 두 선수중 어느 누구도 훌륭한 골밑 피니셔는 아니였다.
두 선수의 플레잉 스타일을 비교해보면 에질리는 리바운딩과 림프로텍팅 역할을 하는등 주로 제한된 구역인 골밑내에서 플레이했고 플럼리는 내외곽을 오가며 보다 많은 팀플레이를 했으며 본인이 직접 플레이메이킹을하면서 공격의 한 축이 되기도했다.
또, 두 선수의 비교를 위해 draftexpress.com에서 신장을 비교한 결과, 신장이 7-feet로 같았다.
다만 차이점이라고는 에질리의 윙스팬과 웨이트가 플럼리보다 더 길고 더 나갔다.
이 부분이 에질리가 좀 더 interior defense, 즉 림 프로텍션에 적합한 선수로 만들어준 것이다.
여기 차기 시즌 센터포지션에서 뛰게 될 선수들의 스탯이 있다.
(에질리는 15-16시즌 워리어스에서의 기록)
전체적으로 봤을 때 메이슨 플럼리의 overall 스탯이 가장 좋다.
물론 이런 스탯에 관해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수있고, 각자 다르게 해석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이 지표만큼에서의 메이슨의 스탯은 괜찮다 생각한다. '이' 지표에서 말이다. 조금 더 범위를 좁힌 inside 에서의 스탯이 아니라
돌아보면 플럼리의 전체적인 코트내에서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대이상의 활약을 보여준것만은 분명한 시즌이였다.
다만 분명 아쉬움이 생길수밖에 없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이 곳:interior defense에 큰 약점을 드러냈었다.
기록에 따르면 플럼리는 100번 이상의 포스트 수비를 시도한 선수들 중에서 리그 최악의 효율을 보여준 선수였다고 한다.
추가적으로는 포제션을 빼앗긴 상황에서 리그 평균이 1.04점(PPP)을 내줬을 때 플럼리는 더 많은 점수를 내줬고 리그 전체에서 상대선수에게 가장 높은 필드골 성공률과 3번째로 많은 득점을 허용했다.
이에 반해, 다른 세 명의 선수. 데이비스, 레너드, 에질리는 모두 플럼리보다 훨씬 낮은 PPP를 기록했다.
(데이비스는 0.96PPP, 레너드는 0.92PPP, 에질리는 0.93PPP)
결과적으로는 세 선수(데이비스, 레너드, 에질리)가 플럼리보다는 더 나은 interior denfender라는 것이다.
이제 포커스를 팀 디펜스와 리바운딩, 그리고 출전시간 분배에 맞춰보자.
에질리같은 선수를 추가한 것은 팀 디펜스에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는 리바운딩, 림 프로텍팅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먼저, 아래의 지난시즌 지표를 보면 포틀랜드는 림 근처에서 많은 실점을 하진 않았지만 반대로 넣지도 못했다.
또, 포틀랜드는 페인트내에서 경기당 40득점을 채우지 못한 6팀 중 한 팀이였다.
하지만 봐야 할 부분은 이게 다가 아니다.
앞서 말한대로 페인트내서의 득점 허용도 차이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PITP 39.1 OPP PITP 40.9)
여기서 의문이 드는것이, 과연 이 정도의 공격지표를 유지하거나 더 높이면서 수비지표또한 상승시킬수 있냐 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잠시 team offense에 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이 해답을 찾아줄 선수는 누구일까?
2년전의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그야말로 적합한 선수였다.
특히 offense쪽에서는 페인트존 근처에서 매우 위협적인 선수였다.
우리는 레너드에게 그 역할을 기대했지만, 어깨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아웃되는 바람에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말았다.
레너드가 아웃되자 레인지가 짧은 빅맨들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에 빠지게 되었고, 1년 후에 에질리까지 합류하면서 팀은 위 선수들의 활용문제에 다시 마주하게 되었다.
에질리, 데이비스, 플럼리의 슛차트를 보면 모두 페인트존내에서 공격이 이루어지는 선수들임을 알 수 있다.
이는 분명 팀의 low offense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문제는 페인트존에 특화된 선수들로만 센터자리를 채울 순 없다는 것이다.
Focus는 수비력 향상에 맞춰져있고 우리는 빅맨진의 내외곽을 오가는 득점력을 필요로한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테리 스토츠감독에게 데이비스, 에질리, 플럼리의 센터자리에서의 공존은 어려운 문제일수도 있다는 뜻이다.
플럼리,에질리는 완전한 5번이다.
다시 말해 에드 데이비스가 4번 슬롯에서 아미누, 하클리스, 가끔은 레너드와 교대로 뛰게 될 시간이 늘어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레너드는 경기당 48분을 뛸 수 있는 센터 포지션에서 3~4번째 옵션이 될 것이다.
CSNNW의 Jason Quick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스타팅 라인업으로 릴라드-맥컬럼-터너-아미누-플럼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하클리스, 에질리, 데이비스, 레너드가 벤치멤버가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라인업은 양날의 검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스타팅에 변화가 거의 없이 시즌을 시작한다면 일관성과 팀 조직력, 분위기등으로 미루어보아 팀에게 득이 될수 있다.
반대로 다른 선수, 예를 들어 에질리같은 선수를 선발 기용하는 것이 팀의 성공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견또한 나올 수도 있다.
릴라드와 맥컬럼. 추가로 아미누의 선발출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블레이저스의 스타팅 SF,C가 누가 될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에질리가 얼마나 빨리 포틀랜드라는 구단과 시스템에 적응할지, 레너드가 어깨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돌아올지, 플럼리가 지난시즌만큼의 플레잉타임을 보장받으면서 보여줬던 플레이를 프리시즌부터 보여주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메이슨 플럼리가 16-17시즌에도 계속 스타팅센터로 나올까? 아니면 페스터스 에질리의 영입이 스타팅 센터로서의 거는 기대일까? 마이어스 레너드가 다크호스가 될 수있을까?
분명한 것은 세 선수의 경쟁과 새 시즌 블레이저스에서의 플레이를 지켜보는것은 큰 의미가 있을 거란 것이다.
# 저도 참 궁금합니다.
짧게 요약하자면 전체적인 볼흐름이나 시스템을 필요로하거나 승부처에서는 플럼리, 좋은 스킬셋을 가진 빅맨이나 앞선의 림어택이 뛰어난 팀을 상대할 땐 에질리, 림프로텍팅에 능한 선수를 외곽으로 유도하거나 외곽수비가 취약한 팀에게는 레너드를 적재적소에 기용하며 플레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전체적인 뎁스를 봤을 때 안타깝게도 본레나 올해 루키인 레이먼이 경기에 자주 나서긴 힘들 것 같고요.
제가 바라던 스타팅 라인업은 릴라드-맥컬럼-크랩-아미누-플럼리 였습니다.
터너를 워리어스의 이궈달라처럼 벤치타임 볼핸들러로 기용했음 했는데 크랩이 선발로 나오게 된다면 스윙맨 쪽에 슈팅이 가능한 선수가 없더라고요...
따라서 저도 릴라드-맥컬럼-터너-아미누-플럼리 라인업을 바라고 있습니다.(이렇게 생각하니 터너가 스타팅이 되는 것도 거의 확실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에질리, 레너드또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지만 공격력이 있는 빅맨을 벤치에서 스타트시키는 추세고 아직 무릎부상에 대한 여파도 있어서요...
레너드는 스타팅으로 기용하기엔 BQ가 다소 아쉽지만 벤치타임때 스트레칭 빅맨으로써 아주 전술적 활용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누가 개막전 스타팅으로 나서게 될지 참 궁금합니다.
이상입니다. 부족하고 긴 내용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잘봤습니다~
글에도 나와있지만 플럼리가 핸드오프나 엘보에서 움직임이 좋은선수지만 수비에서 문제가 있고... / 파이널에서 보것 스타팅을 포기 하지 못했던 이유가 골스 특유의 플로우 시스템을 재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었죠 반면에 에질리의 2:2 수비는 포틀과 플옵에서 증명됐고 건강하고 맨붕만 안하면 가장 좋은 핏이긴 합니다.../ 에드데이비스는 스몰운영에 재한적으로 쓰여야 하고 오팬스 운영 면에서 살짝 모자른거 같고요.../ 마이어스 레너드는 오팬스에서 옵션이 더 생기고 사이즈나 스피드도 좋고 경험만 잘 쌓이고 체력보완만 되면 레너드가 스타팅이 되는건 시간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확실히 다양한 옵션들을 보유해 적재적소에 기용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메리트가 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