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에 약 판매-배달까지'하는 도매상?!…약국가 들썩

[게시물관리자]

카페에 OTC 구매 후기 글 논란, 보건소 수일 내 현장 검증 예정, 분회도 예의주시

"평소 복용하던 제품 있으면 저렴하게 구매 가능할 것 같아요. 5만원 이상 무료 택배 배송도 가능합니다."

경기도의 한 의약품 도매업체에서 일반의약품 판매와 택배 배송 의혹이 알려지면서 약사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시작은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됐다. 경기도 모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로 예상되는 온라인 카페에는 A의약품 도매업체가 일반의약품을 저렴하게 판매, 일정 금액을 충족하면 택배 배송이 가능하다는 후기 글이 올라왔다.

후기 글을 보면 국내 제약사의 대표 일반의약품 고함량 비타민제부터 파스, 어린이 영양제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글쓴이는 일반의약품 가격과 운영 시간을 함께 게재했다.

해당 소식은 약사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약사사회는 발칵 뒤집혔다.

도매업체가 의약품 판매는 물론 최근 정부의 규제챌린지 추진으로 논란인 ‘약 배달’을 시행했다는 소식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이다. 

대구지역 A약사는 “의약품 도매상이면 약사법 모르지 않을 텐데 의도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도매업체에 의약품 판매 후기 글이 왜 올라 오겠나. 만약 약사법을 어긴 사실일 밝혀진다면 엄격한 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지역 B약사는 “해당 이슈로 약사사회가 떠들썩했다. 도매업에서 의약품 판매는 불법인 데다가 최근 논란인 택배 배송까지 하고 있다”며 “결코 단순하게 넘어갈 일이 아니다. 알만한 사람이 더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현행법에 따라 도매상에서는 소매업을 운영이 불가하고, 도매상에서의 의약품 판매는 약사법 47조 1항 1호 가목을 위반한 행위에 해당한다. 

이를 위반한 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과 1년 이하의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행정처분으로는 1차 위반 시 15일부터 이후 1개월, 3개월, 6개월의 업무정지를 받을 수 있다. 

이에 해당 분회 관계자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불법 요소가 발견될 경우 강경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회 관계자는 “해당 도매업체에 대해 보건소에 여러 차례 문의한 적 있다. 약사법에 어긋날 불법적인 행위가 발견될 경우 약사회 차원에서 강경한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보건소도 빠른 시일 내 해당 도매업체를 방문해 사실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만간 해당 업체를 방문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확인 절차 후 행정처분 등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도매업체는 의약품 판매 정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면서 향후 후폭풍이 예상된다.

원본URL

https://www.kpanews.co.kr/article/show.asp?page=5&idx=223550 

'소비자에 약 판매-배달까지'하는 도매상?!…약국가 들썩 | 약사공론

[감사하는아이]

대웅더샵에서 아래와 같이 마지막 답변을 받았습니다.
약사회에서 고발조치를 통해 행정처분이 이루어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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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약사님, 더샵입니다.

1. 바이탈 - 대형약국간 거래 불법 도매행위(약사법 위반)
2. 바이탈 - 무자격 판매(약사법 위반)

이에 합당한 법적조치부분 확인해보니,
이미 약사회에서 신고하여 징역1년 또는 벌금 1천만원 이하의 처벌이 내려진 상황이라고 합니다.

불법판매로 취득한 이익 환수에 대한 권한은 대웅제약에 없는 부분을 양해말씀 드리며,
마지막으로 불법 도매한 약국의 거래중단은 거래처 확인 후 바로 거점삭제조치할 예정이오니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불편을 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