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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79회] 불기2569년 11월 첫째주(11/2),[제 502회]호법법회, 포살, 평생위패봉안합동천도재,지장재일, 정기일요법회
구름한점 없이 맑고 투명한 파아란하늘은 이 땅이 불광사.불광법회로 인하여 청정한 불국토가 될것임을 예견하는듯 합니다.
오늘의 법회를 안내하는 베너를 세웠습니다.
사무국에서는 회장단 회의가 진행되고, 일주문에서는 마하반야바라밀! 밝게 맞이하고, 엘리베이터에서는 법당까지 안전하게 안내합니다.
이번주 찰밥과 생수는 강남구, 강동1구 무량화, 강동2구, 강동3구 풍납법등에서 보시하고 직접 나눔봉사도 하십니다.
법당안내팀, 새법우안내팀, 방송팀, 유튜브팀 각자의 맡은 임무를 위하여 여여하게 자리하셨습니다.
도량을 맑히는 천수경 봉독 후 장엄한 종성이 법계에 울려퍼지고, 사회자님의 인사말씀으로 오늘의 법회가 시작됩니다.
지극한 정성으로 부처님전에 향을 올립니다.
다도팀에서도 예법에 맞게 의복을 수하고 부처님전에 차를 올리고 영단에도 차를 올립니다.
불광법회 형제님들은 매월 첫째주 정기법회에서 삼보께 예경하고 부처님의 계에 의지하여 법다이 수행하기를 서원합니다.
포살
예경삼보
헌향게
개경게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21번
보살계 서문
바라제 목차
회향게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금주의 법사 : 불광법회 선덕 혜담스님
금주의 법어 : 내 생명은 은혜의 광명이다.
10월의 멋진 어느 날은 다 가고 11월이 되었습니다. 맑은 하늘이 있는 이런 날에 형제 여러분의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 해서 집안이 평안하고 가족들이 건강하고 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축원하는 바입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하여 전국에서 오늘의 불광법회를 함께 하고 계시는 전국의 사부대중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아마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드리 햅번이 주연을 맡은 ‘파계’라는 영화를 기억하실 겁니다. 스님들은 승복을 벗으면 환속을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신부님이나 수녀님들이 신부복을 벗을 때 무엇이라 말하는지 단어를 모르겠습니다만 이 ‘파계’라는 영화는 어느 수녀가 수녀복을 벗고 사랑을 하는 영화인데 공교롭게도 그 수녀가 만나는 남편마다 세 번인가 네 번인가 다 죽어요. 그래서 이건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그 수녀가 다시 마음을 다잡고 바르게 생활하는 이야기입니다. 내가 이 영화를 본 것은 아마 1970년대 중반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영화를 보면서 생각한 것이 저것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저도 저 수녀처럼 뭔가 잘못되어서 환속하여 살게되면 저런 비극적인 일이 있지 않을까 그런 염려가 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수녀가 환속해서 살면서 고난을 받는 이야기인데 내가 이런 말씀을 왜 드리느냐 하면 스님들의 입장에서도 환속을 해서 살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보면 많은 사람들이 그냥 환속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절의 돈을 가지고 환속해요. 소위 말해서 그 사람들의 삶이 지금까지 내가 지켜본 바로는 모두가 불행한 삶을 살아요. 지금 현재 우리 불광에서 벌어지고 있는 스님의 입장에서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 스님이 결코 행복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어쩌면 다른 사람들보다 못한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항상 생각할 것은 부처님 계율에는 도둑질하지 말라는 계율이 있죠. 살생하지 마라. 다음에 도둑질하지 마라인데 도둑질이란 것이 뭘까? 물론 도둑에는 소도둑도 있고 바늘 도둑도 있습니다. 그 많은 도둑의 종류 가운데서 제가 볼 때는 절에 들어온 시줏돈을 도둑질하는 것이 제일 크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왜냐하면 소도둑이나 바늘 도둑은 그냥 단순한 도둑입니다. 그런데 절에 들어온 시줏돈을 도둑질한다는 것은. 시줏돈이 어떤 돈입니까? 많은 신도들이 정성을 다해서 모아둔 돈을 부처님께 바친 돈이라 그만큼 엄중한 돈입니다. 이 돈을 훔쳐서 세속적으로 산다는 것은 저는 이것이야말로 가장 큰 도둑질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는가 하면 저는 22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출가를 해서 이렇게 승복을 입고 머리를 깎고 사는 과정에 많은 사람을 봐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불교방송에서 자비의 전화를 7년 동안 진행했고 그 외에도 종단을 위해서 거의 악역을 많이 했습니다. 스님들을 벌 주고 재판하는 역할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비구니 스님은 저를 향해서 세상에 혜담스님처럼 독한 사람은 처음 봤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모두가 제 나름대로 종단을 위하고 광덕 문중을 위해서 악역, 나쁜 역할을 맡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많은 원망을 받게 되는데 나이 드니까 이제 악역은 그만 둬야겠다. 더 이상 악역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우이독경식으로 스님들이, 사형사제들이 뭘 잘못하면 잘못했다고 말을 해야 되는데 그 말을 안 하는 겁니다. 시줏돈을 훔쳐서 수많은 토지나 아파트를 사고 그것을 전부 내연녀에게 줘버리는 그런 해괴한 일이 벌어지는데도 사제라는 스님들이 거기에 대해서 아무 반응을 안 해요. 제가 그 스님들에게 다 리스트를 줬는데도 그런 말을 안 해요. 그냥 위대하십니다하고 있는 거요. 참 방법이 없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이제는 악역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해서 이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광덕문중의 스님들이 좀 분명하게 옳고 그름을 판단해서 그르면 그르다하고, 옳으면 옳다하는 광덕문중이 되었으면 좋겠다 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발 광덕 문중의 사형사제들이 정신을 바짝 차려서 정말 은사스님의 고귀한 뜻을 이어가는 상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오늘의 법문 제목이 ‘내 생명은 은혜의 광명이다’로 되어 있습니다. 나의 생명이라 하는 것은 그냥 범부 중생의 생명이 아니고 그야말로 부처님의 생명이다. 우리가 법회 때마다 암송하는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이라 하는 말은 그냥 있는 말은 아닙니다. 정말 나의 생명이란 것은 범부의 생명, 온갖 죄악을 저지르는 생명이 아니라 부처님의 한량없는 공덕이 꽉 차있는 생명이다. 이 생명을 나는 가꿔야한다는 것이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입니다. 나는 존귀한 존재입니다. 그런 존귀한 존재로서의 삶을 살아야한다는 것이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에 포함되어 있는 겁니다. 이 말을 단순하게 구호로서 그치지 않고 그것을 내어써서 현실화시킬 수 있는 불자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법당의 메아리’를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1] 아침에 일어나면 무엇보다 먼저 예경하고, 독경하고, 암송하는 것이 불자들의 일과일 것이다. 이 수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마음을 맑히고 드높여 청정본성을 밝게 드러내는 일이다. 거기서 부처님의 진리생명인 법성광명이 오롯하게 드러나는 것이다. 그리하여 부처님 진리의 무한하고 완전한 공덕이 내 마음에 드러나고, 부처님의 진리공덕인 무한의 지혜가 내 마음에 드러나며, 진리의 자비와 진리의 풍요와 진리의 조화와 진리의 환희와 진리의 용기가 우리 마음에 완전히 드러나는 것이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예경하고, 염송하여 부처님의 진리공덕이 자신 속에서 빛나고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 불자 수행의 출발이다. 그래서 희망차고 활기와 감사로 마음을 가득 채우고 하루를 출발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행운의 문은 열리게 된다.
사실 이 짧은 말속에는 광덕대선사께서 우리에게 하고 싶었던, 아니 모든 사람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그대로 오롯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들의 생명이란 것은 바로 부처님의 무량공덕 생명이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제일 먼저 합장하고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 범부 못난 사람이 아니다. 나의 생명은 한량없는 공덕을 지닌 신령스런 존재라고 하는 것을 생각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불자들의 삶이고 이것이 바로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할 사상입니다. 이런 것을 생각하지 않고 어제가 오늘처럼, 오늘이 내일처럼 그럭저럭 산다는 것은 불자의 삶은 아니죠. 그래서 항상 우리의 삶이 진리의 생명으로 산다. 법성 생명으로 산다. 이것을 내어쓰는 것이 불자들의 삶이고 이것은 불자로서의 삶에 최고의 수행이다. 그 수행이란 바로 내 마음속에 함께 읽어본 이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그럴 때 우리는 완전한 불자가 되는 겁니다. 우리가 아침에 제일 먼저 하는 것은 내 생명이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이다. 많은 공덕은 진리의 생명이다 하는 것을 먼저 알아야 됩니다.
[2] 인생에 있어 감사는 삶의 보람을 더해주고 진실생명을 성장시킨다. 완전하고 원만한 무한생명공덕이 삶을 뒷받침하고 앞길을 밝게 비추며 성공의 길을 열어주기 때문이다. 인생에 있어 가장 아름다운 음악은 감사임을 잊지 말자. 고난을 만났을 때 고난을 극복할 최초 최상의 방법은 감사이다. 감사는 험한 길을 평탄하게 하고 거칠은 물결을 잠재우며 큰 힘과 용기를 부어준다. 감사는 나쁘게 보이는 현상 속에서 좋은 길, 좋은 상황, 좋은 사람을 발견하게 한다. 감사에서 좋은 일을 생각하고 그 마음을 희망과 평화로 바꾸며, 그 마음이 평화로울 때 환경은 평화로이 바뀌는 것이다. 감사는 모든 사람에게서 선을 발견하고 모든 환경에서 평화를 발견하며, 모든 상황에서 조화와 성공을 발견하게 한다. 감사는 진리생명이 성장하고 진리환경이 열리는 최상의 음악이다. 만약 우리 인생에 어려운 문제가 일어났다면 눈길을 어두운 곳으로 돌린 결과임을 깨닫고 마음을 돌려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향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생각할 것이다. ‘부처님은 무한의 지혜, 나의 생명에 깃들어 나의 인생을 빛내주신다. 부처님은 무한의 자비, 나의 생명에 깃들어 나의 인생을 원만하게 키우신다. 부처님은 무한의 위력, 나의 생명에 깃들어 일체를 성취시키신다. 나는 항상 부처님의 인도를 받아 성공의 길을 간다. 감사하여라.’
가장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행복을 찾는 방법이 뭘까? 먼저 하나가 내 생명이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인 것을 다 알고 이것이 안 되었을 때, 살다보면 뜻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뜻대로 안 될 때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 그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해봤을 때 큰스님께서는 먼저 말씀하십니다. ‘감사를 해라. 모든 일에서 매사에 감사하는 것이 나의 운명을 열어갈 것이다. 내 생활을 활성화할 것이다. 감사가 전부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어떤 사람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감사라는 것은 다른 사람이 나에게 감사할 일을 했을 때 감사하는 것이지 무조건 감사하는 것이 있을 수 있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러나 감사라는 것은 내가 감사한 마음을 가질 때 감사하는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 이 말은 진리의 말씀인데 유유상종이라고 내가 지금 현재 살아가면서 내 뜻에 맞지 않는 일이 벌어졌을 때 그것은 내 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감사한 일을 불러들이려면 내가 먼저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된다. 감사가 감사한 일을 불러들이고 남을 저주하면 저주하는 마음을 불러들이는 겁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만 저는 은사 큰스님의 말씀을 다 이해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는데 그중에 안 되는 게 하나 있어요. 뭐냐? ‘무조건 용서해라’ 그 말씀에 대해서 저는 공감이 안 가요. 저는 무조건 용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쩌면 내 삶 자체가 승려로 살면서도 제가 주로 종단을 위해 한 일은 허물이 있는 스님들을 벌주고 징계하는 것이 저의 임무였습니다. 그래서 재가 신도로서는 제가 불교방송에서 자비의 전화를 하고 부처님 말씀을 일러주는 스님으로 생각하지만 스님들은 그렇지 않아요. 스님들은 혜담스님은 허물 있는 스님을 벌 주고 재판하는 사람이란 게 붙어 있어요. 몇 개월 전에 어떤 스님을 여기 뒤에서 만났는데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스님 옛날 호법부장할 때처럼 해서 불광사를 정상화시키십시오’라고 얘기해요. 그 말이 맞다. 제가 지금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광덕문중 스님들이 저의 사형사제들이 아니었다면 아마 제가 호법부장할 때처럼 칼을 가지고 칼질을 했을 겁니다. 그러나 문중의 스님들이 형제들이기 때문에 칼질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자기의 자식에 대해서 형제에 대해서 모질게 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일 겁니다. 물론 지금 현재는 스님을 재단할 칼도 없습니다만 칼이 있을 때도 그리 못한 것은 인정 때문에 벌어졌습니다. 거기에다 무조건 용서해라는 큰스님의 말씀이 수긍이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 사숙되는, 스님 가운데 저와 나이가 비슷한 스님이 몇 명 있었어요. 대표로 큰스님께서 가장 아꼈던 사제입니다. 저와 동갑인데 그 스님은 온갖 나쁜 짓은 다 해요. 그런데 그 스님에 대해서 제일 정성을 많이 기울여요. 대각사에 있을 때도 다른 스님들이 그 스님을 나무라면서 큰스님께 그 스님에 대한 정성을 그만 기울여라는 주문도 많이 했습니다. 그때 큰스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내가 걔를 보살피지 않으면 누가 보살피겠느냐? 그래서 나는 걔가 나쁜 짓을 하는 걸 알지만 도와줄 수밖에 없다.’고 했어요. 그 말씀을 들을 때 제 생각은 참 대책이 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결국은 그 스님이 항상 궁금했는데 한 3년 전인가 그 스님이 돌아가셨다는 거요. 이 스님의 과보였다. 나와 동갑이니 3년 전이라면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니죠. 그 스님의 예를 보면서도 무조건 용서를 해서 될 일이 아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 나름대로 스님 말씀처럼 무조건 용서하는 걸 배우려고 합니다만 그건 안 돼요. 어느 스님이 시줏돈을 가지고 전국에 땅을 사고 아파트를 사고 그걸 전부 자기 내연녀에게 주고 거기에 대해 우리는 지적을 해야되죠. 그것을 알려줬는데도 그 앞에 가서 사형님이라고 하는 사제들의 이야기와 행동을 저는 이해할 수가 없는 겁니다. 그리고 용서할 수 없습니다. 용서할 일이 아니잖아요. 도둑질하지 말라는 가운데 제일 큰 도둑질인데 물론 스님 혼자는 아닐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합니다. 제가 승려로 살면서 어떤 스님들이 자기 절에 들어온 돈을 훔쳐서 살아가는 사람을 많이 봤어요. 지금도 보고 있고. 그 사람들이 불행하게 살고 있어요. 한 사람도 절돈 훔쳐서 결혼에 관계 없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을 보지 못했어요.
(보리광보살님 녹취)
다만 저는 스님들에 대해서 뭐가 있냐면은 지금 현재 월간 불광이라는 걸 보고 있는데 그 월간 불광을 만들게 된 동기가 ‘신평호’라는 사람입니다. 이 스님이 출가해가지고 ‘지견’이라는 불명을 받았는데 지금도 지견거사는 소설가로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스님이 ‘서산’이라는 책을 썼는데 여섯권으로 된 대화체 이야기입니다. 그 서산을 읽어 보면서 옛날 스님들이 조선시대 억불 정책 속에서 참 고생을 많이 했다. 그런데 그 스님들 덕택에 지금 현재 제가 이렇게 살 수 있고 현재 종단의 스님들이 이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겁니다.
전국에는 많은 부전스님들이 있습니다. 부전 스님들이 종단을 위해서 하는 일이 없느냐 물론 연구를 하는 것도 있지만은 또 하나는 그 스님들이 있기 때문에 불교가 이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비록 제사 지내주고 하는 그런 스님들이지만은 그 스님들 덕택에 한국 사회에서 불교라는 것이 이어지는 겁니다. 부전 스님들 전부가 불교를 다음 세대로 이어주는 징검다리로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나는 그 스님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한 번은 불광사에 살고 있는 우리 스님들에게 은수저를 다 한번 사준 적이 있어요. 정말 고마운 스님들이라는 그런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때 그 은수저를 12벌을 샀는데 그 뒤에 보니까 다 없어졌어요. 그렇게 저는 저 나름대로 부전 스님들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그 마음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속에서도 스님들이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는 저는 가차없이 단절을 해야 된다 그런 주장입니다. 아마 제가 드리는 오늘 이 말씀들을 스님들은 물론 잘 안 들으실 겁니다마는 그러나 재가 신도들이라도 스님들로 하여금 이걸 알려줘야 됩니다. 좋지 못한 행동을 하면 단절해라. 그렇지 않으면 점점 더 나쁜 것이 퍼져 나가요. 독버섯처럼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이것을 이제 단절해 줘야 되고 그럴 때 종단은 맑아지고 광덕 문중도 맑아지고, 정말 머리를 깎고 있는 승려들이 대중을 향해 갈 수 있는 길은 그 길 밖에 없잖아요. 법을 설해주고 제사 지내주고 이게 할 일인데 거기에다 하나가 더 뭐냐 진리를 알려주는 그 역할을 해야 됩니다. 그렇게 해 달라고 요구를 해야 됩니다. 제발 스님들이 그냥 자기 살림살이에 복집해서 할 것이 아니라 부처님 하신 말씀대로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마음으로 살아달라 그 요구를 해야 됩니다.
지난번에 창립 기념 법회때 송석구 총장이 와서 여러 말씀을 했습니다. 말씀 하는 가운데 불광 법회가 지금 이렇게 나뉘어 있는 것이 이 불광 법회도 잘못 되었고, 토요 법회도 잘못이 있다. 그리고 둘 다 잘못이 있다는 그런 투로 말을 했잖아요. 그래서 공양할 때 제가 말했습니다. 총장님 지금 현재 불광법회가 분열되어 있는 것은 지정 스님이 불광법회를 없애기 위해서 토요법회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마치 불광법회가 잘못된 것처럼 그렇게 말하면 안 됩니다. 그 원인은 지정 화상이 불광 법회를 말살하기 위해서 나온 발상입니다. 그렇게 말씀을 드렸어요. 그런데 이것을 잘 몰라요. 다른 어떤 우리 외부에 스님들도 그걸 잘 몰라요.
그리고 대각회 이사 스님들도 이걸 몰라요. 그냥 불광법회에서 잘못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 건 아닙니다 우리들이 분명히 알아야 될 것은 그리고 토요법회에 나오는 우리 형제들이 분명히 알아야 될 것은 불광법회가 지금 이렇게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은 지정 화상이 불광법회를 없애기 위해서 말살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 토요법회라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이걸 분명히 알아야 되고 그 말을 해 줘야 돼요. 토요법회에 나오는 형제들은 지금 지정 화상의 나쁜 의도에 대해서 옳다고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사실적으로 그건 아니잖아요. 그것을 바르게 알 때 불광 법회는 큰 스님께서 원하는 것처럼 정말 한국 불교를 새로이 이끌어가는 그런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즉 신행생활을 함에 있어서 큰 스님께서 불광법회를 만든 숭고한 뜻을 이해를 하고 받아들이고, 이제 상좌들로서는 상좌로서의 할 일이 그야말로 은사 스님의 은혜를 갚을 수 있는 길이 바로 불광 법회를 살리는 것이다. 이것을 광덕 문중 스님들이 제발 좀 이해를 하고 실천하기를 여쭙겠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한 달 전인가 참회를 하면서 그 뒤에 다른 스님들을 좀 찾아봐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전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이제 시식이 있겠습니다만은 제가 지장재일 법회가 있을 때마다 시식을 하게 되는데 그 시식을 할 때마다 공교롭게도 한 3. 4개월 정도를 그렇게 스님들을 굉장히 비판하는 그런 말들을 많이 한것 같아요.
들리는 소문에는 그날 49재를 지내고 혹은 기제사를 지내던 우리 형제 가운데서 왜 이렇게 명절 제사 지내는데 혜담 스님은 계속 스님들 욕만 하는 그런 말을 하냐 그렇게 말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 잘못됐구나 그 부분에 대해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날 기제사를 모셨던, 49재를 모셨던 형제들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다시는 제가 스님들을 비판하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은 범망경에는 스님들을 비난하지 말라고 하는 말이 나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알면서도 제가 비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너무 답답해서 이건 아니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때 49재를 모시고 기제사를 모셨던 우리 형제들에게 거듭 죄송한 말씀을 드리고 제가 가능하면 이후에는 스님들을 비난하는 그런 말들을 하지 않겠습니다만 소 귀에 경을 읽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말을 해도 안 듣는데 안 듣는 걸 계속 말하는 것도 내가 바보 짓이다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다시는 이제 스님들을 우리 사형 사제들을 비난하는 그런 말을 하지 않겠다 그런 생각을 많이 했고 오늘 발표를 합니다. 다시 가능하면 사형 사제들을 비난하는 그런 말들을 하지 않겠습니다. 이 점을 잘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앞에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기도를 합니다.
어느 종교든 다 기도를 합니다. 같은 기도인데 기도를 하면서 내 기도가 지금 잘 되고 있느냐 되고 있지 않느냐 하는 것을 판가름하는 길이 하나 있어요. 내가 기도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는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이 내 뜻대로 술술 풀리면 그거는 내가 기도를 잘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일이 잘 안 풀려 그러면 내가 기도를 잘 못하고 있는 겁니다. 다시 말씀을 드려서 요즘 미국 사회에서는 케데헌 때문에 온 난리가 났는데 그 케데헌 온 세상을 그런 지역도 있는데 우리들은 거기에 대해서 관심 없어요.
그런데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지금 현재 내 뜻대로 잘 안 되고 있구나 하는 것은 내가 더 열심히 기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라는 뜻입니다. 저는 제 나름대로 몇 개월 전에 말씀을 드린 것처럼 제 삶이 참 잘 풀렸어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잘 풀리고 제 대학 동기생들은 전부 나이가 많아요.어떤 스님은 한 7살 6살 많아요. 어린 나이였지마는 그 나이 많은 동기생들하고 그렇게 친해 질수 있었던건 제 나름대로 운이 잘 풀리고 있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딱 하나 안 풀린 점이 있어요. 이게 뭐냐 불광법회 문제입니다. 이것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 풀려요.
관응 스님께서 법공양이라는 글을 썼는데 그 가운데서 뭐가 있냐며는 해인삼매라는 것이 있는데 그 해인삼매라고 하는 것은 과거 현재 미래가 그냥 바다에 확 다 비치는 거예요. 이건 양자역학하고 같은 말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과거 현재 미래가 같은 바다에 비치니까 내가 과거에 잘못했구나 그러면 현재를 고칠 수 있는 방법은 과거를 참회하면 되니까 그리고 현재 내가 이렇게 잘못하니까 미래가 잘못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현재를 고치면 될 거 아니에요 이게 해인삼매인데 그 해인 삼매에 있어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뭐냐 지금 바로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면은 뭘 할 수 있잖아요.
제가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과거에 뭔가 원을 세웠는데도 불구하고 일이 잘못되고 있는 것은 제가 지은 업보 때문이라 그런 거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건 또 고칠 수가 없잖아요. 다만 이제 과거를 현재에서 고치려면 가능합니다. 그건 가능하지마는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참 힘들죠. 그래서 제가 이렇게 불광법회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도 불광법회를 해결하지 못한 것은 내가 과거 생에 과보가 있는 모양이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은 빨리 해결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이렇게 해보려고 하니까 형제 여러분도 희망을 갖고 불광법회를 다시 살리고 그럼에 의해서 한국 불교를 새롭게 만드는 그런 동향들이 도입되어 있다 하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좀 두서없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월광화보살님 녹취)
오늘은 포살, 호법법회, 평생위패봉안합동천도재, 지장재일법회로 평소보다 더 많은 형제분들이 동참하셨습니다.
찬탄곡 : 어디로 가시는가 [이영효작사, 서근영 작곡, 김회경 지휘, 마하보디합창단]
여울져 흐르는 무심한 계곡물
굽이굽이 흘러서 어디로 가시는가
때로는 돌아치고 때로는 기다리며
낭떠러지 떨어져도 미소로 노래하네
걸림없는 대자유를 그댄 알고 가시는가
근심걱정 모두 모아 흘려보내며
천년의 세월 침묵하며 뒤돌아 보지 않고
흐르는 계곡 물이여
빨갛게 물들어 날리는 단풍잎
너울너울 춤추며 어디로 가시는가
살며시 안아주며 속삭이고 매만져도
버리고 또 버리며 다음생도 그렇게
걸림없는 대자유를 그댄 알고 가시는가
번뇌망상 모두 모아 날려 보내며
낡은 업보 옷 갈아 입으려 윤회의 수레바퀴
돌리는 여린 잎이여
혜담스님을 따라 전체대중이 호법발원문을 봉독하였습니다.
학업성취발원문도 스님을 따라 합송하였습니다. 수능시험 날이 다가오니 더욱 간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불광사.불광법회 정상화 기도발원문 : 송파7구 명등 진여행보살님과 전체대중이 함께 봉독하였습니다.
매주 현안보고 하시는 현진법회장님!
선망조상영가님들의 극락왕생 기도를 위해 지극정성 정갈한 상차림이 준비되었습니다.
불광법회 선덕 혜담스님과 연화부 거사님들의 집전으로 지장재일 의식이 여법하게 진행됩니다.
수고하신 보문부 보살님들께서 영가님들께 예를 올립니다.
49재, 기재사 올린 분들께서 먼저 잔을 올립니다.
회장단, 합창단, 전체대중이 언제나 질서정연하게 시식에 동참합니다
49재를 올린분들은 법성게를 독경하며 3층 소대로 이동하여 위패를 소각하며 선망영가님들께서 극락 왕생하시어 빛으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급히 귀가하시는 형제분들도 골고루 나누어 드실 수 있게 보문부 보현보살님들께서 발 빠르게 준비합니다.
법당안내팀 보현보살님들께서도 여법하게 배웅을 합니다.
법등가족모임 시간입니다. 매주 만나는 도반들 일가친척보다 더 자주 만나다 보니 말그대로 법등가족입니다. 생일 잔치도 법당에서 도반들과 함께 합니다.
영단의 음식으로 비빔밥을 만들어서 구법회별로 골고루 나누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깨끗이 설겆이를 합니다.
오늘은 지장기도로 특별히 많이 발생하는 쓰레기도 곧바로 정리됩니다.
법회가 끝난 후 대웅전에서는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금강경독송기도가 이어집니다
매월 첫째 주 오후 1시30분에는 불광법회의 최종 의결기구인 명등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의 지장재일 법회를 위해 영가접수와 위패출력 후에, 벽에 붙이고, 공양물 준비 등 등 많은 노고가 필요합니다. 불광법회 형제님들은 자원봉사 보현행원으로 보리를 이룹니다.
언젠가는 두 가지 벽보를 붙이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오고야 말것입니다.
이번주에도 불광사. 불광법회 청정도량 원만성취를 위한 호법 시위정진이 진행되었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쌀쌀한 날씨에 불보살님의 가피로 심신이 더욱 강건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오늘도 청정팀 1조 보현행자들은 구석구석 정성을 기울입니다. 의자의 위치는 물론 동선 하나하나 빈틈없이 맞춰 갑니다. 봉사 후 차담 시간은 더욱 훈훈합니다.
우리는 횃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힌다!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생명 용맹정진하여 바라밀국토 성취하자!
법등오서
우리는 불광법등입니다 .
전법으로 바른믿음을 삼겠습니다.
전법으로 정정진을 삼겠습니다.
전법으로 무상공덕을 삼겠습니다.
전법으로 최상의 보은을 삼겠습니다.
전법으로 정토를 성취하겠습니다.
첫댓글 불광법회에서만 들을 수 있는 큰스님의 절대긍정 법문 들려주신 혜담스님 감사합니다_()()()_
법회의 귀한 장면 하나하나 찍어 정리하신 지일심님, 그리고 도와서 함께 사진 찍으신 많은 보살님, 법문 풀어쓰신 보리광 월광화님, 애써 편집하고 맛있게 올린 일지가 사진이 안 나오기도 하는 어려움까지 겪으시는 비로자나불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_()()()_
이법 [二法]
우리는 햇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 힌다.
[아.나타.마]
(마하반야바라밀ㆍ나무아미타불ㆍ아닛짜)
위빳사나. 아나빠나.사띠.아닛짜~~
상대방
모든존재를 믿고 신뢰를 하면 모든 문재가 해결이됩니다.
모든존재가 행복하기를 우주법계중생 지구촌사람 모두함께 [아ㆍ나타ㆍ마] 마하반야바라밀 나무아미타불 아닛짜~~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 용맹정진하여 바라밀 국토 성취한다..
불기 2569년 2025.11.03. 월요일.
[대한불교 조계종]
불광법회 불광사 회칙과 운영규정에 의한 재정투명화로 대만식 기초한 불교개혁
불광법회 대원2구 4법등
재가자 '만' 의 포교사단설립 예정자.
현산김봉현 합장ㅅㅎ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