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산행. 고성산(古城山. 297m). 관대바위(冠帶巖). 송지호 둘레길--강원 고성
산행일자; 2015년 7월19일(일). 날씨; 흐림. 산행거리; 약10km. 산행시간; 약4시간
교통편; 서울마운틴 클럽. 비용; 30,000원.(하산후 현지식당 식사 제공비 포함)
산행코스; 금수리 금수길교-남부능선-고성산-남부개척능선-바위능선-관대바위-남부능선- 동부능선 소천마을-차량이동-송지호둘레길-송지호해수욕장 천학정 음식점
■고성산(古城山. 297m)은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杆城邑)의 북동부에 위치한 산이다. 곳곳에 평지가 발달되어 있고 산 정상에는 마르지 않는 샘이 있어 일찍이 외세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한국전쟁 중에도 군사적 요충지 기능을 하였다. 그런 까닭에 고구려 시대에 쌓은 것으로 보이는 고성의 흔적이 지금까지 남아 고성산(古城山)이라는 이름이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고성산 가까이 기록된 진부령(陳富嶺)·흘리령(屹里嶺)·석파령(石破嶺) 등을 통해 인제와 통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관대바위(冠帶巖)는 강원도 고성군의 간성읍 고성산 서남쪽에 위치한 바위이다. 이름은 옛날 이 지역에 살던 '관대'라는 사람이 버섯을 따기 위해 산을 지나다 큰 짐승을 만났는데 짐승이 길을 비키지 않자 짐승에게 침을 뱉는 순간 그 짐승이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관대가 그 바위를 타고 내려와 산봉우리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려는 순간 물에 비친 백말이 뛰어 나왔다는 전설도 있다.
관대암(冠帶巖) '광대바우'는 이 바위 위에서 광대가 놀았다는 데서 유래가 전해지는데 현재는 광대바위보다 관대바위 혹은 관대암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불리고 있다.
■송지호(松池湖)는 강원 고성군 죽왕면(竹旺面)에 있는 호수다. 호수둘레는 6.5 km이고 오호리(五湖里) ·오봉리(五峰里) ·인정리(仁亭里)에 걸쳐 있는 석호(潟湖)로,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바다와 연이어 있어 도미 ·전어 등의 바닷물고기와 잉어 등의 민물고기가 함께 서식하며, 맑은 호수와 송림이 울창하다.
호수 맞은편 죽도(竹島) 일대에는 송지호 해수욕장이 4 km에 걸쳐 있다. 전설에 의하면 약 1,500년 전에는 이 호수가 정거재(鄭巨載)라는 구두쇠 영감의 문전옥답(門前沃畓)이었다고 한다. 하루는 노승이 찾아와 시주를 청하므로 거절하자, 쇠절구(鐵臼)를 논 한가운데에 던지고 사라졌다. 그 뒤로 쇠절구에서 물이 솟아나 송지호가 되었다고 한다. 낚시꾼이 많이 찾으며, 백조(천연기념물 201)의 도래지이기도 하다. 호수 주변으로 송지호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철새조망 타워가 있다.
2015.7.19.(일).07;10 신논현역 6번출구에서 서울마운틴클럽 경기 고속 관광버스에 탑승합니다. 지난주 배거리산 삼정산의 모객미달 취소를 보상이라도 하듯이 강남.양재.복정을 거치면서 45인승(항시 40인승 운행이지만 인원이 넘쳐 임시차량 변경)이 만차이고 고대장님은 복도에 앉아 갑니다.보조 의자도 없이 통로에 앉아가는 고대장님이 안되었지만 모처럼 만차가 되니 함께 기분이 좋습니다. 하산후 현지식당에서 식사제공(7~8천원)까지 하는 저렴한 비용(3만원)으로 운영하면서 사전 답사하여 분홍색 표지기 걸어두는 양심적인 오지 개척산행 전문산악회가 예약인원이 줄서지 않으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중간 철정휴게소에서 약 30여분 휴게시간 갖고 간성. 고성을 지나 산행들머리 ‘금수리길교’다리앞에 11;10 도착 바로 산행 시작합니다. 세우비가 조금 내리지만 이내 그칠 비 여서 배낭커버도 하지 않습니다.
0km 0분[금수리 금수길교](11;10)
아스팔트 도로 따라‘금수길교’다리를 건너는 지점이 산행들머리다. 이정표(고성산2.9km/금수리700m)서있다. 아스팔트 도로를 버리고 이정표 고성산 방향으로 좌측 콘크리트길을 따른다. 첫3거리에서 우측길을 두 번째 3거리에서 직진길을 따른다.(cf 3거리에서는 무조건 넓은 콘크리트길을 따르면 된다.)
약500m 콘크리트 도로를 이어가니 (11;25)고성산 등산로 안내석과 수성 샘터 산림욕장 안내도 그리고 이정표(고성산2.4km/수타사절터/금수리1.2km)를 만난다. 콘크리트 도로 버리고 이정표(고성산2.4km)방향 산길로 진입한다. 참으로 부드럽고 평화로운 산길이다.(11;40) 이정표(고성산1km/금수리2.2km/탑동리2.2km). (11;43) 이정표(차잠바위800m). (11;50)이정표 (고성산400m)를 만나고 산길 이어가니 (11;54)이정표(고성산 0.4km/탑동리 1.6km/금수리 2.8km)를 만난다. 고래술 숲길 안내판이 서있고 편안한 산길로 (11;57)차잠바위를 왕복한다.[47분][2.9km]
2.9km 47분[차잠바위](11;57)
차잠바위는 '마을서쪽 고성산 좌측 기슭에 전망좋은 너럭바위다. 옛날 나무꾼들이 이곳에서 쉬다가 깜박 잠이 들었다가 깨어나면 몸과 마음이 상쾌해져 잠이 잘 오는 바위라고 해서 차잠바위라고 불렀다. 구전에 의하면 이 바위는 자기력이 뛰어나 건강에 좋고 주변에 석이버섯을 비롯한 많은 버섯류가 자생하고 있다고 한다.' 안내판의 내용대로 넓지막한 너럭바위다.
날씨 때문에 ‘고성시내가 한 눈에 펼쳐지면서 건봉산 줄기 뒤로는 금강산이 당기면 형체가 확연할 정도로 가깝게 보인다’는 조망을 마음속으로만 즐기니 아쉽다.
차잠바위를 지나(12;00)이정표(고성산300m/차잠바위40m/금수리2.9km).(12;03)이정표(봉화대150m)(12;03) 전망데크에 오르고 샘터를 지나 고성산에 도착 한다.[0.3km][13분]
3.2km60분[고성산](12;10)
2개의 봉으로 되어있다. 안내판의 내용상 1만여평의 구릉지를 이루는 성터였다고 했던 바 넓은 구릉지를 형성한 쌍봉을 이루면서 한쪽으로는 봉화대, 헬기장, 삼각점, 무인산불감시탑이 한쪽으로는 2층전망대, 성곽안내판, 전망데크 등의 시설물이 있다.
삼각점과 산불감시탑이있는 봉으로 먼저가고 전망대가 있는 봉으로 가서 전망대로 올라 본다.
날씨 때문에 ‘동해바다와 향로봉과 북쪽 건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긴 파노라마를 형성하고 있다’는 조망을 역시 마음속으로만 즐기는 아쉬움이 남는다.
산불감시탑봉과 전망대봉 사이 4거리 안부(탑동리/봉화대/산불감시탑봉/전망대봉)에서 탑동리 방향으로 고성산을 뒤로하고 임도따라 내림길을 지그재그 내려서니 임도끝나고(12;20) 이정표(수성샘터 3.3km/탑동리 2.0km/고성산 0.4km/금수리3.6km)와 '수성샘터 산림욕장(고성산) 안내도' 커다란 안내판이다. 이정표상 아무런 표시가 없는 편안한 산길로 진행한다. (12;22)이정표(관대바위/탑동리/고성산)를 지나고 (12;30)다시 이정표( 관대바위/어천리/고성산)을 지나 (12;47)이정표(관대바위/탑동리/어천리)를 만난다. 관대바위 밑이다. 관대바위를 향한 비교적 뚜렷한 산길이 형성되어 있다. 먼저 좌측에 있는 [관대바위 1봉]을 오른다.
날씨 때문에 조망을 즐길수 없어 아쉽다. 서울마운틴 클럽에서 부착한 정상 표지판으로 배경으로 인증사진 남기고 되돌아 관대바위 2봉을 향한다.
고개를 잠시 내려서 산길을 따르면 가는 밧줄이 보이면서 관대바위 제2봉을 오르는 암릉길이 시작된다. 배낭 나 둔 채 밧줄로 통과하는 초입은 오르기가 약간 껄끄러운 편이다. 밧줄이 가늘기도 하거니와 너무 낡아 의지하기에는 다소 불안한 탓이다.
밧줄은 보조로써 일부만 의지한 채 주로 바위를 잡고 조심스럽게 오르면 이후는 바위를 휘돌면서 오르게끔 되어 있어 무난하게 오를 수 있다. 5분 정도 바위지대를 휘돌면 비로서 넓은 너럭바위를 이룬 채 그야말로 사방으로 일망부제의 조망이 펼쳐지는 관대바위 2봉 정상이다. [2.5km][50분]
5.7km 110분 [관대바위 2봉 정상](13;00)
바위끝 소나무에는 솔라등이 2개 걸려있는 것이 특이하다. 기암으로 형성된 정상은 안개속에 신비롭기만 하다. 조망을 즐기지 못해 아쉽다.“동쪽으로는 전에 진행했던 죽변산 능선 . 명우산-오음산을 거쳐 고성 앞바다까지 향하는 풍경. 서쪽은 향로봉에서 건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웅장하게 펼쳐진다.”는데 장님이다. 거기다 배낭을 두고 올라 온 탓에 카메라 마저 없어 사진을 남기지 못하니 더욱 아쉽다.
아쉬움을 남기고 올라선 방향 외외는 모두 절벽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배낭을 둔곳으로 밧줄잡고 조심스럽게 내려와 관대바위 입구로 Back 한다.
관대바위를 좌측에 두고 관대밑을 북쪽으로 이어간다. 관대바위가 웅장하고 거대하다. 관대바위가 끝나는 능선에서
당초계획은 ‘서남오지능선-550봉-소똥령마을-계곡’코스였으나 날씨도 나쁘고 어차피 마산봉까지 당일로 진행 못할바에 550봉-소똥령마을을 통과하는 것 보다는 이곳에서 좌향 소천마을로 내려가 차량으로 이동 송지호 둘레길을 걷는 코스로 변경하는 아침 차안에서 고대장 결정에 따른다.
좌향 개척 급경사 내림길이다. 어느정도 내려가니 산중턱으로 다람쥐길이 나오고 조금따르다 다시 내려서니 계곡을 거너면서 임도길이 소천마을 아스팔트 도로까지 이어진다.[2.5km][50분]
8.2km 160분[소천마을](13;50)
기다리는 차안에서 옷보따리 꺼내 남천계곡에서 알탕하고 새옷 갈아 입습니다. 준비해 온 소형 아이스박스에서 시원한 카스 캔맥주로 건배하고 목마름 달랩니다. (14;50) 후미들 도착되어 차로 이동 (15;10) 송지호 둘레길 초입에 도착 합니다.[0km][80분]
8.2km 240분 [송지호둘레길 초입](15;10)
이정표(송지호해변/송지호철새관광타워/왕골마을자잣거리/고성왕골마을)이정표 서있습니다. 우측으로 송지호 좌측으로 속초-고성간도로 입니다. 둘레길이 평화롭습니다. 철새관광타워는 눈팅만하고 둘레길 따라 송지호 반바퀴정도 걷습니다.[2.0km][30분]
10.2km 260분[송지호둘레길 변 속초고성간도로](15;40)
산악회버스 불러 차타고 송지호 해수욕장변 바닷가 음식점에서 서울마운틴 클럽에서 제공하는 생선찌개와 오징어 회무침등 다양한 반찬으로 성찬을 즐깁니다. 병맥주 사서 테이블 메이트끼리 건배합니다. 그리고 오래된 다래주로 여흥을 즐기고 (16;35) 천학정에 올라 동해바다를 음미합니다.
최세무사님이 만난 친구분과 김인님. 방대장님. 백곰님.배창랑 통오징어 삶은 안주로 뒷풀이 더하고 (17;10) 송지호 해변가 주차장을 출발 도로가 막힌 탓 21;30 신논현역 도착 백곰님과 500cc 생맥주 치맥 안주 즐기고 23;00 귀가 합니다. 모처럼의 편안한 웰빙산행(관광?)이었습니다.
11;10 금수리 금수길교 다리를 건너면 고성산 이정표를 만납니다.
11;10금수길교 입니다.
아스팔트 도로 버리고 콘크리트 도로 따릅니다. 삼거리 만나면 넓은 콘크리트 도로만 따르면 됩니다.
11;25 등산로 안내석 서있습니다.
11;25 수성샘터 산림욕장 종합안내도에서 콘크리트 도로 버리고 산길로 들어 갑니다.
11;25 이정표도 서있어 고성산 방향 산길 따르면 됩니다.
11;40 이정표입니다.
풍광
11;43 이정표 차잠바위800m입니다.
11;50 고성산400m 이정표 입니다.
11;54 이정표 입니다.
11;54 고래술 숲길 설명판입니다.
11;57차잠바위 입니다.
11;57 차잠바위
11;57 차잠바위 인증사진
차잠바위 설명판 입니다.
12;00 이정표로 돌아옵니다.
12;03 봉화대 150m 이정표를 따라도 되고 바로 올라가도 고성산으로 연결됩니다. 이정표 봉화대방향으로 갑니다.
12;05 샘터 입니다.
12;06 데크길로 올라갑니다.
이정표입니다.
이정표입니다.
12;08 고성산 쌍봉중 삼각점/산불감시탑봉을 먼저 오릅니다.
산불감시탑입니다.
고성산 안내도 입니다.
고성산 쌍봉중 정자 앞 산림욕장 안내도에 서울마운틴 클럽에서 부착한 노란 고성산 정상 표지판이 있습니다.
인증사진 입니다.
이정표 입니다.
고성산 전망대 설명석 입니다.
고성산 쌍봉중 전망대에 올라 조망합니다. 날씨 때문에~~ㅠㅠ
12;20 이정표 입니다. 탑동리 방향으로 갑니다.
12;22 관대바위 이정표가 나옵니다.
조망
12;30 관대바위 이정표
송림
12;47 관대바위 이정표 입니다.
관대바위 밑입니다.
관대바위 밑을 지나면 관대바위 오름길이 나옵니다.
12;55 관대바위 1봉 입니다. 안부에서 좌측에 있는 봉입니다.
관대바위 2봉을 조망해봅니다.
12;55 관대바위 1봉 표지판입니다.
12;55 인증사진입니다.
관대바위2봉을 향합니다.
조망입니다.
인증사진 입니다.
관대바위 제2봉 오름길 입니다.
13;10 관대바위2봉 정상을 찍고 로프잡고 조심스럽게 내려 옵니다.
관대바위를 우회하면서 올려다봅니다.
관대바위
관대바위
고난대바위
관대바위
관대바위를 우회하여 능선에서 550m봉을 향하지 않고 좌향 소천마을로 하산길 잡습니다.
13;50 소천마을 입니다.
산악회 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옷보따리 꺼내 알탕합니다.
관대바위가 조망됩니다.
후미들 도착되어 송지호 둘레길로 갑니다.
조망
중간에 경사가 심해 잠시내려 버스를 도로로 올려야 합니다.
산사과~?
15;10 송지호 둘레길을 시작합니다.
송지호 희귀조류
오리과
조망
송지호 둘레길 풍광
풍광 철세관광타워
송지호전설
호수포토존
풍광
풍광
송지호 풍광을 배경으로
풍광
풍광
풍광
송지호 늪지대
송지호 해수욕장변 천학정 안내석입니다.
천학정 풍광입니다.
천학정 인증사진 입니다.
산행지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