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월 번개 산행(춘천 삼악산)
상봉역에 모여서 경춘선 전철을 타고 강촌역에서 15명이 삼악산 산행을 합니다.
하늘은 청명하게 맑고 밖으로 내다보이는 푸르른 산야의 시골 풍경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또한 반대편으로 보이는 강가의 모습은 시원합니다.
김석길 씨와 제가 남들보다 먼저 삼악산 등선폭포 방향으로 산행을 하여
의암댐 방면으로 올라온 팀들과 정상인 용화봉에서 합류를 했습니다.
등선폭포~흥국사~333계단~정상 용화봉 길은 계곡 따라 시원한 물줄기
우거진 숲길이나 바람 없는 날이다 보니 덥기도 합니다.
높지는 않으나 테크 나무계단, 돌계단으로 3,5km 산행길은 만만치 않습니다. 만은 쉬엄쉬엄 정상에 오른 쾌감을 만끽합니다.
쉬어갈 수 있는 주막, 흥국사 암자까지 오르면 줄곳 같이했던 계곡 물줄기는 산행길에서 사라집니다.
돌과의 싸움, 333계단을 오르면 8부 능선길은 넘었다 봐야하나요~^^
용화봉 정상을 눈앞에 두고 안내 표지~
정상 근처에는 하나 둘, 셋~ 그러나 삼삼오오까지는 쉴 자리가 곤란합니다.
하여 등선폭포 방향으로 조금, 더 조금 내려오면
널찍한 자리가 딱 한곳이 있어 우리일행은 그곳에서 돗자리를 깝니다~^^
하산을 하며 물가에서 발 담구고
아마도 올 여름 마지막 풍덩~
등선폭포
비가 안 온지 오래되었으나 폭포 물줄기는 거세게~
춘천의 맛 하면 닭갈비, 맘껏드세요~
요즘 산악회 기금으로 회원님들에게 효도잔치
행복한 시간, 브라보~~^^
어느새 시간은 흘러흘러 오후 6,42분, 곧 상봉행 열차 도착
강촌에서 저의 집 부천(원종동)까지 다 왔는데 지하철에서 내려 걷는데 발걸음이 아주 무거웠습니다 요~~^^
담달에 또 반갑게 뵙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