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인슐린 알약 이스라엘에서 개발중]
당뇨환자에게 커다란 희망을 줄 새로운 인슐린 알약에 대한 연구가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 있는 Hadassah대학병원에서 진행중이라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현지 시간으로 21일 보도했다. 키드론 박사를 필두로 한 오라메드제약의 권위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지금 인슐린을 경구로 투여하는 새로운 혁명을 이끌고 있다.
당뇨는 신체의 인슐린 생산과 작용의 기능의 손상으로 생긴 질환으로 1형당뇨와 2형 당뇨의 두가지 타입의 당뇨가 존재한다. 소아당뇨라 불리는 1형 타입의 당뇨가 전체 당뇨의 10%정도를 차지하며 성인당뇨라 불리는 2형 당뇨가 전체 당뇨의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당뇨병학회(ADA)에 따르면 미국에선 전체 인구의 7% 정도인 대략 2천만명의 소아와 성인들이 당뇨를 앓고 있고, 이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들 중 28% 가량이 당뇨 증상을 없애기 위해서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일부 2형 당뇨환자의 경우에서 신체의 저하된 인슐린 생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서 인슐린 생산 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결국 많은 이들이 인슐린 주사를 필요로 하게 된다.
기존에 사용되던 약물과 비교할 때 연구중인 새로운 경구 인슐린 알약의 장점은 신체의 인슐린을 생산하는 기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하되는 것을 억제하여 훗날 인슐린 주사를 맞은 필요를 최소화 한다는 점이다. 또한 어떤 면에서 인슐린 알약은 1형당뇨환자를 도울 수 있고 일부 케이스에서는 심지어 주사 대신 사용될 수도 있다고 오라메드 제약측은 밝혔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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