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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광장 *준회원 댓글불허 [댓글추가] 유시민과 참여계 동지들에게..
고미생각 추천 1 조회 142 12.11.08 22:22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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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06.02 13:40

    첫댓글 아프로만 11:42

    노하우업 회원 유입처 분포

    추측입니다 만,

    - 박봉팔닷컴: 가장 많습니다
    - 시민광장
    - 기타
    - 무브온21: 실은 가장 적습니다

    무브온21에서 오신분들은 무봉리에서 왔다고 밝히는 분들 입니다. 그 외 대다수 분들이 가입만 하고 포스팅을 주저(?)하는 배경에는 상기와 같은 심기적 불편함(?)이 있다고 추측됩니다

    어색함과 심기적 불편함 - 이게 뭔지 무투님은 아마 아실 겁니다.

    앙금 털건 좀 털어 냈으면 합니다.

    10년 넘게 고정닉 쓰면서 저의 신조는 - '삐치지 말자' - 입니다

    <억하심정> <홧김에 서방질> - 이 얘기도 그래서 나온거구요

  • 작성자 13.06.02 13:40

    아프로만 11:58

    서프사태 이후로 축출된 유티즌 (- 소위 유빠 ) 분들이 거의 대다수라는 얘깁니다.
    이 분들이 갈피를 못잡고 이곳 저곳을 물색하는 겁니다

    갈피를 못잡게 하는 혼란 요소들이 그 동안 무수히 많았죠

    - 난닝구 > 통진당 난닝구 경동파 > 백만민란 혁신과 통합 > 안철수

    상기 바람 불 때마다 가장 흔들린게 유빠들 이었습니다
    - 이게 민주계 친노들로부터 멸시당하는 포인트 입니다 -

    기타 '한미FTA' 등등, 소위 - 당위성 명제 - 에 가장 혼란 역시 유빠들

    유시민에 대한 실망 + 아노미 혼란도 가중

    상처가 가장 컸는데, 위로는 커녕 따스함도 없었으니... 삐치는 거죠

    지쳐서 진이 빠지기도 했을 거구요

  • 작성자 13.06.02 13:41

    아프로만 12:43

    자원으로는 가장 우수한 '양질' 인데, 그만큼 또한 <낭만>적이라는 겁니다.
    이게 이율배반적 이죠. 그래서 혼란과 와아~ 몰려가는 '쏠림' 도 심하고 진이 빠집니다.

    진이 빠지면 오프 안면 끼리 끼리 모여서 페이스북으로 은둔해 버립니다.
    시나 엣세이, 신변의 일상 사진이나 낄끼리 나누면서 문예반으로 음풍농월하죠.
    엣세이류 글솜씨는 좋은 분들이거든요.

    담론이 형성 안됩니다. 담론이 없으니 방향이 없습니다 - 방향이 없으니 담론이 없고 또 방향이 없습니다 = 악순환이죠

  • 작성자 13.06.02 13:42

    아프로만 13:00

    그동안 몸빵은 시민광장 , 담론은 서프라이즈 - 이렇게 역할 분리를 해왔죠:

    이게 깨진게 이해찬 민주계 친노 vs 유시민 참여계 친노 - 분화입니다.
    제 3세력 과 양당제 고착구도에 대한 견해차가 물론 그 근원입니다

    시민광장에서 담론 시도를 요즘 제기하는 모양인데요 ..
    제 생각은 글세요.. 입니다.

  • 작성자 13.06.02 13:42

    아프로만 13:00

    무극이아빠 제기한 핵심포인트가 'On' 인데요. 글쎄요

    오프 몸빵 원조 ( = 노혜경 정의) 노사모 이후로 늘상 제가 지적하는 것이지만, 비단 노빠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 대다수가 기실 'On' 이 뭔지 모릅니다 - 이건 전문가들도 마찬가지에요. 알지만 대중에 영합해서 그저 돈이나 벌면 되니까 거스르지 않는 것이 더 맞겠죠

  • 작성자 13.06.02 13:43

    아프로만 13:09

    노사모의 몸빵' 성향에 가장 날세운 게 유시민 입니다.
    정동영과 정청래의 노사모 기반 <정정당당> 기획 (후에 국참1219 / 명계남) 에 제동을 걸었던 게 유시민이죠

    유시민이 자신의 팬클럽인 [시민광장]에 지금까지도 비회원 비개입으로 거리를 두는 이유도 '결벽증' 뿐만 아니라, 몸빵의 담론 저해성을 알기 때문 일 겁니다

    On에 대해서는 노무현보다 더 결벽증이 있는 사람이 유시민 입니다
    그런데 팬클럽 성격이다 보니 시민광장이 몸빵클럽이 된거죠. 유시민이 질색하는 ㅋㅋ

    통진당 사태 석기파에게 " 표를 내지 말아야" 언급이 유시민이 시민광장에 대하는 일관된 태도 입니다

  • 작성자 13.06.02 13:43

    http://cafe.daum.net/knowhowup/Dnqf/637

    예전에 제가 썼던 이 글이면 충분합니다. 전략과 전술, 대의와 방향에 대한 판단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저러는 겁니다.

    한마디로 <낭만>으로 정치한다는 겁니다. 그러니 노무현 유시민을 지지하면서도 안철수로 갈아타는 거죠. 착하고 낭만을 아는 건 좋은데 현실감각이 없어요~ 이게 문제입니다.

    물론 이해찬 계열이 잘한 건 없습니다. 민주친노들 저런다고 민주당 장악은 저~얼~대 못하죠. 그런 면에서는 그들도 헛똑똑이들입니다. 허나 최소한 저들은 전략적 판단과 정치적 현실감은 있는 사람들입니다.

    제가 문예반들을 답답하게 여기는 게 바로 이 포인트죠.

  • 작성자 13.06.02 13:43

    제가 지난번 아프로만님께서 한줄 코멘트에 올리신 무극이 아버님 글에 다소 엉뚱한 댓글을 달았잖습니까? 혹시 갱신된 댓글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무극이 아버님 뿐만 아니라 참사랑님도 번짓수 잘못 찾기는 마찬가집니다. 제 댓글은 그걸 지적했던 것이죠~

    어차피 무극이 아버님 견해의 문제점은 이미 노하우업에서 하도 많이 짚었으니 굳이 제가 동어반복할 필요가 없다고 본 겁니다.

  • 작성자 13.06.02 13:43

    그리고 또 한가지 담론과 몸빵이 역할 분담할 수 있었던 건 담론 주체가 이해찬 계열에 집중되었기 때문입니다. 시민 광장은 아예 그 기능이 없다시피 했죠.

    기실은 그 둘은 떼어서 생각할 수 없는데 이게 분화되면서 친노는 몰락한 겁니다. 제가 이해찬 계열을 강도높게 비판하는 핵심 포인트죠. 대선 나오겠다며 김두관이 저지른 짓을 이해찬 계열도 저지른 꼴이기 때문입니다. 도대체가 의도도 목표도 불분명한 헛방이었으니까요.

  • 작성자 13.06.02 13:45

    아프로만 13:14

    무극이 아버님 - 이건 경칭도 아니고 자칫 비꼼이 될 수도 있어요. 닉 네임 '무극이아빠 ' 그대로 호칭이 좋겠습니다. 닉네임에 '누구 아빠', '누구 엄마', 이런식의 타칭얹기식 작명은 좋지 않다는 박봉팔의 지적은 그래서 탁견 입니다

    고미생각 13:32

    그럴 수도 있겠네요! 알겠습니다!

  • 작성자 13.06.02 13:50

    그나저나 자기자랑한다고 재수없게 볼 것 같지만.. 역시 우리 노하우업의 글은 버릴 게 없습니다. 요즘 문제되는 이슈도 예전 기록 찾아다가 연관성 짚어서 척척 들이밉니다. 새로운 포인트가 생기면 댓글로 척척 추가합니다. 갱신 기록을 만드는 것! 이게 역사에요. 이렇게 안목 높이자고 기록을 하는 겁니다.

    아프로만님도 얘기하셨지만 참여계는 이런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 자체를 아예 못 느꼈어요. 이러니 낭만으로 허송하는 팬클럽이라는 소리나 듣는거죠.

  • 작성자 13.06.02 14:08

    이상을 높게 잡는 건 좋습니다. 하지만 낭만으로 정치할 순 없습니다. 역사엔 공짜가 없으므로 중간단계를 밟아가며 차근차근 전진해야 합니다. 머리에는 이상과 목표를 바라보되 발은 현실을 딛고 서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유시민이 "정치란 짐승의 비루함과 비천함을 견디는 것"이라고 정의한 겁니다. 이 말을 그저 우와~ 멋있다 라고 감탄만 했을 뿐.. 이게 진정 무슨 뜻인지, 이걸 어떻게 실천하는 건지 고민한 번 안해본 사람들이 아이러니하게도 참여계입니다.

    유시민 노무현을 사랑하기만 할 뿐 그들을 사는 것에 대한 개념은 없는 겁니다. 이게 문예반이에요~ 현실에 대한 무감각과 도피! 이러니 당위성에만 매달리죠

  • 작성자 13.06.02 13:53

    그래서 제가 얼마전에 미투 커뮤니티의 문예반에게 독설 한번 날렸다가 큰 사단이 난 적이 있었죠~ 어쨌든 참 답답한 노릇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참여계의 개념이 이렇게도 박약할 줄 작년 대선 때는 미처 깨닫지 못했죠..

    이러니 이해찬, 민평련 계열이 만만하게 보는 겁니다.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죠. 자신의 존엄은 남이 찾아주는 게 아닙니다. 스스로 지켜야죠! 이걸 못하고 있다는 게 참여계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러니 밴드 찾고 폐쇄 커뮤니티 찾아서 숨어버리죠. 이런다고 우리나라 정치현실이 달라집니까?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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