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위한 13년 활동을 책으로 펴내...성황리에 출판기념회 마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민간자율지킴이 종로귀금속생활안전협의회가 지난 1월 19일, 설립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활동내용을 백서로 출간하고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종로귀금속생활안전협의회(회장 김영출)는 지난 2004년 종로3가 귀금속단지에서 활동하는 제조 및 도소매업체들이 단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도난과 범죄를 미리 예방하고, 유사시 사업자에게 불리한 보상약관을 개선하여 합리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만든 민간자율방범기구다.
이번 활동백서에는 협의회의 주요사업, 귀금속 상가 범죄예방수칙, 백서편찬 좌담회, 역대 회장단의 활동내역, 홍보활동 등 종로 귀금속단지의 생활안전을 위해 노력했던 협의회의 활동이 담겨져 있다.
종로귀금속생활안전협의회 김영출 회장은 “협의회가 지난 13년 동안 추진해 온 사업의 핵심테마는 범죄 예방과 환경개선이었다.”고 전하고 “우리 협의회는 대한민국 최고의 민간자율지킴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매진 할 것이며 업계의 관련 단체로서 최초로 발행된 이번 활동백서가 민간 자율방범에 유익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활동백서’ 출판기념회 개최
종로귀금속생활안전협의회는 지난 1월 19일 대한민국 최고의 민간자율지킴이 종로귀금속생활안전협의회 활동백서 출판기념회를 종로구 이비스 앰배서더호텔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한 송준섭 혜화경찰서장, 귀금속 업계관련 단체장, 경비협력업체 관계자, 협의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활동백서 발간을 축하했다.
김영출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창립 13주년을 맞이해 활동백서를 발행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종로3가 귀금속단지의 생활안전과 환경개선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소개하고 “지난 5개월 동안 편찬 작업에 힘써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남강우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제2대 이황재 회장의 연혁보고, 김영종 종로구청장, 송준섭 혜화경찰서장, 김종목 (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장, 이봉승 (사)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장, 안태호 (주)네오에스네트웍스 대표이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귀금속단지 내 범죄예방과 환경개선을 위해 힘쓰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종로3가 일대가 더욱 안전한 주얼리 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로귀금속생활안전협의회가 더욱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종로구에서도 주얼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송준섭 혜화경찰서장은 “3,000여개의 귀금속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종로3가는 동양 최대의 귀금속 상가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소중한 상가의 안전을 위해서 앞장서 오신 종로귀금속생활안전협의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올해도 한층 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혜화경찰서와 지속적인 공동체 치안 활동에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종로귀금속생활안전협의회 발전과 활동백서 발행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다.
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