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자원봉사센터 5개 도서지역 방문 무료 의료검진.봉사활동 전개‘훈훈’
완도군자원봉사센터 5개 도서지역 방문 무료 의료검진.봉사활동 전개‘훈훈’
완도군자원봉사센터가 추석을 맞아 도서 외딴섬을 순회하면서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관내 70여개 사회봉사단체로 구성된 완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생일면과 덕우도 등 외딴섬 사람들을 위한 무료의료 검진과 생활민원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완도읍·군외면·신지면·고금면·소안면 등 5개 도서지역을 방문,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목욕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자원봉사는 편안하고 쾌적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국제와이즈멘 완도클럽’과 연계, 의료혜택이 열악한 섬주민의 건강을 위해 무료검진과 치료에 집중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이·미용, 전기·난방보일러·가전제품 등 점검·수리 봉사활동을 갖는 등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또 자원봉사 단체인 한마음회·동백회·읍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빨래·집안청소·반찬제공 등 가사 봉사활동을 가졌고, 완도군여성단체는 화흥포 등 여객선터미널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 맞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포순이봉사대는 김치와 쌀, 다과 등을 준비해 완도 대신리 경로당 등 4개소를 방문,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 등 고향의 훈훈한 정을 나눠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는데 함께 했다.
완도군자원봉사센터 소장인 김종식 완도군수는 “우리 주변에 개인과 단체 등 많은 숨은 봉사자들의 활동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오고 있다”며”이같은 자원 봉사자들의 손길이 완도지역을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군 자원봉사센터가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널리 보급하고 자원봉사 인증제를 실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