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O Lord My God
( How Great Thou Art )
1955년 "캐나다 토론토"(Canada Toront)에서 "빌리 그레함 대 전도회"(Billy Greham Crusade)에서 처음으로 불러서 수십만 대중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2년 후 1957년 뉴욕시내에서 이 전도 집회가 시작 됐을 때는 그 집회의 전속 가수인 "죠지 비부리 세이" 와 성가대가 99번이나 불러서 모든 청중들을 감격의 도가니 속에 몰아넣은 이 찬송은 20세기에 와서 시들어진 우리 기독교에 큰 생기를 불어 넣어준 좋은 활력소라고 할 수 있다.
이 찬송가를 지은이는 "칼 규스타프 보벌코" (Carl Gustsf Boberg 1859 - 1940) 목사이다. 그는 스웨덴 동해안의 빨드 바다를 끼고 있는 멘스텔오스라는 동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이 동리에 있는 조선소에서 배를 만드는 목수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보벌크"목사는 19세때 기독교의 깊은 회심(거듭남)의 체험을 하고 그 길로 신학교에 입학하여 2년간 공부를 마치고 목사가 되어 자기 고향에서 전도자로 활약을 했다. 그후 1890년부터 "진리의 증인(Sannings Wittne = The Witness of Thuth)이라는 주간지의 편집자로 26년간이나 언론인으로 일을 하면서, 또 한편으로 1911년부터 1924까지 스웨덴 의회의 상원의원으로 봉직을 했다. 그는 스웨덴에서 잘 알려진 설교가로서 또한 훌륭한 정치인으로 유능한 언론인으로 그 나라에 큰 업적을 남겨 놓고 1940년 "가르말"에서 세상을 떠났다.
이 훌륭한 찬송시를 기록하게 된 동기를 살펴보기로 하자 - 1885년 (일설에는 1886년 이라고도 함) 여름에, 스웨덴 남쪽 동부 해안의 "몬스테로스" 부근의 경치가 아름다운 시골을 방문했을 때, 갑자기 천둥소리가 나고, 비가 쏟아지다가 얼마 후 그치게 될 때 숲 속에 있던 새들이 노래하기 시작하며 강 저쪽에 있는 교회의 종소리가 수면을 따라 울려 퍼지는 것을 듣고 이 모든 것을 창조하고 모든 사람들을 구속해 주신 하나님의 위대함에 복받쳐서 자기도 모르게 무릎을 끓고 하나님을 찬미했다는 것이다.
이 찬송시는 당시 저자가 9절로 썼으며 6년 후에 저자 자신이 편집자로 있었던 주간지 제 16호에 실려서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당시에 정기 간행물에 발표되었으나 그다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는데 수 년후에 저자 "보벌크"목사가 스웨덴 남서부 "문란트"지방을 여행하고 있을 때 자기가 기록한 이 노래가 민요곡(오늘날의 곡조)에 맞춰서 부르고 있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다는 것이다.
가사 내용
제 1절 "오 주 하나님 내가 두려움 가운데서 그대 손으로 지으신 모든 세계를 생각 할 때 나는 별을 보고 울려 퍼지는 뇌성을 들으며 우주 전체에 그대의 권능이 나타났도다 "
시편 19편 1절, 시편 8편 3절
제 2절 " 숲이나 숲 속 골짝을 거닐 때 새가 아름답게 나무에서 노래하는 소리를 듣는다. 내가 우뚝 솟아 있는 장엄한 산에서 내려 올 때 시냇물 소리 듣고 감미로운 미풍을 느낀다"
"하인"목사는 어느 날 "루마니아"에 있는 "부코비나"산 마을을 방문했을 때 "장엄한 나무 숲 사이에서 " 젊은 크리스챤 그룹들이 "만도린"과 "기타" 반주에 맞춰 본능적으로 부르기 시작한 노래를 들었다. 그들이 부른찬송은 "프로크하노프"의 "로서아"어 가사로 된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이 찬송인데 이때의 경험으로 제 2절을 번역했다는 것이다.
제 3절 "나는 하나님이 그의 아들을 아낌없이 세상에 보내어 죽게 하신 것 생각할 때 나는 거의 이해할 수가 없다. 십자가 위에서 나의 죄를 기꺼이 지시고 나의 죄를 씻기 위하여 피 흘리시고 죽으셨다. " 요 3장 16절, 롬 8장 32절 역자는 위대한 사랑을 어떤 지혜로서도 알 수가 없으며 "나는 이해 할 수가 없다"고 고백을 했다.
제 4절 "그리스도께서 환희 속에서 다시 오실 때 나를 천국으로 인도하시리 나의 마음이 얼마나 기쁘겠는가. 그때 나는 겸손히 경배를 드리리, 나의 하나님 얼마나 위대하십니까! 고 선포하리, "주님께서 세상에 다시오사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시는 장래의 소망을 노래한다.
원문이 스웨덴어로된 이 보벌크의 찬송시는 러시아어 폴란드어, 독일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등 많은 외국어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