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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하나된 세상 소망 … 수강생 공연봉사 뿌듯" | ||||||
20년 경력 우정덕 노래강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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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탕한 목소리의 노래강사 우정덕(45)씨는 20년 경력의 베테랑 강사다. 탑대성동주민센터 노래교실, 보은종합복지관 노래교실, 남일면사무소 노래교실 등 5곳의 강사를 맡고 있다. "노래교실이 업그레이드되면 좋겠어요. 취지가 주민화합, 동네화합인데 너무 어르신 위주로 운영되다 보니 아쉬워요. 용암1동은 젊은층이 많아 밝고 활기차서 좋아요." 90년대 노래를 좋아하는 이들이 모여 만든 '가요교실'이 인기를 끌면서 회원이 100~200명으로 늘자 청주시 주민자치프로그램에 '노래교실'이 생겼고, 우 강사는 설립 당시부터 노래강사를 맡게 됐다. "음악으로 사람들이 하나 되고 세상이 하나 되면 좋겠어요. 모든 사람이 같이 어울릴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어요." 그는 작곡가 겸 가수다. 그가 작사·작곡한 곡만 70편. 대표곡으로 '강', '그곳에 가고 싶다', '갈잎의 노래' 등이 있다. 중학교때부터 기타를 들고 노래를 시작했고, 학창시절 밴드활동도 했다. 92년 자작곡 '잃어버린 사랑'으로 가수로 데뷔한 그는 93년 MBC 신인가요제 입선, 2005년 맹학교 시각장애인밴드 '노을' 창단,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어울림밴드' 리더 겸 가수 활동 등 30여년간 음악의 길을 걷고 있다. 2011년부터 청주MBC 라디오 '우정덕의 가요수첩'을 진행하고 있고, 오창에서 열리고 있는 2014청원생명축제에서 오프닝 공연도 맡았다. 그의 꿈은 고향인 괴산군 청천면에 '뮤직랜드'를 짓는 것. "공연도 하고, 음악방송도 하고, 음반제작도 하고 한국가요의 역사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거에요. 5년 안에 꿈을 이룰 겁니다." 우정덕 강사는 노래를 '스승'이라고 정의했다. 노래를 통해 인생에서 많은 걸 배우기 때문이란다. / 김미정 |
첫댓글 와우★★★★★ 멋집니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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