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ᆢ
여인은 27세 당시로서 적은 나이가 아니엇다
첫사랑은 21세때 ᆢ만낫으나 병으로 죽엇다
그리고 모른다
그녀는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쉬고 잇엇다
마님 가시죠 ᆢ그래 ᆢ
머슴과 지나가는데 쿵 부딫혓다 ᆢ아 띠 머야
젊은 남자엿다 ᆢ어 ᆢ눈이 마두쳣다 ᆢ
흠 ᆢ야 주역이구나 ᆢ음 아닌데 ᆢ
아씨는 남지현?? 그래 친구 ᆢ아닌데 ᆢ그사람
아냐 그리고 가버렷다 야 어디가는데 ᆢ
난 어사가 될 신분이요 ᆢ그럼이만 ᆢ!!?
그날이후 아씨는 시름시름 앓기 시작햇다
머슴 동팔이 와 말햇다 제가 상놈이어도. 의술을
배워서 ᆢ맥을 짚어봣다 ᆢ흠 무슨병이지???
모른다고 햇다
아씨의 아버지 는 고민햇다
이젠 눈발이 서리기 시작햇다 지현아 일아나지
못하겟느냐 ᆢ??!!! 아무대답 없엇다
머슴이 언숙이는 ᆢ아 전 식사중입니다. ᆢ
이를 어쩌지 ᆢ남지현댁은 부자엿다
의사 27명이나 만낫으나 병을 몰랏다
4부 ᆢ
느티나무 아래에서. 남지현과. 이주역이 만낫다
아씨는 얼굴이 붉어졋다
그러나 주역은. 냉정햇다 ᆢ난 어사가 될신분이요
ᆢ
소꿉친구에게. 연연할 사람이 아니오 ᆢ얼굴이 창백햇다. ᆢ그럼이만 ᆢ
아씨는 마루에서 꽂신을 신고 보름이 지나가도록
안아 기다렷다 ᆢ
ㅡㅡ주역 ᆢ
주역은 숨어 보고 잇엇다 ᆢ탐관판검 ᆢ김가오 ᆢ
이눈으로 보고 잇다 ᆢ
아씨는 눈이 펄펄와도 마루에 안아잇엇다
정성에는 하늘도 감동하듯 ᆢ
주역도 맘은 약한듯 햇다
그가 와 울엇다 두손을 잡앗다 ᆢ아씨의 맘을
알겟소 ᆢ그러나 난 어사를 예약한몸이요 ᆢ
ᆢ
봄날 ㅡㅡ
둘은 꽃길을 걸엇다 ᆢ
둘은. ㅇ마루에서 시를썻댜 ᆢ하늘이 빨개져도
우릴 막을순없네 ᆢ사랑은 외로운 돛닷배 같다네 ᆢ
의인의 외길 처럼 꿋꿋하다네 우리의 사랑은 ᆢ
누군가 쳐다보고 잇엇다 ᆢ째려보고. 눈이 활활 타고
잇엇다 ᆢ부잣집의 대감의 아들 박헌종이엇다
감히 ᆢ이바닥에서 ᆢ어쪼죠??? 높은신분으로
둔갑할지도 모르는데 ᆢ왜?? 어사가될지도 ᆢ
머??? 그는 한참 하늘을 보앗다
혼쭐을 내줘야 겟다 ᆢ
주역이 어디론가 가고 잇엇다 한 무리가 어깨를
부딪혓다 ᆢ머요?? 이자식이 ᆢ니가 잘못한거야
머???? 주역은 무예솜씨도 겸비한듯 햇다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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