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락에 한 이틀 들까 하다
유튜브에 운악산 다리가 어쩌구 저쩌구
하길래
급 변덕이
이곳 가본지도 오래?고 해서
버섯 구경도 할겸
05:30분 집나서고
경의선 전철시간이 달라졌고
상봉역 경춘선 ㅡ대성리역전
1330-4번 30분 기달려 현리
현리택시 1만7천 노채고개로
이넘의 기사놈 이런데서 택시로 밥먹고 살면서 정맥길 들머리도 모르니 딱하고
집나선지 이짧은 거리를 몇시간 걸려서 온거냐 대체
근처에 내려달래서
노채고개 쪽 능선하나 부여잡고
초반 산초가시 왼갖잡목
참새도 걸리면 꼼짝못할 거미줄에
시작후 얼마에 사공한마리 스르르
괜히 이쪽을 들이밀었나
내눈에 뭔 버섯이냐
식용은
개뿔도 안보이더라
7부쯤 조금늦은 참싸리 몇개와
다른거 쬐끔
영 헛탕은 아니고
고생만 쌔빠지게
한참후
정맥길에 붙고
정상
아이스께끼 3천냥 하나 빨고
예전에는 1천원인가에 사먹었는데
몇배가 뛰었나
시원한 막걸리도 맛 났었는데
이젠 막걸리는 패스
맑은 날씨에 조망은 베리굿
화악산ㅡ용문산 ㅡ 좌르르
북으론
백두산천지
저어기 금강산 칠보산 묘향산까지 ㅎㅎ
남쪽으론
덕유 지리까지
목을 살짝 비트니 월출산 무등산도 보이더이다 마음속으로는🤣
출렁다리쪽 길을잡고
전엔 이길이 꽤 험했는데
웬만한곳은 다 계단을 만들어서
산행하는 맛도 없어졌네요
출렁다리
지난달 19일 개통했다구
평일이고 소문이 덜 났는지
객이 없네요
온나라에 출렁다리가 너무많아서인가
그닥 다시찾고 싶진 않고
좋은 산만 버려놓은건 아닌지몰러
온나라가 출렁다리
개나 소나 출렁다리
지발 그만 했으면
저어기
주걱봉과ㅡ 귀때기청 가로지르면
그긴 건널만 할텐데
가을단풍땐 선계에 들어서는 기분일것이고
바람도 윙윙
심장도 쫄깃쫄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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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일반 산행기
출렁다리?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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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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