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소통과 안전에 도움, 18일부터 공사 시작
영월군이 2010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대상지로선정한 영월지구대 앞 사거리가 회전교차로로 만들어 진다.
6월16일 건설교통과 발표에 따르면, ‘군내에서는 최초로 만들어지는 회전교차로에는 9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차량 소통과 도시경관이 좋아지게 되었다’면서 여름철 휴가철 이전까지는 완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영월읍 중앙통로에 위치한 영월지구대 앞은 동강변 방향과 영월 중고교 방향, 덕포리에서 시내진입 차량과 겹쳐지는 사거리 지역으로, 교통신호등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기다림의 여유로 느림을 즐기는 운행보다는 바삐 통과하려는 과정에서 접촉사고가 많이 발생되었던 구간이다.
새로이 건설될 회전교차로는,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설치하여 반시계방향으로 일방통행을 유도하게 되며, 이미 진입하여 내부에서 회전하는 차량(좌측차량)이 우선이므로 진입하려는 차량(우측차량)이 양보하면서 진입하는 방법으로 통행이 이뤄지게 만들어 진다.
또한, 시속 30km이내의 저속운행을 알리는 표지판, 좌회전금지표지판, 진입차량이 양보토록 하는 양보유도표지판을 설치하며, 도로노면에는 회전교차로 진입 전 일단정지표시도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