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영웅
-'플루토 비밀 결사대/한정기/비룡소'를 일고-
나도 친구 끼리 비밀 조직을 가져 보고 싶다. 비밀 조직이 되어, 나쁜 일을 한 사람들을 혼내 보고 싶다. 그래서 신문에도 나오고, 뉴스 등 여러 곳에 나오면 인기있는 사람이 되어 보고도 싶고, 현재 나쁜 사람이 많다. 유괴범이나, 보이스피싱이라던가 사기꾼도 많다. 내가 친구들과 비밀 조직을 만들면 이런 나쁜 사람들을 혼내 주고 싶다.
'플루토 비밀 결사대'는 멋있는 뜻을 가지고 있다. '플루토'는 어느 추리소설에 나오는 검은 고양이 이름이고, 비밀 결사대는 그냥 비밀인 결사대이다. 그리고 플루토 비밀 결사대는 아무도 모르는 아지트를 가지고 있다. 어느 뒷산에 아지트.....
플루토 비밀결사대는 금숙이, 우진이, 서진이, 한빛이, 동영이가 있다. 다섯 사람은 계약서를 만들어 읽고, 피를 꼭 닮은 술을 마셨다. 그리고 한빛이의 '반니' 라는 이구아나도 풀루토 비밀 결사대의 일원이다.
플루토 비밀 결사대가 생기기 전에 어느 가마터가 발견됬는데, 그 속에 여러 유물 도자기가 들어 있었다. 그 이후로 플루토 비밀 결사대가 생겼는데, 그 플루토 비밀 결사대가 처음 빛을 본 것은 어느 컨테이너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이었다. 피살자는 '도 삼식' 이라는 사람이었고, 살인자는 아직 누구인 줄 모른다. 그 일로 플루토 비밀 결사대의 '금숙이'는 여자이지만 그 사건에 유난히 관심이 많았다.
그 사건에 목격자는 '현장 주임' 이라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도 삼식이 죽은 것을 제일 먼저 발견했다. 그리고 그 사람에 생김새는 수염이 시커멓게 나고, 양쪽 눈썹이 시커멓고, 양쪽 눈썹 한 가운데 검정 콩 만한 점이 있다. 그리고 무섭게 생겼으며, 별명은 '랑우탄 아저씨'다. 또 한명의 목격자가 있었는데, 바로 김한빛이 었다. 한빛이는 집에 만원경이 있다. 숙제를 끝내고 별자리를 관찰하다, 문득 컨테이너를 봤는데, 도삼식과 오랑우탄 아저씨가 들어가는 걸 봤다고 하였다. 그리고 30분 후에 다시 보니까, 컨테이너에서 오랑우탄 아저씨만 나오는 것을 봤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서, 신고를 못 하였다.
플루토 비밀 결사대는 벌써 하나의 증거를 찾은 것 같다. 아직 결정적인 증거가 없기 때문에 신고를 하지 못했지만, 증거 하나를 터득한 것 같다. 내가 비밀결사대가 있어도 난 살인 사건에 관해서는 관심을 쓰지 않는다. 무서워서 집에만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서진이의 아빠를 통해 그 사람이 현장 주임이라는 것과 그사람이 궁전 호텔을 묵고 있다는 것 까지 알아냈다. 아이들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그 호텔을 찾아갔다. 그 때 청소부 아주머니가 청소를 하고 계셨는데, 잠시 자리를 비우셨던 모양이다. 그 호텔에 어느 수첩에서 단서를 발견해 냈다.
"산성50어긋난굽은소나무돌무덤 청2백2검15555파라다이스"
라는 단서만 있었다. 금숙이가 역시 그 단서에 비밀을 풀었다. 띄어쓰기를 해보니
"산성 50, 어긋난 굽은 소나무, 돌무덤 청2 백2 검15, 555 파라다이스'
였다. 근데 현장 주임이 산에 올라가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그 뒤를 미행해보니, 산성 50으로 계속 갔다. 그리고 플루토 비밀 결사대를 계속 미행을 하니 어긋난 굽은 소나무 두 그루 아래 돌무덤이 있었다. 그리고 현장 주임은 돌무덤 속에서 신문지 뭉치를 확인한 후 다시 돌무덤을 원상복귀 시켰다. 현장 주임이 가자 플루토 비밀 결사대는 그 신문지 뭉치를 풀어봤다. 그러자 어마어마한 일이 일어났다. 유물도자기가 나왔다. 청색 2점, 백색2점, 검정1점 이었다. 그런데 단서에는 검 15이다. 14점이 부족하다. 자세히 생각 해 보니 모두 5점 이다. 청색2점, 백색2점, 검정 1점 하고 5는 총 5점이라는 뜻이었다. 5명이 유물 도자기를 가방에 넣어 가다 현장 주임을 만났다. 그런데 인사만 하고 그냥 헤어졌다. 현장 주임은 도자기에 무슨 일이 있었을 까봐 빨리 산에 올라가다가, 비밀 결사대를 호텔에서 본 적이 있어서, 다시 산으로 내려왔다. 비밀 결사대를 찾다가, 금숙이와 우진이가 박스를 주으로 갔을 때 현장주임이 보고 비밀 아지트에 갔다. 그때 서진이는 반니와 놀고 있었다. 서진이가 뒤를 돌아보니 현장주임이 목덜미를 붙잡았다. 서진이는 놀라서 소리쳤다. 그래서 금숙이는 경찰에 신고했다. 그리고 서진이는 재빨리 감나무 위로 올라갔다. 꼭대기 까지 올라갔는데 주임은 계속 쫓아왔다. 발목이 잡히려는 순간 반니가 주임의 얼굴을 할켰다. 현장주임이 놀라서 떨어지자 경찰들이 달려왔다. 아이들은 결정적인 증거물과 사건의 전개를 모두 이야기 했다. 다음 날 학교에서 교장실로 불려갔다. 그러자 신문기자 3명이 있었다. 여러 사진을 찍고 동영상도 찍었다. 아침이 되자, 뉴스와 신문등에 플루토 비밀 결사대가 살인사건을 해결했다. 플루토 비밀 결사대는 참 훌륭한 일을 해냈다.
나도 결사대를 만들면, 이런 일을 해내고 싶다. 비록 위험하고 부모님과 내 주위 모든 사람도 걱정을 하겠지만 플루토 비밀 결사대 처럼 사건을 멋있게 해결하고, 마무리도 끝까지 멋있게 잘 해 보고싶다. 플루토 비밀 결사대가 사견을 해결을 하는데에는 일부를 금숙이가 해결했고, 금숙이가 처음 그 사건에 관심을 가졌었다. 이 다섯 아이들은 서로 협력하며, 서로를 자신보다 아낄 줄 안다. 친구의 자격을 모두 가쳤고, 협력심도 강하다. 내 또래 아이들이 이런 사건을 해결하는 것은 참 힘들다. 물론 나도 힘들고, 경찰도 잡기 힘든 범인을 내 또래 아이들이 잡았다는 그 자체가 놀랍다. 하지만 나는 아직 살인사건도 봐 본적도 없고, 또래 아이들보다 겁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꼭 이런 사건을 해결하지 않더라도, 이 다섯아이 플루토 비밀 결사대의 용기 하나는 본 받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