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바뀌며,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개인연구(조직 출판물만을 사용하여)에 몰두한 지 곧 20일이 되어갑니다
처음엔 흥분하며 시작했던 것이 파면 팔수록 머리만 복잡해지고, 정리는 더더욱 안 되고,
'예수의 임재'와 관련된 조직의 이해 번복과 예루살렘 멸망이 기원전 607년인지 587년인지 이 큰 두 맥락만으로도 지쳐,
이젠 다른 모순들을 읽어보는 것이 피곤해지기까지 합니다
이번에는 세속자료를 기준으로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미 답이 나온 내용들일지 모르겠습니다만, 글 읽기도 지쳐버린 저를 이해해주시고 시간 되신다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렘 29:10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바빌론에서 칠십 년이 다 차는 대로, 내가 너희에게 주의를 돌릴 것이며,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굳게 세워 너희를 이곳으로 다시 데리고 오겠다.
질문1. 공인된 역사에 의하면, 유다 백성들이 언제부터 언제까지 바빌론에서 70년 유배 생활을 했나요?
그렇다면, 요세푸스의 70년 언급 역시 유배 생활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자료의 문맥상 명확하게 나타나있나요?
(요세푸스의 다른 기록에서 '성전은 50년간 파괴된 채로 암흑에 있었다'라는 언급을 보았습니다)
단 1:1 유다 왕 여호야김 재위 제삼 년에,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그곳을 포위하였다.
왕둘 24:12 이윽고 유다 왕 여호야긴은 그의 어머니와 그의 종들과 그의 방백들과 그의 궁정 관리들과 함께 바빌론
왕에게로 나갔다. 그리하여 바빌론 왕은 왕이 된 지 팔 년째 되는 해에 그를 끌고 갔다.
왕둘 23:36 여호야김은 통치를 시작할 때에 스물다섯 살이었으며, 십일 년 동안 예루살렘에서 통치하였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스비다로, 루마 출신 브다야의 딸이었다.
질문2. 여호야긴은 느부갓네살(기원전 605년~기원전 562년:43년) 제8년, 기원전 598년에 유배됩니다
여호야김(기원전 609년~기원전 598년:11년) 제3년은 기원전607년, 그렇다면 느부갓네살이 즉위하기 2년 전입니다
단 1:1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질문1.의 기간과 상충되지는 않나요?
다시 한 번, 미리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질문1.'바빌론에서 70년'은 유다의 유배기간이 아니라 바빌론에 의한 중동지역 점령기간을 가리킵니다. 그 기간은 BC610년에 느부갓네살의 아버지 나보폴라살이 아시리아의 마지막 요새인 하란을 점령함으로써 시작하였으며 BC540년에 메디아의 키루스가 바빌론을 침공함으로써 끝났습니다.
질문2.바빌론이 이스라엘 북쪽 경계인 유프라테스강을 건넌 때는 나보폴라살 재위19년인 BC607년이며, 그는 재위21년에 사망하고 느부갓네살이 계승하였으므로 바빌론식 계승법에 따르면 느부갓네살 재위1년은 BC604년이 됩니다. 강을 건너 침공한 이래로 4년 후에 바빌론 군대는 이스라엘과 주변의 모든 나라를 점령합니다. 이때가 BC603년이며 느부갓네살 재위2년이며 단1:1,2:1,2:38의 때와 일치합니다. 이후 여호야김 왕은 충성맹세를 깨고 반역을 계획하였고, 이에 느부갓네살이 재차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 왕을 포로로 끌고 갔으며 시드기야를 왕으로 책봉하였습니다. 이때가 느부갓네살 재위8년인 BC597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