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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거퀸입니다 ~~^^
11구간 산행 후 풀독으로 투병(?) 하느라 후기가 너무 늦어졌습니다ㅜㅜ
그 사이 13차 게시판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네요~~ㅎㅎ
작년 10월부터 13차팀과 함께한 신백두대간 남진이 8월 16일 남해대교 입성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
처음 민폐퀸으로 등장해 사고퀸, 땜빵퀸... 마지막 구간에서는 회장님으로까지 불리며 파란만장했던 11개월의 여정에 결국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
(무슨 회장님인지는 남사스러워 밝히지 않겠습니다..ㅋㅋ)
감히 여기가 어떤 곳인줄도 모르고 찾아와
그동안 13차 가졸들에게 온갖 민폐를 끼치고.. 클럽의 여러 선배님들에게도 걱정과 불안을 안겨드렸네요..^^;;
장거리 산행에 대한 개념도 없이, 체력적인 준비도 없이
백두대간 종주를 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시작했는데,
돌이켜보니 그 마음은 열정도 욕심도 아닌 무모함 그 자체였던 거 같습니다... ><
그런데도 끝까지 뻔뻔하게, 끈질기게 남을 수 있었던 건
산에 대한 사랑도, 완주에 대한 성취욕도 아닌
민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끊임없이 응원하고 격려해준 사람들, 산보다도 아름답고 멋진 사람들 때문이었던 거 같습니다...!
힘든 오르막을 다 올랐을 때, 한 구간 한 구간을 힘겹게 완주했을 떄마다
수고했어!, 잘했어! 라며 칭찬해주던 사람들..
11구간까지 모두 마친 지금 돌이켜보니 정작 칭찬받아야 할 사람은 제가 아닌 앞뒤에서 함께해준 좋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
이번 마지막 산행기를 통해 지난 10개월을 돌아보고 ~
고갈되지 않는 감사의 마음도 다시 전해볼까 합니다 ~~^^
#1. 2014년 10월 진부령에서의 설레는 첫만남...♡
아무리 봐도 돌과는 거리가 먼 똑똑한 스톤님이 1구간 산행 후 기발한 발상으로 이런 사진을 올려주셨어요~ㅎㅎ
한동안 보고 또 보며 고3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이 중 몇몇 분은 중간에 가출하셔서 소식이 묘연하고..
마실 나오셨다가 마지막까지 쭉 함께하게 된 '매력덩이리'라 불리는 분도 있네요^^
1구간, 진부령에서 한계령까지 약 40km..
산행 시작 두시간도 안되어 정신줄 놓아버린 저는..
여기가 어딘지, 나는 누구인지도 모른채 네 발로 기어서, 또 누군가에게 질질 끌려 겨우겨우 날머리에 살아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선두와의 시간차가 무려 6시간 정도였으니.. 미안함을 넘어 수치스럽기까지 했습니다...ㅠㅠ)
이렇게 호된 신고식을 한 1구간, 아직까지도 가장 힘들고 막막했고, 또 팀원들에게 가장 미안했던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어쩄든 12구간표 중 1구간 가까스로 동그라미~~
#2. 1구간, 저를 살려주신 전진님, 산울림짱님, 그리고 찍사 하느라 사진에는 없는 그랭이님~! 이 떄 그랭이님이 준비해주신 오뎅탕으로 뒤집힌 속도 풀고 다시 힘낼 수 있었습니다...!
중탈했어야 마땅한 저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주신 세분의 배려와 인내심.. 두고두고 감사드립니다~~~
(해도 해도 너무한 저 때문에 목구멍까지 차오른 욕 참느라 힘드셨죠 ㅋㅋ)
#3. 핵폭탄 등장에 누구보다 시름이 깊었을 오서산 대장님..^^;;
무뚝뚝한듯 보이지만 정도 많고 유머도 많은 분이라는 걸 이제는 압니다^^
지난 10개월, 대장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부담스럽고 수고스러우셨을텐데..
폭탄까지 품고 팀 전체를 이끌고 관리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1구간 산행 후, 백두대간 종주를 계속 해야 할까, 할 수나 있을 까를 두고 절망에 빠져있는 와중에 사자자리님과 통화 후 다시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운동법도 자세히 알려주시고, 장거리 산행에 대한 지식도 나누어 주시고..
이 때 알려주신 운동법과 틈틈이 전화로 확인하며 신경써주신 마음 오래오래 감사히 기억하겠습니다. 정말 도움 많이 되었고 훗날까지 큰 힘이 되었습니다^^
#4. 조금은 더 쌀쌀해진 11월 넷째주, 2구간 산행을 위해 다시 모인 13차 ~
두 번째 만남이었지만 닉네임도 완벽히 못외웠고 여전히 어색했던거 같아요..^^;;
2구간, 한계령에서 진고개까지 약 65km...
여전히 턱도 없이 부족한 체력에 또 한번 절망..ㅜㅜ
다리 전체가 심한 아우성을 치고 그 보다 더 견디기 힘든 속 울렁거림 등의 이유로 40km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마지막 구간인 구룡령~진고개 구간을 중탈해야했습니다.
그리고 12구간표에도 처음 세모가 그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안타까운 부상으로 한싸님도 중탈을 해야 했는데요..
한싸님의 부상 후 13차 팀원들이 보여준 산우의 정과 희생.. 지금까지 13차의 역사 중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5. 내리는 비로 미끄러워진 돌에 접질러 걷기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으셨어요..
다친 사람의 고통스러움과 어루만지며 지켜보는 산우의 안타까움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장면인거 같습니다..
#6. 결국 몇몇 분꼐서 돌아가며 한싸님을 업어 중간에 하산을 시키게 되었습니다..!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미안해할 사람을 배려하느라 미소를 잃지 않은 상남자들..
이렇게 멋있어도 되는겁니까 ~~~??
그리고 이 때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나는 절대 업힐만큼은 다치지 말자.. 나를 업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였습니다...ㅋㅋ
돌이 빛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해 준 스톤님, 또 함께 돕고 걱정하며 한 마음을 보여준 13차 분들 모두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
#7. 본격적인 겨울 산행 시기가 다가오면서 각자 추위에 대한 대비책도 세우고 정보도 공유하며 3구간 산행을 준비해가고 있었습니다 ~~!
간식 먹을 때 바람막이로 사용 가능한 1인용 고추푸대, 썰매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 2장에 1200원이고요~~
모델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ㅎㅎ
#8. 1인용이 작다며 두 개를 연결해 놓고 리허설 중인 스톤님 ㅎㅎ
저 안에서 함께한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요 ~~~
#9. 2014년의 막달에도 어김없이 대간길을 이어가기 위해 모인 13차 ~
3구간 부터는 강과산님과 만사성 대장님이 새로 합류하게 되었고,
12차팀의 수림이님과 청죽님이 땜빵산행차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
3구간, 오대산권으로 접어들면서 진고개에서 백봉령까지 약 68km..
여전히 부족하고 어설펐지만 이전 구간에 비해 코스가 수월한 편이었고 꾸준한 운동이 조금은 빛을 발한 덕분에 완주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
또 무엇보다 앞뒤에서 도와준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죠 ..!!
12구간표에 다시 동글뱅이 ~~^^
이렇게 3구간 산행을 끝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백두대간과 더 잘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2015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10. 9988님의 꺄꿍을 시작으로 새해의 첫 산행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
중간중간 이렇게 구간별 특징, 주의사항 등을 올려주셔서 각오하고 준비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경험 많은 대선배님이 한 팀에 있었다는게 팀 전체에 큰 행운이었던거 같습니다.
감솨곰솨 감솨곰솨 ~~^^
4구간, 백봉령부터 화방재까지 약 76km...
가장 추운 1월, 출발 전부터 한겨울의 눈쌓인 길이 경험없는 저에게는 가장 큰 걱정이었고,
산행을 하면서는 눈길을 헤쳐나가야 하는 부담감과 두려움에 몸으로 느껴지는 피로 또한 만만치 않았던 거 같습니다.
결국 체력 고갈로 소 2구간인 댓재에서 피재까지의 구간을 중탈하고
체력 회복 후 나머지 구간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세모 추가..ㅜㅜ
#11. 들머리에 도착해 어둠 속에서 산행준비를 하는 13차 전사들입니다 ~
도로 양옆으로 쌓인 눈을 보며 엄청 쫄았던 기억이..^^;;
눈길 산행.. 경험도 없고 요령도 없었기에 유독 더 힘들고 지쳤던 거 같습니다..UU
#12. 스톤님의 2인용 고추푸대에 초대된 행운의 주인공은 니이케님이셨네요 ~~
두 분 알콩달콩 때론 티격태격 사랑싸움 하시는게 심상치 않더니.. 이 때부터였군요?? ㅋ
#13. 4구간은 돌이요님과 중부지부의 천안백호님, 설화님께서 함께해주셨습니다!
세 분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고 13차로 마실 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14. 사실은 소 2구간 중탈을 결정하기 전에 고민이 많았었는데..
9988님의 조언을 따라 체력 회복 후 나머지 구간을 이어가게 되었고
그 조언을 따른 덕분에 나머지 구간이나마 완주할 수 있었음은 물론
항상 선두에 계서서 닿을 수 없었던 9988님, 또 응원산행 와주신 돌이요님과 함께 걷는 영광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2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화방재에서 죽령까지 약 77km 거리의 5구간,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신백두대간을 시작한 12차팀과의 합동산행과
클럽의 시산제가 예정되어 있어
평소보다 더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을 안고 산행을 하던 중
소백산 구간에서의 지옥같은 한파를 겪게 되었고..
경험과 준비가 부족했던 저는 결국 오른쪽 귀와 양 발가락에 동상을 입고
이후 3달 가량 대간길에 참여하지 못하는 암흑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ㅠㅠ
5구간, 무모한 완주로 동그라미는 그렸지만 한동안 고통스러운 대가를 치러야 했고
겨울산행, 철저히 준비하고 조심 또 조심해야 함을 깨달은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15. 5구간 산행은 산너머 대장님, 동강 할미꽃님이 13차와 함께해 주셨고
산행기를 통해서만 봐왔던 12차팀 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첫 만남의 어색한 분위기도 한방에 해결해주는 해결사 대장님의 고춧가루 뿌리기 투혼으로 분위기가 금새 화기애애^^
괜히 해결사가 아님을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ㅋㅋ
#16. 처음 뵙는 산너머 대장님에게 쭈뼜쭈뼛 다가가 같이 사진찍자고 해서 건지게 된 사진입니다 ~^^
같이 산행하면서 존경할 점이 많은 분이라는걸 알게되었고,
특히 혹한의 소백산 구간에서 함꼐 걸으며 이끌고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어두운 밤, 매서운 눈바람에 등로마저 사라져 절박했던 순간,
그 추위 속에서도 장갑을 벗어 지도를 확인하고 이리저리 등로를 찾아 솔선수범하시는 모습을 보며 감동의 전율을 느꼈던 거 같습니다 ..!
언제 또 뵙게 될지는 모르지만 함꼐 했던 그 시간 오래도록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17. 지금껏 만나온 대장님들 중 가장 뽀얗고 웃겼던 해결사 대장님과도 5구간 합동산행을 통해 인사 나누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산행실력도 출중하시지만 어쩜 그렇게 분위기를 잘 띄우시는지..ㅋㅋ
제 허접한 산행기에 항상 응원글 남겨주시고 떄론 웃긴 멘트로 힘든 순간도 잊게 해주셔서 늘 감사했습니다 ~~
저도 해대장님의 골수팬입니다 ~~^^
#18. 5구간, 한파로 인해 힘들고 아픈 순간이 많았지만..12차의 유리대장님이 중간 지원을 위해 고치령에 설치한 이 대형 돔텐트는 매서웠던 5구간 산행 중 가장 따뜻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
12차팀의 산행기를 통해 유리대장님의 봉사정신과 이쁜 마음씨는 이미 잘 알고 있었지만 직접 만나고 나서 더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얼굴도 이쁘시고~~
이 떄 이후로 저에게는 얼굴도 마음도 이쁜 유리대장님이 되셨습니다 ~~^^
#19. 지금 떠올려도 가슴이 벌렁거리는 소백산 구간 중 국망봉에서의 사진입니다..
고치령에서 시작해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에 이르기까지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추위와 매서운 바람, 그로 인한 공포를 경험해야 했습니다 ..ㅠㅠ
암튼 이 사진으로 대문등극도 해봤습니다 ~~ㅎㅎ
#20. 만신창이가 되어 죽령으로 내려와 각 지역에서 오신 클럽의 선배님들과 함께 처음 시산제라는 것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한분 한분 일일이 인사드리고 대화 나누지 못해 아쉬웠고,
언제고 좋은 산에서 함께 걸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21. 시산제에서 처음 만난 배병만 방장님과도 영광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
서로가 서로를 짐승이라 부르는 이곳에서 가장 짐승처럼 느껴졌던 분입니다. ㅎㅎ
방장님, 유명 클럽 관리하시느라 고생 너무 많으시고요~
동상 걸렸을 때 걱정해주시고 이후에도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넘넘 감사했습니다!^^
동상의 치료가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6구간, 7구간 산행에는 불참을 할 수 밖에 없었었습니다...ㅜㅜ
그러는 동안 안그래도 백두대간을 말렸던 가족들에게는 온갖 구박과 비난을 받고,
친구나 지인들은 그러고도 또 가면 사람도 아니라 하고..ㅎㅎ
이 와중에서도 저는 건강히 산행을 이어가고 있는 13차 가족들이 마냥 부럽기만 했습니다..
#22. 13차팀의 3월, 6구간 단체사진입니다 ~~
이 사진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서럽기도 했던 기억이..^^;;
소복님, 저 없다고 표정 너무 밝으신거 아니에요~~??ㅋㅋ
#23. 단체복까지 곱게 차려입어 저를 더 서럽게 했던 4월, 7구간 단체사진입니다.
두 구간 연속 참여를 못하면서 이러다 짤리는건 아닌지, 잊혀지는건 아닌지 은근히 노심초사했던 기억이..^^;;
동상으로 산행을 못하면서 계속 걱정되었던 건 이러다 그나마 길러놓은 체력마저 다 떨어져 다시 팀에 합류했을 때 큰 민폐가 되지 않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제자리에서 할 수 있는 운동만 겨우 가능했는데,
마침 13차팀이 니이케님이 감사하게도 앉았다 일어서기 운동을 알려주셔서
이를 갈면서 죽어라 했습니다..ㅋㅋ
그러는 동안 동상 치료가 마무리 되었고,
그동안 산에 가지 못한 한이 너무 컸는지
완연한 봄이 시작된 5월, 겁도 없이 홀로 7구간 땜빵 산행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24. 작아서 불편했지만 단체티셔츠라도 입으면 왠지 덜 외롭고 힘이 날 거 같다는 생각을 했던 거 같습니다 ~~
이화령에서 신의터재까지 약 87km 거리의 7구간,
꿈도 크게 한방에 끝낼 계획이었지만,,,
수없는 알바와 탈수, 멧대지와의 조우 등 온갖 고충을 겪어가며
떔빵에 땜방에 땜빵을 거듭하며 겨우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ㅜㅜ
그리고 홀로 막막함과 두려움 속에 산행하며 함께한다는 것의 소중함을 가장 절실히 느꼈던거 같습니다..
미리 알리고 갔다면 누구라도 함께 해주셨을텐데.. 괜한 민폐가 될까 그러지 못했네요..^^;;
땜빵 하면서 위기에 봉착해 카카오 그룹을 통해 SOS 할 떄 마다 도움주신 13차 가족들이 있었기에 그나마 큰 부상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감사드리고요~~
들머리까지 차량지원 해주시고 중간중간 보급품 숨겨놔 주시고..
또 산행내내 신경쓰며 응원해주신 니이케님께 다시 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꾸벅...^^
이렇게 미친(?) 7구간 땜빵 산행을 마치고..ㅎㅎ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8구간 산행에서 드디어 13차팀과 몇 달만의 눈물겨운 상봉을 할 수 있었습니다 ~~
#25. 8구간 산행은 중부지부의 파도님께서 우정산행으로 함께 해 주셨습니다 ~~
못본 사이 더 멋져진 13차 가족들, 정말 너무 보고싶었습니다 ~~!!!
8구간, 신의터재에서 빼재까지 약 107km..
100km가 넘는 거리, 저에게는 아직 말도 안된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없지는 않았는데..
왜인지 등산화가 말썽을 부리면서 발목 통증을 견딜 수 없어
괘방령에서 덕산재 구간을 중탈해 버스에서 휴식 후
다음날 운동화를 신고 덕산재에서 빼재까지의 남은 구간을 이어가야했습니다..!
다시 세모 추가..ㅠㅠ
#26. 그래도 중탈 동지가 있어 덕산재에서 빼재까지의 구간을 여유롭게 즐겁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
대놓고 웃기시는 그랭이님, 은근히 웃기시는 새벽누리님, 두 분 덕분에 배꼽 빠지고.. 주워 놓으면 또 빠지고..ㅋㅋ
두 분의 유머가 힘든 산행 중에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웃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27. 덕산재에서 빼재 구간을 함께한 또 한 분, 깜장소복님~~
처음 만났을 때부터 미소가 가장 화사하고 이쁜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13차의 에이스로서 솔선수범 해주신 일들 넘넘 감사했구요~~
함께한 시간 모두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항상 미소 잃지 말고 행복하세요^^
#28. 다시 봐도 다시 떠올려도 한없이 감사해지는 해바라기님의 지원현장입니다~
용문산 주변에 사시는 해바라님께서 손수 만든 주먹밥, 식혜는 물론 갖가지 지원음식과 물품을 직접 짊어지고 오셔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
8구간 산행 중 가장 놀랍고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ㅠㅠ
이후 해바라기님의 행보에 더 관심을 갖고 지켜본 결과.. 봉사의 큰 손, 봉사의 여왕임을 알게되었습니다..ㅎㅎ
해바라기님, 이 때 만나뵙게 되어 넘넘 반가웠고요~
그동안 저의 대간 산행에 관심 갖고 알찬 글로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6월의 9구간 산행 역시 100km가 넘는 거리가 예정되어 있었고,
이번만큼은 중탈 없이 가보고 싶어
충분하지는 않지만 나름 운동도 열심히 하고, 각오도 단단히 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예상외로 우중 산행이 길어져 시간이 지체되었고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한 대장님의 판단으로
계획했던 구간을 다 가지 못하고 여원재에서 산행을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80km정도 되는 거리를 완주했다는 것만으로도 많이 뿌듯했습니다!^^
다시 동그라미 추가!~~
#29. 제가 가장 좋아하게 된 사진 중 하나입니다..^^
찍사였던 새벽누리님의 '시벌노마'를 외치라는 말에 모두가 빵 터져버렸네요..ㅋ
누가 누리님을 공작원이라 놀리던가요~~
이렇게 모두를 웃게 만드는 매력덩어리인데...ㅎㅎ
참, 두 번째로 우정산행 와주신 천안백호님,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30. 13차의 롱다리 사진작가인 강과산님과 ~!
강과산님과 함께일 때면 언제나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
그동안 사진 잘 찍어주시고, 힘들 때 어려울 때 옆에서 챙겨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31. 9구간 산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바보도사님과 함께한 시간이 아니었다 싶습니다 ~~
최선두와 최후미, 하늘과 땅의 만남이라고나 할까요..ㅋㅋ
저의 완주에 도움을 주시기 위해 본인의 발걸음을 늦추어 함께해주신 배려와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9구간 산행 후 7월이 시작되고
대간 졸업일이 점점 가까워져 오면서 그동안 중탈했던 구간에 대한 벼락치기 땜빵이 시작되었습니다..ㅎㅎ
7월 첫 주 6구간 땜빵,
7월 둘째 주 4구간 땜빵,
7월 셋째 주 8구간 땜방...
이렇게 매주 주말을 땜빵 산행을 떠나며 가족과도 멀어지고 친구들과도 멀어졌지만 체력은 어느 때보다 좋아졌던거 같습니다 ~~
#32. 죽령에서 이화령까지의 6구간 땜빵 산행을 헌신적으로 함께 해주신 수림이님...^^
3구간 때도 도움 주시고, 5구간 합동 산행 때도 도움 주시더니, 땜빵 산행 때도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까칠해진 얼굴을 보니 맘이 아프네요..ㅠㅠ
덕분에 저는 너무 편하게 공으로 산행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감사 또 감사해요~~
참, 6구간 땜빵 산행 중 대간 16차팀의 노송님, 달바우대사님, 엉클님, 자유로운 세상님, 희망새님을 만났던 일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
대단함도 느꼈지만 지치고 다친 모습에 안쓰러움도 느껴졌던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다섯 분, 독수리 오형제처럼 똘똘 뭉쳐 마지막 남은 한구간 힘내서 걸으시길 바래요~~^^
#33. 7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댓재에서 피재까지의 4구간 일부 땜빵 산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
야간산행을 안해도 된다는 것만으로도 홀로 떠나는데 큰 위안이 되었고,
25km 정도의 거리인데다 코스도 수월해서 셀카놀이도 해가며 부담없이 편한 산행을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
#34. 7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다시 수림 천사님의 도움을 받아가며 8구간 떄 중탈했던 괘방령에서 덕산재까지의 땜빵 산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비가 와서 좀 고생은 했지만, 정글에서도 살아남을 듯한 수림이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3주 연속 땜빵 산행 후 숨을 돌릴 틈도 없이 넷째 주에는 13차팀의 10구간 산행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기다리던 지리산권인 여원재에서 중산리까지의 약 52km..
다른 떄보다 거리는 짧았지만,
한낮의 바람 한 점 없는 더위에 많이 지쳤고,
특히 천왕봉 오름길과 중산리 하산길에서는 정신줄 여러번 놓아야 했습니다..ㅎㅎ
결국 니이케 아부지의 도움으로 꾸역 꾸역 마지막으로 주자로 날머리에 골인하며
동그라미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35. 몇 분의 개성이 돋보이는 10구간 들머리 단체사진입니다 ~~
중부지부의 거물 황금산 지부장님, 가출했다 잠시 돌아온 뿡이님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36.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청은님과도 처음으로 단 둘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
항상 인자하신 말과 웃음으로 격려해 주셨던 청은님,
13차 가족으로 만나 함께했던 시간..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
안전하고 건강한 산행 이어가세요!~~~
#37. 중간에 합류하신 자세님,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웠고 보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는 미소를 가지셨습니다 ~~^^
언제나 유쾌상쾌 뿡이님, 그 유쾌함과 산행 실력 10분의 1이라도 닮고 싶네요,,^^;;
그리고 수다삼님 ~~ 그동안 대화 나눌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중부지부 분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정감이 가고 웃음이 지어지는 분이셨습니다 ~~^^
#38. 무한질주님도 중간에 합류해 10구간 산행을 함께 해 주셨습니다 ~~
10구간, 어쩌다 보니 중부지부 단합의 장이 된 것도 같네요..ㅎㅎ
언제고 중부지부 산행 꼭 놀러가겠습니다 ~~
그 때 꼭 아는척 해주시고 많이 많이 웃겨주세요.ㅋㅋ
10구간 산행 후, 마지막 하나 남은 땜빵 산행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대간 졸업일을 일주일 앞둔 8월 둘째 주, 15차팀에 곱사리로 신세를 져가며 겨우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
회비도 받지 않고 차량지원 및 식사지원 해주신 희망새님,
마찬가지로 음식 지원 해주시고 함께 걸음 해주신 두령님, 유키아빠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39. 구룡령에서 진고개까지 2구간 일부 땜빵 산행을 함께 해주신 두령님, 그리고 사진 이쁘게 찍어주신 유키아빠님 감사드립니다 ~~
비록 비탐방 구간에서 단속 요원에게 걸려 신상을 털리는 불상사를 겪기는 했지만,
대간 졸업 전에 땜빵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어 홀가분 했습니다 ..^^
이렇게 떔빵 산행까지 모두 마치고..
8월 셋째 주, 처음 시작할 떄만 해도 아득하게만 느껴졌던 졸업 산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응원산행차 함께 해주셔서 뜻 깊었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키 높이를 훨씬 넘는 산죽과 잡풀, 가시 등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조차 버겁고 힘들기도 했습니다..ㅜㅜ
또 양 발에 생긴 물집이 심해지면서 한 걸음 내딛기조차 고통스러운 시간도 있었습니다 ...
그럼에도 결국 남해대교까지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던 건,
처음에도 그랬듯이 마지막까지도 함께 해준 고마운 사람들 덕분인 거 같습니다 ~~
#40. 닉네임이 저와 비슷해 왠지 언젠가는 한 번쯤 만날 거 같았던 버거님..^^
결국 마지막 졸업산행을 축하해 주러 오셔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만나서 반가웠고, 13차팀의 졸업산행에 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산에 대한 지식의 정도가 깊다고 들었습니다 ~~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무식한 저에게도 그 지식 좀 나누어 주세요..^^;;
#41. 키 높이를 넘는 산죽길.. 욕나오고 토나올 정도로 힘들었습니다...ㅜㅜ
벌에게 쏘이면서 짜증도 폭발하고..ㅜㅜ
도대체 이 신 백두대간을 누가 개척했냐며 계속 물어보고...ㅎㅎ
돌아오는 대답 속의 그 분을 괜시리 원망하기까지 했네요..(죄송^^;;)
암튼 마지막까지도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은 대간길이었습니다..ㅜㅜ
#42. 우정산행으로 함꼐 해주신 또 한 분 야외님이십니다 ~~
그랭이님의 호피무늬 바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화려한 패션으로 저의 눈길을 사로잡으셨어요..^^
시산제 때 뵈었던 기억이 있는데.. 다시 뵙게 되어 반가웠고요~~
직접 졸업 축하 자리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43. 11구간까지 진행하는 동안 카마스님과 둘이 찍은 사진이 한 장도 없네요.ㅜㅜ
일부러 저 피하셨던거 아니죠~~?? ㅎㅎ
그동안 세심하게 배려해 주심에 감사했습니다 ~~
벌에 쏘였을 때도 약 빌려주시고, 역시 맥가이버가 맞는거 같습니다 !!~~
13차로 만나 함꼐한 시간.. 서로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44. 금오산에서의 단체사진 ~
개인적으로는 금오산으로 오르는 길이 11구간 중 가장 힘들었던 거 같고,
흑룡님이 뒤에서 함꼐 하며 도와주고 중간에 만난 사자자리님이 주신 미숫가루의 힘으로 겨우 도착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먼저 올라오신 분들 너무 오래 기다리시느라 춥고 짜증도 나셨을텐데..
끝까지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많이 죄송했습니다..^^;;
#45. 연대봉에서 두 대장님과 함께..^^
마지막 구간에서는 특히 만대장님과 이런 저런 얘기 나눌 수 있어 좋았고~
또 무언가 맛있는 것이 끊임없이 나오는 배낭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ㅎㅎ
터미네이터 만대장님, 그동안 많이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만대장님의 그 배낭... 누구보다 정말 사랑합니다 ~~ㅋㅋ
#46. 민건님과도 그동안 같이 찍은 사진이 없는 거 같았는데... 마지막에 극적으로 사진 한 장 남겼네요..^^
얼굴만 잘생기셨다면 사진 같이 안찍었을텐데.. 마음까지 잘생기셔서 같이 한 장 찍어드렸습니다..ㅋㅋ
그동안 베풀어 주신 크고 작은 도움과 배려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요~
졸업 산행 못오시는 줄 알고 내심 서운했는데..
결국 마지막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
#47. 응원산행 와주신 포스 작렬! 파이온님도 반가웠고요 ~~^^
13차와 인연이 깊은 사자자리님도 오랜만이라 더 반가웠습니다 ~~!!
네 분 모두 산도 잘타시는데 인물까지 출중하시고.. 제발 한 가지만 하세요..ㅎㅎ
#48. 두 번째로 응원산행 와주신 파도님 또 뵙게 되어 반가웠고요 ~
14차팀의 산행기를 통해 친숙해진 멋진 두건님도 직접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같이 찍은 사진 한 장이 없다니 아쉽네요..ㅠㅠ
나중에 또 함께 산행할 기회가 온다면 얘기도 많이 나누고 사진도 많이 찍어요~
그리고 저에게 **회장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신 야생화 대장님 ~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배울 점이 참 많은 멋진 분이셨습니다..!!
우리끼리 대장님 잘생긴데다 성격도 좋고 산행실력도 최고라고 칭찬 많이 했는데..
다 알고 계셨죠...??ㅎㅎ
#49. 세 번째로 만나게 된 자유로운세상님 ~^^
역시나 기분 좋은 미소로 졸업 산행을 함께 해 주셨습니다 ~~
응원산행 와주셔서 감사했고요~
네 번째 만남은 제가 먼저 찾아가볼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50. 인천 주민인 흑룡님과 한싸님, 두 분 이 사진 너무 잘 나왔네요~~^^
한싸님, 그동안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했지만 마지막 졸업산행에서라도 함꼐 할 수 있어 반갑고 다행이었습니다 ~~
그리고 흑룡님, 때론 인천 주민들과의 맛있는 번개모임 자랑질로 염장도 질렀지만..
그래도 절대절대 미워할 수 없는 13차의 흑진주같은 분이셨습니다 ~~
차량 섭외 봉사에 기사님을 도와 식사 봉사, 매번 사진 봉사까지..!
덕분에 편하게 이동하고 편하게 먹으며 산행할 수 있었습니다 ~~
많이 감사했어요!^^
#51. 저의 영원한 구세주 짱님..^^
어떤 얘기든 짱님이 하면 다 재밌었어요 ~~
산악마라톤 하시며 뛰고 날아다니시는 분이 매번 후미 챙기며 속도 늦추느라 많이 답답하셨을텐데.. 내색 한 번 않고 웃으며 함께해 주셔서 매번 감동이었습니다..!!
짱님, 진짜 짱이었어요...!!
#52. 그리고.. 바람둥이 장난꾸러기 울 니이케 아부지~~
스톤님도 모자라 이제 짱님한테까지~~??ㅎㅎ
5구간 땜빵 산행에서 살아 돌아온 저를 기특히 여겨 입양을 하시고..ㅋ
많은 사람들의 찌푸린 눈살에도 아랑곳 않고 늙은 저에게 딸래미~ 딸래미~ 해가며
물심양면으로 챙겨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
11구간 산행을 끝으로 억지 딸래미에서도 해방되었는데..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서운한 이 기분은 뭘까요..ㅎㅎ
암튼 마지막 구간까지 효도는 커녕 고생만 시켜드려 죄송했고요 ~~
막판에 물집 잡힌 발로 뛰어 내려올 수 있게 해주셨으니..
명의 중에 명의 맞습니다 ~~!!
#53. 마지막까지 살림내역 보고 하느라 수고하신 내조의 여왕(?) 솔별 총무님...^^
그동안 13차팀의 살림을 도맡아 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때론 산행보다 살림 꾸리고 가계부 적는게 더 번거롭고 힘드셨을 거 같습니다..
도와 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힘든 일 대신 해주신 덕분에 편한 대간길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넘넘 감사드립니다 ~~~*
#54. 이런 날이 진짜 올 줄은 몰랐는데.. 진짜 왔네요..^^
남해대교를 배경으로 마지막 구간까지 전원 무사 완주를 기념하는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
4계절을 함께 하며 고락을 함께 겪은 13차 가족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고,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졸업 축하드립니다 ~~~
#55. 졸업식 행사 장면입니다 ~
산행부터 쭉 함께해 주신 바랭이 대장님, 만나뵙게 되어 반갑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인상만큼이나 넉넉하고 인자하신 분이셨습니다 ~~^^
#56. 졸업장을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가 뿌듯하고 행복한 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
졸업식 행사에 함께 하며 축하해주신
각 지부장님, 대장님, 클럽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그동안 함꼐 걸음하며 격려하고 도움주신 13차 가족 모두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
허접한 산행기 읽어주시고 응원댓글로 희망을 주신 클럽의 여러 선배님들께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
이 구간표에 생긴 세모를 동그라미로 바꾸는 동안 좌충우돌 우여곡절이 참 많았던 거 같습니다...
클럽에서 정한 원칙에서는 벗어난 땜빵산행이었지만..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만큼은 최선을 다했으니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혼자서는 불가능했을 동그라미, 모두가 함께 그려주신거라 생각합니다 ~~
빛나는 졸업장..! 자손대대로 물려주며 오래오래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
대간완주가 인생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포기하지 않고 가다보니 남해대교가 가까이 보였지요.
마지막 구간이나마 지원산행으로 함께해서 반가웠습니다.
지부산행에도 시간되시면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바랭이 대장님~ 졸업 산행 시작부터 졸업식 행사까지 13차와 많은 시간 함께하며 응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대장님도 뵐 수 있었네요^^;;
축하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지부산행에도 열의를 갖고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버거퀸님의 신백두대간 대하드라마가 막을 내리네유






드립니다. 
저 위에 그랭이님 어록 꼭 명심하시라유
다시 한번 더
대하드라마 속 중심인물 중 한 명인 99님 덕분에 그나마 잘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축하 감사드리고
저 역시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그랭이님 어록도 명심할게요ㅋㅋ
후기가 올라오질않아 마지막후기는 없나했는대 ᆢ이렇게 올라왔네요ᆞ
후기로 인해 버거퀀님에 팬이됐다는ᆢㅎㅎ
힘겨운 산행만큼 추억 또한 오래갈듯합니다ᆞ대간졸업했으니 이젠 살방살방 여유있는 산행이어가세요ᆞ 잼나는 산행후기도 계속 올려주시구요ᆞ
신 백두대간졸업 추카추카 ᆢ
*축하합니다*
마녀수기님 감사합니다~
구룡령에서 너무 잠깐이라 아쉬웠어요 나중에 길게 함산하며 담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습니다^^;;
축하 감사드리고~
저도 14차팀의 졸업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결국 모두 동그라미로 미치심을 축하합니다.
돌이켜보니 많은 일이 있었네요.
지금쯤 뭔가 허전하죠. 왠지 가방 싸서 나가야 할것 같고......
조금 더 버티면 병납니다. 또다른 뭔가를 찾아 목표를 세우고 떠나세요.ㅎ
대장님 어떻게 아셨어요ㅋㅋ
딱 지금쯤 되니 허전하고 근질근질하고..ㅎㅎ
일단 풀독좀 치료하며 다음 목표를 찾아보겠습니다~~^^
졸업식 때 와주셔서 반갑고 또 감사했고요
그동안 응원해 주신 덕분에 포기없이 졸업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진심 감사드려요~~~*
민폐퀸이 남해대교에 우뚝 서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하였다는~~~
마산부터 답도 안나오던데. 버거퀸님보다 산울림짱님의 인내력이 더 대단하더군요.
남들보다 좀더 열정적인 대간사랑으로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 모든분들의 축하를 받을만 하네요.
끝까지 살아남아줘 13차팀 모두의 자랑이고 희망이있네요.
욕나오고 토나오는 대간길 끝나고 나면, 하루만 지나도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신백두대간 종주 축하드립니다.
대장님 다시 한번 사죄드립니다ㅎㅎ
대장님 포함 많은 분들의 인내심과 배려로 결국 무사히 졸업까지 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동안 넘넘 고생 많으셨던 대장님께 저도 축하의 마음 전합니다 많이많이 축하드려요~~~*
한달에 한번씩 올라오던 정기간행물도 이번회로 끝이나네요
뒤돌아 보면 아쉬움도 보람도 컸으리라 생각되네요
그동안 10개월동안 산행날짜가 기다려지면서도 두려움도 많았겟지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누가 그러대요
처음 시작은 무대포로 들이댔지만 그 용감함으로 남해대교에 서는 기쁨을 누렸셨네요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셧습니다
지나온길 뒤돌아보면 이쁜미소 지으면서 행복한 걸음걸음 많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신 백두대간 완주 대빵 축하드립니다
제 마음을 너무도 잘 아시네요^^;;
지난 10개월 한구간 한구간 떠날 날이 다가올때마다 설렘과 두려움으로 잠못이루던 밤이 참 많았던거 같습니다~~
그동안 응원과 격려해 주셔서 감사했고 마지막까지 축하글 남겨주셔서 더더 감사드립니다~*
언제고 행복한 걸음 함께할 날이 오기를 바라며..무제님도 항상 행복한 산행 이어가세요^^
대단한 열정으로 신백두대간 완주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또다른 산정에서도 좋은 모습 바라겠습니다.~^^
청봉님 감사합니다~~
구룡령에서 14차팀과 인사나눌때 청봉님과는 제대로 인사를 나누지 못한거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시 뵙게 되면 반갑게 인사 하겠습니다~^^
저 역시 14차팀의 백두대간 졸업 많이 축하드립니다!~~~
퀸님에 산행기는 13차팀이 걸어온길
처음부터 끝까지 잘표현해 주었네요
많은시간 정성들여 산행기 쓰신 모습이 그려지네요
이제는 좀더 여유로운산행 많이 즐기시고 대간졸업 축하드립니다 ^-^
솔별 총무님 축하 감사드리고
저도 총무님께 축하의 마음 전합니다~~
총무님같은 가족이 있었기에 끝까지 올 수 있었네요^^;
앞으로 여유로운 산행에서도 솔별 총무님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노무시끼!
욕하는 사람두 읍꾸, 딸래미서 벗어나니 게운~하시죠?
그간 욕 많이 먹어서 배도 부르겠다ㅋㅋ
아무리 말려도 무조건 땜빵 떠난다는 기세에 밀려 자봉하고
GPS상에서 몇시간이고 꼼짝 안하고 있을때, 심장이 터지는줄 알았습니다ㅡ괸히 9시 뉴스에 나오는건 아닌가 별의별 상각을 다 했었지요.
살아 있어서 얼마나 고맙든지...
이제 그 시간들도 추억으로 남겠지요?
그간 노력 많이했고, 고생많았습니다.
이제 아부지한테서 벗어나 큰 물에서 기본에 충실하며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화이팅!
놓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아부지ㅎㅎ
욕이라 생각한적 한번도 없고 잘되길 바라는 걱정과 응원의 표현으로 생각했습니다~~~
저 역시 공감하는 기본에 충실한 산행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화이팅~!!
버거퀸님, 먼저 장하다는 인삿말을 전합니다.
산행기 읽는 내내 잔잔히 가슴이 아프네요.
몸은 못 견디겠다고 아우성을 치는데
마음으로 걷고, 정신으로 걷고...
그래도 못다 걸은길 혼자 걷고, 땜빵으로
걷고.. 약속 지키겠다는 그 마음, 정신이
퀸이네요. 진정한 꾼의 자세네요.
졸업 축하 드립니다. 장하네요.^^
수행중님~과찬이신데...그래도 그 과찬 그냥 모른척 받으렵니다~~^^;;
수행중님이 산행기에서 자주 쓰셨던 표현 마음과 정신,대간 진행하면서 그 차이가 뭔지도 깨달았고 이래저래 수행중님을 통해 배우고 깨우친게 많네요~
저도 다시 한 번 14차팀 졸업 축하드립니다~~~*
버거퀸짱~~~.
저희 14차팀어서는 이렇게 부릅니다.
대간완주 축하드립니다.
ㅎㅎ감사합니다~~
저만 짱인가요뭐~~ 백두대간 도전하고 무탈히 졸업하신 분들 모두 짱이십니다!!~~
저도 14차팀 졸업 많이 축하드립니다 이정균님짱~^^
번데기가 힘든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보내며 화려하고 예쁜 나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면 퀸님을 보는듯 합니다~~
1구간 산행기를 보구 다시 못나오겠다.... 싶었는데~~여러번 표현한 대로 멋지게 살아남아 긴~여정을 마무리 하심이 압축한 인생극장을 보는듯 감동 그 자체 입니다...
다시한번 졸업축하 드리고 산정에서 반갑게 인사 나눌수 있느날 기다려 봅니다~~
와~~!지부장님~~번데기와 나비에의 비유..감동입니다~~
그리고 넘 감사합니다!~~
지난번 응원산행 와주셨을때는 얘기 나눌 시간이 많지 않아 지부장님의 유머를 많이 놓친거 같습니다ㅎㅎ
중부지부 산행.방문하면 아는 척 꼭 해주시고 웃겨주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ㅜㅜ 감사합니다~~
다 읽어보시니 저 좀 심각했었죠..?ㅎㅎ
그래도 좋게 봐주신거 같아 감사합니다!!~~
저도 꾸벅~^^
약간은 무모해야 도전이 가능하지 않을까요~도전을해야 성패도 나오겠지요~불가능을 가능으로 승화한 도전 정신은 클럽에서도 귀감입니다
많은 난관을 뚫고 종주하신 백대대간~왕축하드립니다
좋게 봐주시고 좋은 말씀으로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민페끼쳐가며 한 도전이었지만 돌이켜보니 후회없는 도전이었던거 같습니다^^;;
축하 정말 감사드립니다~~*
퀸님의 후기가 올라와야 13차 대간이 끝나는데~~ㅎ
11개월간 함께한 시간 행복햇고 오래토록 기억될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대간 완주.졸업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후배지만 많은것을 보고 느낀 예쁘고 멋진 여걸로 기억하겠습니다^^♡♡
짱님~~저야말로 함께한 시간 소중하고 행복했습니다!~~
산행기를 통해 언급한것 이상으로 고맙고 감사한 점이 많아요~~
말로는 글로는 다하지 못한 감사한 마음..잊지 않겠습니다ㅠㅠ
저도 짱님 축하드립니다~~~^^
산울림짱 여기서보니 더욱 반가우네 13차대간졸업 축하축하..
버거퀸님 축하 드립니다! 신백두대간 완주를.... ^^
산행기를 보면서 무한한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저는 엄두고 못내고 눈팅만 하고갑니다.
앞으로도 쭈~욱 건강한 산행 이어갔으면 하는 바라며 산행기 기다립니다.
#48 사진 살짝 바꿔줬으면 좋겠네요(태극기 모양 반대)
이슬이님, 축하와 박수 감사드립니다~
사고만 치고 민폐만 끼치다 겨우 마친거라 부끄럽기만하네요..^^;;
사진은 꼭 다시 바꾸어 놓겠습니다!~~
중요한 건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못썼네요
먼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시간 회갑행사에 있어야할 주인공인데 요즘바쁜일로 평생한번받아보는 초대에도 참석못하고 버거퀸님의 산행기보면서 대신합니다^^
멋진13차대간팀의 첨과 끝을 한눈에 보는듯 정성이깃든 마무리 산행기 최고입니다^^
열정으로 이루어낸 남한의신백두대간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좋은 분들과의 만남도 큰재산으로 남을듯합니다^^
하이디 선배님!~~감사합니다~~
회갑산행 못가셨군요..ㅠㅠ
산행기 좋은 마음으로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책도 선물해주시는 등 여러가지로 관심가져주신 덕분에 끝까지 힘낼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바쁜일 마무리되면 수도권 산행에서 꼭 뵙고 싶어요~~~
퀸님~!! 완전 축하드립니다~!!^^
저는 절.대. 범접할수 없는 끈기와 인내...엄지 척~입니다요~!!
청림언니 댓글이 넘 늦었죠~~~축하 감사해요...부끄럽네요...^^
대간 남은 구간 마무리 잘하세요~항상 응원해요!~~
장하다못해 숙연해지네요~
이제서야 후기를 읽었지만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지는것같네요
저정도 모습이면 아마 무인도에 혼자 가서도 충분히 사실것 같습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랑탕이님 안녕하세요~^^사고만치다 끝난거 같은데..ㅎㅎ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5차팀도 끝까지 힘내세요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