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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서울 합격생입니다.
저는 재작년에는 5월한국사 시험 보고 시작해서 6개월간 교수님 이론반만 인강들었었고요.
작년에는 1월부터 김기영 교수님 직강 1년듣고 합격했습니다.
올해 점수(직강 1년):
전공 57 교육학13.67 면접99.17
169.84입니다.
작년 점수(인강 6개월):
전공 51 교육학 12입니다.
아쉽게 떨어지신분도 있으실꺼고, 새롭게 시작하시는 분, 정보가 없어서 고민하시는 분도 있을 것같아요.
저도 그랬어요. 저도 공부하다가 시기별로 힘들때 다른 선생님들 합격수기를 여러번 보았고 도움이 많이 되었기에 저도 도움을 드리고자 제 점수와 합격수기를 적어볼께요.
작년에는 경기 1차 컷에서 1점차로 떨어졌지만
올해는 서울 최종 컷보다 15점가량 높게 합격했습니다. 재수하시는 선생님들 있으시다면 힘내세요. 올해는 높은 점수로 꼭 합격하실수 있으실꺼에요.
요인으로는
1.기출분석.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에 가면 03년부터 16년까지 기출문제가 있어요. 그 자료와 02년부터 이전꺼는 기출 문제집 복사해서 잘랐어요. 김기영 교수님 책 목차를 기준으로 잘라서 붙였어요. 시간이 없으신분들은 기출문제집만 봐도 되지만 실제로 자르고 붙여보면 해마다 어떤 파트가 많이 나오는지알수있어요. 그리고 실제 평가원 문제지를 반복해서 보다보면 어떻게 답을 쓸지가 보여요.
파트별로 잘라서도 붙인거 한권
연도별로 프린트한것 한권가지고 다니면서
계속 봤어요.
그리고 기출에서 문제로 나온 표현이 답으로 나올 수 있다고 해서 기출 문제의 표현은 김기영교수님 이론책에 빨간색으로 밑줄치거나 써놓았어요.
주관식은 빨강 객관식은 파랑해서 연도를 다시 표시했어요.
그리고 보면 매년 검사가 하나씩 나오더라고요. 보건실에서 감별진단할 수있는 검사가 어떤게 있을까 생각하면서 보았어요.
저는 하반기에 짝스터디 친구랑 기출스터디를 했어요.
합격수기 발표한 서울 윤지혜쌤이랑 같이 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기출 분석표를 보면서 어떤게 나올것 같다. 등 분석한거 이야기를 했는데 짧은시간이지만 의견 이야기하면서 공부가 많이 되었어요. 공부방법도 함께 찾아가서 비슷한 방법으로 했던것 같아요. 이 기출분석을 상반기에 하시면 도움이 더 많이 될것 같아요.
2.직강에서 문제 풀고 바꿔 채점하면서 다른 선생님들 답안지보며 답쓰는 요령 획득.
문제 풀고 바꿔서 채점하다보면 다른 선생님들 답지를 보게되요. 그때 책이랑 똑같이 외우는 쌤들이 있어요.
그리고 키포인트를 잘 찾아쓰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보면서 아 더 꼼꼼하게 봐야겠구나. 아 이렇게 쓰면 되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매번 시험지내고 바꿔 채점하는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3. 재작년에는 시간이 없어서 서브노트만 만들어 그것만 외웠는데 올해는 교수님 책이 정리가 잘 되있어 책을 그대로 외웠어요. 초시일때는 다 처음보는 자료고 시간도 없었어요. 인강으로 교수님 판서 필기를 적어서 서브노트로 그것만 외웠어요. 하지만 재수할때는 책으로 그냥 외우는게 더 효과적인것 같아 책으로 외웠어요.
빨리 찾아보기 쉽게 책에 인덱스처리를 하고. 교수님 판서를 책에 다 써서 책만봤어요.
공부(상반기)
월요일: 9시반부터 10시. 30분간 마인드맵 그려보고 이론 물어보기 짝스터디/ 10시부터 5시 교육학 직강수업/ 갔다와서 2시간 가량 그날배운 이론 워드정리. 친구랑 파일 교환하며 교정해나가기.
화요일: 순공부시간 8시간~12시간. 전공 시험볼꺼 외우기. 이날 공부를 제일 많이 했어요
수요일: 직강가서 단원별 문제 시험보기. 다녀와서 틀린것 외우기.
목요일: 보통 하루종일 휴식. 집안일
(시간되면 모고 시험지 복사해서 잘라서 붙여도 보고. 암기카드도 만들어보고 . 오답노트도 만들어보고 시도는 했으나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금요일:직강 이론수업. 끝나고 읽어보기 스터디. 암기 스터디.
토요일: 기출 자르기. 시간되면 전공 공부
일요일: 오전 휴식. 오후 4시간정도 교육학 외우기
공부(하반기)
교육학은 월요일 하루만 수업듣고 잠깐하고. 짝스터디친구랑 아침에 30분 기상스터디겸 이론 묻기했어요.
전공은 교수님진도에 맞추어 예습하고 외우고 암기카드에 7월부터 푸는 모고 잘라서 붙였어요.
답도 채워쓰면서 암기카드로 단권화했어요.
상반기엔 예습위주로 공부했는데 하반기엔 암기카드 단권화하면서 주로 복습위주로 공부했어요.
이때도 기출분석은 계속하고 짝스터디로 직강 끝나고 어떤부분이 나올것 같다 이야기하는 기출분석 계속 스터디했어요.
그리고 계획은 세웠지만 잘 되지 않을때도 있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도 많이 했어요. 그래도 꾸준히 하시면 될것 같아요. 시험 한달전에 천천히 볼지 빨리 여러번볼지. 몇회독할지 등 고민이었는데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저는 교수님 진도 맞추어 외우고 다 못 외우면 복습 위주로 외웠어요. 되도록이면 누적으로 보려했고 암기카드로 중요한부분은 반복해서 보려고 했어요. 마지막 일주일은 하루에 김기영쌤 이론책 한권씩 읽었어요.
건강관리. 휴식
9월까지는 주 2회 한시간 기구 필라테스다녔어요. 살은 빠지진 않았지만 덕분에 하반기에 다들 올수 있다는 어깨통증이나 허리통증은 없었어요. 영양제나 홍삼도 먹고 했어요. 장기레이스니 쌤들도 잠깐의 운동과 휴식도 취하시고 건강 꼭 챙기시길 바래요. 공부하다가 아프면 서러워요T.T
저는 공부 중간에 신랑이랑 9박 10일 유럽 여행 다녀왔어요. 여름에 교수님 휴가로 한 주 쉬는 날이 있어요. 저는 1년동안 직강다니면서 휴가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나갔던것 같아요. 잠깐의 휴식이 1년간 직강 빠지지 않고 나갈수 있던 계기가 되었던것 같아요. 여름에 공부가 안되고 늘어질때는 잠시 머리식히고 집중해도 좋을 것 같아요.
면접 공부
상담2명 보건3명 영양2명 해서 7명으로 모집해서 스터디를 꾸렸어요. 처음부터 주3회 만나서 실전처럼 연습했어요. 문제를 뽑아서 10분간 4문제 구상하고 돌아가면서 발표하는데 다른 사람 뽑은 문제도 같이 구상하다보니 아주 많은 문제를 풀어볼수 있었어요.
1차발표전에는 ㅇㅅㅎ책 파트별로 돌아가며 문제를 내왔고 발표후에는 여러 영역에서 냈어요. 4문제중 1문제는 의사소통문제. 1문제는 시책을. 꼭 포함해서 냈어요.
동영상으로 찍어서 확인했어요.
1차발표후에는 합격한 5명에 상담 1명추가해서 했어요. 상담2 보건 3 영양1
상담쌤은 함께하면 좋아요.
관점이 풍부해지고 좋아요.
강의는 ㅇㅅㅎ강의도 듣고 책도 읽고 ㄱㅈㅇ교육학 면접 수업도 듣고 했어요. 교육학 ㄱㅈㅇ교수님이 면접 패턴을 가르쳐주시고. 개별로도 자주봐주셨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김기영쌤이 1차발표후 주신 자료도 함께 봤어요.
여러 책도 사서 읽고 (교실속 갈등상황 백문백답. 나는 대한민국 교사다. 가장 낮은데서 피는꽃. 회복적 생활교육. 혁신학교. 최고의 교사),
영화(굿윌헌팅. 죽은 시인의 사회)보고
시책외웠어요. (서울시 시책 출력해서 읽고.서울시 교육청사이트도 보고. 교육감님 홈페이지가서 신년사도 보고 이슈도 보고 했어요)
그리고 이비에스. 다큐도보고 행복한 교육세상 팟캐스트 라디오도 들었어요.
그리고 계속 교사가 되고싶은 이유. 내가 교사와 관련하여 잘하는 부분. 장단점. 봉사경험. 어떤교사가 되고 싶은지는 계속 생각해보았어요. 이것은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야해요. 남의것 외우면 실제로 말이 잘 안나오고 진실성이 없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다른 사람꺼보고 외우는것 보다는 스스로 계속 읽고. 생각하고. 말해보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1. 논점이탈금지. 가지수 채우기.
( 묻고자 하는것에 답해야합니다. 아무리 좋은 말을 많이 해도 논점이탈하면 안되요. 이를 위해 저는 문제지 받으면 핵심단어에 밑줄쳤어요. 예를 들어 역량을 물어본다면 답으로 이야기할때 첫째. ....역량입니다. 둘째......역량입니다로 이야기하여 그 핵심단어가 들어가게 말을 했어요)
(또 3가지 이야기하라고하면 꼭 3가지 이야기 해야합니다. 그래서 나누기를 했어요. 학생측면. 교사측면. 지역사회측면. 가정측면/ 또는 교육 과정. 방법. 내용. 평가측면/ 인지적. 정의적. 사회적 측면/이런식으로 나눠서 중복답안 없도록 이야기했어요. 그리고 why랑 how로 짧게 근거이야기하면 좋은것 같아요)
2. 연습
모든 문제에 답을 외우려고 하지말고 중복 패턴을 찾으세요. 그리고 외워서 답하는건 한계가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스터디친구들이랑 실전처럼 처음보는 문제를 서로내고 뽑아서 그 자리에서 말하는것을 연습했어요.
면접날
(면접준비하다보면 사소한 하나하나 다 궁금하고 합니다. 그래서 자세히 써드릴께요)
서울은 대기실 한 반. 바로 옆에 면접실 한 반. 그리고 대기실 복도에 책상과 의자를 두고 구상합니다. 학교에 도착하면 면접실이 준비되어 있어요. 일찍가서 연습해보세요. 문여는거. 걸어가는거. 앉는거. 시계 위치. 면접관 위치. 한번 봐두면 익숙합니다.
핸드폰을 걷고 한명씩나와서(1차수험 번호순으로) 번호표를 뽑아요. 한반에 25명입니다.저는 앞번호 뽑아서 11시전에 집에 갔지만 늦으면 3-4시에 갈수도 있어요. 중간에 점심시간 있지만 서울은 책은 꺼내볼수 없었고 가방에 있는 물이나 화장품 먹거리는 꺼낼수 있어요. 이름을 부르면 짐을 다챙겨나와 복도에 의자에 앉습니다. 문제지를 주고 시작하세요 하면 이때 10분간 문제지에 구상형 2문제 구상합니다. 진행요원 쌤께서 남은시간 알려주는거 필요시 말하라고해서 부탁하면 3분전에 3분 남았다고 알려주세요. 문제는 에이포용지에 2문제가 있었어요. 앞사람 말소리가 들려 구상에 방해 될 수 있다는데 전 면접관님 중간 쉬는 시간 바로 뒤라서 전 안들렸어요.
그리고 10분 구상후 구상지를 들고 면접실에 들어갑니다. 짐은 알아서 진행요원 선생님들이 챙겨주십니다. 창문앞에 세분이 앉아 계시고 저는 창문을 바라보고 앉아서 이야기합니다. 면접실 안에는 면접관 3분만 계시고 진행요원선생님은 복도랑 구상실에만 계셨어요. 저희는 책상있었고. 바퀴의자였어요. 책상앞은 가려지지 않아 자세 똑바로 하고 앉았어요. 가운데 분이 짧게 구상형 이야기하라고 하면 이야기했어요. 구상형 끝나면 책상에 놓인 즉답 문제 2가지 적힌 파일 열어보고이야기하라고 해요. 그러면 읽고 이야기하시고 나오면되요. 문제 끝날때마다 이상입니다를 하는데 한문제마다할지 구상 또는 즉답 끝나고 할지 의견이 많았는데 구상실에서 어떻게할지 미리 종이로 나눠주고 진행요원이 이상입니다를 언제하든 상관없다고 해요. 전 구상2끝나고 이상입니다 하고 즉답2끝나고 이상입니다 했어요.
그리고 손목시계도 정각에 맟추고 들어가면서 누르도록 차고 가고. 면접관님 위에 제 시선위치에 시계도 보였지만 시계보면서 시간 계산할 시간이나 여유는 없었어요. 세분중 왼쪽에 계시는 면접관님이 시간을 재시는것 같은데 들어올때부터 재는지 아니면 말할때부터 재지는 확실히 모르겠어요. 아마 시작하세요 부터 재는 것같아요. 저는 마지막 한문장 말할때 왼쪽 면접관님이 타이머를 높이 드시더라고요. 그래서 마무리로 말을했어요. 그러시자 시간 다 되었다고 이야기하시더라고요. 평소에 8분 말하기 연습했는데 그날은 제가 즉답 문제를 조금 더 오래 읽었던것 같아요. 끝나고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나왔어요.
복장은 저는 검정 위아래 정장. 너무 추워 스타킹은 짙은 검정 스타킹. 머리는 하나로 포니테일로 묶었어요. 보건은 면접이 100이라 그런지 다른교과보다 검정 정장을 많이 입으시고. 메이크업 받고 오시는분도 있더라고요.. 저도 출장 메이크업이랑 머리아침에 받았어요. 자연스럽게 해주시더라고요. 화장 잘하시는분들은 안받으셔도 될것같아요. 그냥 자연스럽고 깔끔하기만 하면될것같아요.
구두는 소리날까봐 구두방에서 굽바꿨어요. 친구는 다x소에서 가구 붙이는거 굽에 붙이더라고요. 추울까봐 핫팩도 등에 붙이고 손이 얼어 구상이 안될까봐 핫팩도 들었어요. 지나고 나면 중요한것 같진 않은데 그래도 사소한것 하나하나 신경 쓰이더라고요.
1년 내내 공부하면서 힘들때도 있고 고민할때도 있고 했어요. 이럴때는 잠시 쉬면서 하세요. 건강이 최고에요.
또 저는 서울지역에 1년간 함께 직강도 다니고 스터디했던 친구들과 함께 합격했어요. 같은 지역이라도 함께 해나가다보면 서로 윈윈해서 합격할수 있고 합격한 후에도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것같아요.
교수님.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주시고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하시는 목표 이루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강의하시길 바래요.
모든 선생님들도 건강하게 준비하셔서 내년에 꼭 원하시는 지역에 합격하시길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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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년을 믿고 함께 해주어 고마와요. 항상 웃음과 미소로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셨어요. 학교에서도 사랑 많이 받으실거에요~ 수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 직강이라 필기노트는 그 다음주에 주셔서 따로 안보았습니다.
전 서브노트를 처음 한두달은 만들었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다음에보면 책보다는 정확성이 떨어져서 안보았어요. 또 서브노트도 보고 책도 따로 보면 불편해서요
읽으실때 형광펜으로 밑줄. 설명은 검정필기. 판서는 책 빈공간에 연필로.
기출 주관식은 빨강. 객곽식은 파랑표시하여 책위주로 보았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2.21 20:50
어떤 서술을 말씀하시는지요?
혹시 시험볼때 쓰는 서술인지요?
되도록 책이랑 똑같이 쓰려고 노력했어요. 저는 통암기 잘 못하는 편이었는데 책이랑 똑같이 쓰시는 분들이 고득점 맞더라고요.
해석해서 바꿔쓰기보다는 되도록 통암기하시고 기출에 나오는 표현으로 쓰시면 고득점 받으실꺼에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2.21 22:03
@yun3 저도 잘 못외웠어요. 외워도 자꾸 까먹고요. 아직 시간 많으니까 그냥 상반기는 기출위주로 외우시고 반복하면 될것같아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2.22 01:19
와..자세한 합격후기 감사합니다 특히 면접!! 생생하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0.25 14:1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2.03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