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대한 영적 천재와 성인들 전부를 포함하여,
인류가 전 역사에 걸쳐 완전히 틀린 것이 아니라면,
사람은 신성(Divinity)인 실상에 대한 측정 결과를
'상식'과 타고난 지성, 직관의 결과로 간단하게 예측할 것이다.
측정치들은 동시에, 진실의 수준들을 평가하는 데서 의식 측정 체계가 갖는 실용적 가치를 확증한다.
개념으로서의 '신'은 예상대로 겨우 460으로 측정되는데,
왜냐하면 그것은 정신 작용이기 때문이다.
신이 궁극적 실상(Ultimate Reality)인 것은 의식 연구에 의해 확증된바와 같은데,
의식 연구는 또한 초월적이면서 내재적인 것으로서의(이렇게 밖에 말할 수 없다) 신의 편재(Omnipresence)를 실증한다.
예수는 신의 편재를 이렇게 말했다. "하늘 나라는 너희들 안에 있다"
'내재적'과 '초월적'이라는 용어는 이원적 사고의 정신 작용에 불과할 뿐,
두 개의 다른 실상을 표시하지는 않는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서구 세계에서 신은, 시간적 공간적으로 아득히 먼 '저 위'의 어떤 영역에 있는,
창조(Creation)의 주사위를 던진 존재로 여겨진다.
심판의 날의 무시무시한 대면이 있기 전까지, 신은 은퇴한 존재로 치부된다.
그동안 신은 '저 위에 앉아서', 욕설은 물론이고 부탁, 조언, 간정, 탄원의 융단표격을 당한다.
천사와 대천사의 수준들에 대한 측정치는,
실상(Reality)의 에너지들이 신과 인간 사이의 강압기(降壓器)형 성층(成層)에 비할 만하다는 것을 가리킨다.
찬상계나 하늘나라의 영역들은 확인 가능하며 인류에게 알려져 있다.
천상계의 스승들과 의식적으로 교신할 수 있는 카르마적으로 부여된 재능을 가진 개인들이 이룬
성공적 교신이 전 역사에 기록되어 있다.
불행히도 일부 개인은 낮은 영역과 교신할 수 있는 재능을 이용해 왔고,
정신병적 상태에서 그러하듯 신을 흉 내는 자의 소리를 듣는다.
'여호와'와 '야훼'라는 용어가 낮게 측정되는 것은,
종교적 설화와 신화에 관한 대목에서 설명한 것처럼, 신화적 내포와 기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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