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 저물어가는 이 즈음에 팅커벨 회원 여러분들에게 슬픈 소식을 전해드려야 하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오늘 새벽에 이 아이를 서울로 데려와서 치료하기 위해 애견택시를 내려보내면서 '선조치 후보고'의 긴급 구호 요청을 하여 팅커벨 정회원님들께서 동의를 해주셨던 광주시 보호소의 시츄가 끝내 살아나지 못한 채 별이 되어 팅커벨의 품에 안겼습니다.
인간에 의해 학대받고 상처받은 이 아이 끝내 살아나지 못하고 별이된 모습을 봐야만 했던 .. 너무도 가엾고 슬픈 마음으로 보낸 하루였습니다.
오늘 아침 광주시보호소에서 별이 된 파이.
특이사항 : 인간에 의한 학대의 상처 자국에 대한 기록들.
팅커벨 프로젝트 운영위원회에서는 sunny9422님이 소식을 전했던 그 게시판 글을 통해서 이 시츄 아이의 소식을 알게된 날로부터 어떻게든지 이 아이를 살려보려고 광주시 보호소와 연락을 하여 최선을 다한 치료와 돌봄을 하려고 애썼습니다.
광주시 보호소에서도 이 아이에게 번호가 아닌 '파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정성껏 돌봤지만, 안타깝게도 파이는 오늘 자신을 서울로 후송하러 간 애견택시가 막 도착했던 그 시간에 별이 되고 말았습니다.
너무도 슬프고 마음이 아파서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할지 망설이다가 가엾게 죽은 파이의 시신이나마 우리 팅커벨에서 잘 거두어 장례를 치루고 난 후에 늦은 저녁에야 회원님들에게 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파이는 오늘 서울에서부터 내려간 애견택시 편으로 서울로 다시 올라와서 우리 팅커벨 아이들이 별이되면 마지막으로 보내주는 김포 페트나라 화장장에서 장례를 치루고 곱게 화장을 해서 대표 뚱아저씨의 곁에 있습니다.
파이는 몹시 심한 상처를 입은 채 광주시 보호소에서 긴급하게 치료를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광주시보호소에는 이 아이를 살려낼 수 있을만큼의 의료 장비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팅커벨에서 이 아이를 ICU실이 마련된 페츠비 동물병원에서 24시간 보호 시스템으로 살려보려고 했지만 끝내 그 뜻을 이루지 못했네요.
이 아이가 있을 곳이 케이지가 아닌 조금만 더 편안히 치료받을 수 있는 24시간 동물병원의 ICU실이었으면 살렸을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에 너무도 마음이 아팠던 하루였습니다.
팅커벨 프로젝트의 초대 운영자이자, 광주시 보호소의 책임자인 임용관 소장님은 파이를 살려내지 못해서 우리 팅커벨 프로젝트 회원들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씀을 하시며 안타깝게 별이된 파이의 장례비나마 자신이 내고 싶다고 하시고 장례비와 화장비를 치뤄주셨습니다.
화장을 하기 전. 수의를 입고 장례를 치룬 파이.
오늘 하루 너무도 슬픈 날입니다. 회원님들께서 안타깝게 별이된 파이의 죽음을 애도하며 마음으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위에 마지막 사진은 별이된 파이의 아픈 상처를 보니 너무도 가슴이 아파, 수의를 한 벌 사서 입혀서 장례를 치루는 모습입니다.
" 파이야.. 미안하다. 우리가 인간이라는 것이 너무도 미안해.. "
첫댓글 아가야~
처음 보았을때~
쿵하고 가슴을 치던 그 무엇~
며칠 동안 너를 보면서
가슴 조리고
서울 이동이 안될만큼 상태가 안좋아졌다고 할때 팅프에서 장례식이라도 치르면 안되겠냐고 했던 내 이야기가 현실이 될줄이야
어제 상태가 호전되어 이동 가능하다 할때 얼마나 기뻣는데 ~~
아가야
조금만 힘을 내지
따뜻한 방에서 하루만이라도 자고 가지
예쁜 아가야
이젠 널 학대하는 인간들이 없는 곳에서 펀히 쉬렴
무지한 인간들을 용서 하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견뎌내주길 바랬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욕도 아까울 인간...................
파이가 강아지별에서라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강아지별이 꼭 ...있길....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금더일찍널구하러갔었으면 아가 파이야미안하다
부디그곳에선편히쉬렴
아침에 구조소식듣고 넘 좋았는데... 아이 별이됐단 소리에 그냥 미안하다... 미안하다... 별이 된 파이 누워있는 옆구리 상처를 보니 정말 가슴이 무너집니다... 얼마나 아팠을까... 살아서 와줬음 좋았을걸.... 파이야... 그곳에서 아픔없이 행복하렴... 대표님과 구조위원회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이 가는길 혼자 외롭게 가지않게 해주셔서...
ㅠㅠ....에휴
미안하다 파이야..이제 편히 쉬렴....
고생하셨습니다...
파이야 미안하다.
너무 미안하고 아프구나ㅠㅠ
친구들과 행복하게 뛰어 놀아..
아....힘들었을것을 생각하니 너무...인간도 똑같이 당해봐야 알겁니다..왜들 이러는지
파이야 그곳에선 정말 행복하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 정말 인간들이 어디까지 가려고 이러는건지..
미안하다는 말초차 못하갰다.. 아가야 ..
고통없는 곳에서 편히 쉬렴 ㅠㅠ
파이야... 미안하구나...강아지 별에선 행복하거라 ...
조금만 더 버텨줘서 무사히 서울로 올라오기만을.. 그러면 꼭 살수있을 것 만 같았는데..
얼마나 삶이 무거웠으면 이렇게 황망히 떠나가는지...ㅠㅠ
아가, 파이야 그곳에서는 부디 고통없이 행복하거라...ㅠ
아~~정말 뭐라 얘길해야할까요.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무서웠을까..화가나서 견딜수없네요.
퇴근버스 안에서 울게되네요...
너무 미안해 너무 미안해...
너무가슴이 아파서...말을이을수가없습니다...
파이야...아프다 가게해서 너무 미안해~ 살아서 이쁨 많이 받았음 얼마나 좋았을까...그래도 넌 팅프의 파이니깐 그렇게 기억할께~
아..아가야..파이야..미안해...미안하다...이젠 더이상 아프지말아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 아가 ...
이제 더이상 무서워하지않고 아프지 않아도 되는 곳에서
친구들만나 행복하게 지내렴...미안하다 아가...
심장이 쿵 내려앉네요..
파이야... 미안하다... 편히 쉬렴~
미안해........
파이야~~미안해~~잘가~~
아지별에서 이젠 편히 쉬렴~~
눈물이나네요. 그저 강쥐별에서 행복하라는 말밖에는....
아가야 조금만 더 기다려주지...
이제 잘 치료하고 회복해서 좋은 엄마아빠 만나서 행복하게 살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아프게 떠나는구나..
미안하다 파이야...ㅠㅠ
아...어떡해요 파이야 마니마니 미안해 너는 너무도 잘 버텨주었어 우리가 조금만더 너를빨리 발견했다면 정말좋았을텐데 파이너가 힘들까봐 하늘나라에서 조금 일찍불렀나봐 나중에 가는 팅프 이모,삼촌이나 팅프아가들 반갑게 맞이해주렴 파이야 다음생엔 언니야가 엄마해줄게 우리파이 좋은것만 먹고 사랑도 많이 많이 주도록할게
하...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아직 어리고 여린 아이인데ㅠㅠ 부디 아지별에서 행복하기를. . .
아... 이런 경우를 볼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다 잊고 편안히 안식을 찾길.......
아..파이야
얼마나 무섭고 아팠을지..
부디 좋은 곳 에서 편히 쉬렴..
그 주인이란 사람?은 자기가 얼마나 엄청냐 죄를 지은지 알기나 할지..
상처 준 사람에 대한 기억이 아니라, 그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살리고자 노력했던 좋은 분들만 기억해주라.파이야~~ 아픔 없이 편히 쉬렴.ㅜㅜ
파이야, 많이 아프고 무섭고 힘들었지. 빨리 구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하늘나라에선 따뜻한 손길 받으며 영원히 행복하길 기도할게. 정말 미안하다..
파이야 미안해. 강아지별에서는 아픈 기억 힘든 기억 다 잊고 편히 쉬렴.
파이야 많이 아프고 무섭고 힘들었지. 빨리 구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강아지별에서 우리 팅프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뛰어노렴 이곳에서의 아픈 기억 지워버리고 좋은 기억들만 가지고 가기 바랄게~~
파이야.
가여워 어쩐다니
많이 힘들었구나. 그래도 조금만 버텨주지 그랬니.
그곳에선 고통도 없고 사랑만 받으며 행복하자.
우리파이 짧은생이 너무 아프다
미안하다 아가!
파이야...미안하고 또미안하다....이제 편히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