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대비 대규모 침수피해지역 예방 도로포장 불투수포장을 투수층포장으로 병행 서울시 하수관거 및 펌프장 신설
서울시가 침수취약지역 34개소에 대한 수해 예방 사업을 중점 추진, 지난 3년간(’13년~’15년) 신촌로터리 일대, 선릉역 일대 등 총 12개소에 대 한 침수해소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10년과 ’11년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대규모 침수 피해 이 후 수해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34개 침수취약지역을 침수 규 모 등에 따라 ?특별관리지역(11개소), ?중점관리지역(16개소), ?기타 관리지역(7개소)로 분류해 관리해왔다. 각 지역마다 침수원인을 심층 분석해 하천 및 하수관거 정비, 빗물펌프장 신?증설, 빗물저류배수시설 설치, 배수구역 경계조정, 유역분리터널 설치 등 지역별 맞춤형 종합개선대책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신촌로터리 일대(하수관거 1.14km 정비) ?상도동 성대 시장 일대(대방천 암거 1.3km 설치) ?풍납 1, 2동 주민센터 주변(풍납 펌프장 유입관거 4.99km 정비) 등 3개 지역의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3년간의 침수해소 사업에 이어 ’16년에 5개 지역의 사업을 마 무리하고 나머지 17개 지역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19년까지 완료 할 계획이다. ’16년의 경우 1,32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노원구 공릉초교 주 변, 공항펌프장(마곡) 주변, 용답동?답십리 일대, 신천 지역, 잠원 지역 등 5개 지역의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나머지 17개 지역의 사업도 ’19년 우기 전까지 완료되면 34개 모든 침수 취약지역이 30년 빈도(95mm/hr)의 홍수방어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와 병행하여 도로시공 및 보도불록시공시 빗물이 투과되는 투수 층 공법으로 전환하여 빗물이 자연침투되게 하고 그 나머지 물에 대해서 만 하수관거를 통해 펌프장등에 유입되게 하는 총체적인 사업이 수반되어 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높다. 최근 중국 상하이시는 강수량의 80%를 흡수 정화,저장하는 스펀지도시로 건설한다는 전략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 의 아스팔트 도로포장의 경우 대부분 불투수층 포장을 하여 빗 물이 지하에 침투되지 않아 가로수가 마르고 땅이 붕괴되는 역현상을 빚 고 있다. 하지만 최근 환경신기술을 받은 투수층 도로포장공법이 개발되어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나 현재는 소음민원발생 지역에만 일부 실시하고 있는 실 정이다. (환경경영신문/신찬기전문기자)
<’16년 마무리 추진사업>
<’17년 이후 17개 추진사업>
<연도별 투자계획> (단위 :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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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환경경영신문 원문보기 글쓴이: 김동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