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6일 월요일
■ 건보 피부양자 50만명…10만원대 고지서 날벼락
25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12월 1일 기준 건강보험 피부양자 탈락자는 50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월 건보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으로 인한 탈락자(35만4000명)보다 15만여명 더 늘어난 규모다.
소득세법상 연간 합산종합과세소득이 3400만원을 초과하면 피부양자 자격을 잃고 지역가입자로 바뀌었는데, 지난 9월 2단계 개편부터 2000만원이 넘으면 피부양자에서 탈락하도록 기준이 변경됐다.
■ “꼬박꼬박 국민연금 낸 우린 뭔가”…기초연금 인상에 뿔난 서민들 왜?
“생활비를 아껴가면서 15년간 낸 국민연금이 고작 55만원, 차라리 공짜 기초연금을 받는 게 낫겠다.”
최근 정부가 65세 이상 노인 대상 기초연금을 기존 30만8000원에서 32만2000원으로 인상하면서 국민연금 가입자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 日, 아베노믹스와 작별…내년 봄 마이너스 금리 끝낸다
기존의 무제한 돈 풀기에서 조금씩 돈 죄기 국면으로 정책 노선을 갈아타기 시작한 것이다. 기시다 내각은 예산 규모 29조엔(약 280조원)에 달하는 종합경제대책을 통해 아베노믹스와 이별을 진행 중이다.
일본정부가 내년 봄 마이너스(-) 금리 통화정책을 종료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 일본은행은 지난 20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되 변동 폭을 기존 0.25%에서 0.5%로 확대해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 美, 20명 숨지고 180만 가구 정전… ‘폭탄 사이클론’에 최악 성탄 이브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미국에서 초강력 한파와 눈보라를 동반한 ‘폭탄 사이클론’이 닥치며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폭탄 사이클론은 대서양의 습한 공기와 북극의 차가운 기류가 만나 만들어진 저기압 폭풍이다.
24일(현지시각) 미국 CNN과 CBS뉴스 등에 따르면, 미 중서부에서 형성된 폭탄 사이클론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이날까지 미 전역에서 최소 20명이 사망했다.
■ 또 험난해지는 출퇴근길…전장연 "'휴전 끝' 내달 시위 재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에 단체가 요구한 장애인 권리 예산의 0.8%만 증액 반영됐다며 다음 달 초 지하철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예산 쟁취를 목표로 다음 달 2~3일 '지하철 행동'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 감기약 못 구해 발 동동…중국인들 우르르 몰려간 이곳
최근 방역이 완화된 중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일본의 의약품 공급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24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역 인근 약국들은 감기약 판매 개수를 제한하고 있다. 시나가와구의 한 약국은 인기 감기약 브랜드 코너에 '1인당 2개까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라는 일본어 안내 문구를 적어 뒀다. 한국어·영어·중국어로는 '1인당 1개까지 가능하다'고 썼다.
■ ‘드론 강국’ 튀르키예가 일냈다, 스텔스 무인전투기 첫 비행 성공
드론(무인기) 강국인 튀르키예가 최근 스텔스 무인 전투기 ‘크즐레마’의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스텔스 무인전투기는 미국,러시아,중국,프랑스 등 군사강국들이 개발중인 첨단무기여서 우크라이나전 등에서 활약중인 튀르키예의 무인기 기술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 신기루였나…'돈나무 언니' 2년만에 64조원 날렸다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캐시 우드(Cathie Wood)의 아크인베스트먼트가 2년도 안돼 자산 64조원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금융정보업체 모닝스타를 인용해 아크인베스트가 운용하는 9개 상장지수펀드(ETF)의 총자산이 2021년 2월 603억달러(약 77조 3000억원)에서 최근 114억달러(약 14조 6000억원)로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 텐트 친 외국인 몰렸다…관광지 아닌데 매출 1200% 뛴 백화점
롯데·신세계·현대 백화점의 지난 10~11월 외국인 매출 신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다. 특히 서울 명동·강남 등 주요 관광 상권 내 점포들의 지난달 매출이 154.9%(신세계 강남점)~600%(롯데 본점) 늘었다. 코로나19 기간 중 외국인 매출이 많게는 70%까지 줄었던 기저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매출이 증가세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 서울은 이 기간에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00% 폭증했다
■ 고용세습·협박채용…징역형으로 막는다
윤석열 정부가 노조원의 자녀나 친인척을 채용하는 고용 세습은 물론 소속 노조원의 채용을 강요하는 협박 채용에 대해 징역형에 처하는 노동 개혁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내년 상반기에 노조의 불법행위를 형벌로 엄단하는 공정채용법을 제정해 청년 세대 등에 대한 채용 차별 근절에 나설 방침이다.
■ 망치 들고 문까지 박살…거리 활보한 산타 요정들 반전 정체
25일(현지시간) 페루TV, 엘 문도 등 외신에 따르면 페루 경찰은 지난 21일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마약조직 ‘로스 그린치 시카고 갱단’의 은신처를 기습해 조직원 전원을 체포했다.
페루 경찰은 작전상황을 50초 분량의 동영상으로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영상에는 경찰이 조직의 은신처로 다가가 문을 부수고 기습하는 장면, 일당을 제압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 “산타 할아버지, 어젯밤 서울 다녀가셨다”…지금은 어디?
성탄절 북극 한파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산타클로스가 충실히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미군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25일 NORAD의 산타클로스 비행 경로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산타클로스는 전날 오후 11시 19분에 일본 오키나와를 찍고 11시 20분께 한국 상공에 들어왔다.
■ "쉽게 돈 버니 너도나도"…'月 1000만원' 건설 현장 인부의 정체
“하루 세 개 노조가 찾아와 채용해달라고 요구한 적도 있어요. 한 개라도 거절하면 난리납니다.”
토목·기초, 골조, 마감 등 건설 공정마다 번호표 뽑듯 군소 노조들이 번갈아 가며 찾아와 금품을 요구하고 채용을 압박하는 게 건설 현장의 흔한 풍경이 됐다는 설명이다. 민주연합, 전국연대, 전국연합, 지역 기반 특정 건설기계노조, 외국인 노조 등 직접 보여준 명함만 30장이 넘었다.
■ 3년만에 다시 찾아온 '춘제 대이동'… 중국이 떨고있다
제로 코로나 정책 폐지 후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는 중국에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 '춘제'가 복병으로 떠올랐다. 지난 2년간 엄격한 이동 제한 때문에 고향 방문을 미뤘던 도시 거주자들이 올해는 상당수 귀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도시 지역에 국한됐던 코로나19 확산세가 고령 인구가 많은 농촌으로 번지면 사망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경고도 나온다.
■ "中 쳐들어오면 큰 일"…대만, 軍 복무기간 '4개월→1년' 늘린다
대만이 현재 4개월인 군 의무 복무기간을 1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중국의 군사 위협이 높아지자 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5일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오는 27일 국가안보 고위급회의를 소집, 자국 남성의 군 의무 복무기간을 연장하는 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방침이다.
■ 새벽마다 잠깨는 이유 이것이었다…겨울철 건강 비결 3가지
한겨울에 따뜻한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긴긴 겨울밤에 늘 잠을 뒤척여 피로하고 기침·두통을 달고 산다면 실내 환경을 살펴봐야 한다.
겨울철 집 안은 바이러스와 유해 물질의 온상이다. 밀폐되고 건조한 환경에서는 바이러스가 오래 생존한다. 또 실내 온도가 높을수록 수면의 질은 떨어진다.
첫댓글 간추린 뉴스 잘보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
간추린 뉴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