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노인교육전문지도사 원문보기 글쓴이: 박호진
노인 유형별 특성과 케어
1.노인의 신체적 정신적 특성
A.노인의 신체적 특성
(1) 소화기능
인간의 미각은 50세 이후부터 맛 봉우리 수가 감소하여 기본적인 미각의 구별능력이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미각기능이 감퇴한다. 구강은 타액선의 수가 감소하여 침의 분비가 적어지며 미각이 감소된다.또 식도는 연하작용이 조화롭게 이루어지지 못해 음식을 삼키기가 어려워진다.위는 위점막이 위축되고 위산 분비가 적어지며,위장의 운동성이 약간 감소한다.장은 융모들이 위축되어 영양분의 흡수가 떨어지게 되고 장의 운동기능이 감소하여 변비가 잘 생긴다. 즉,30세 이후부터 침,소화효소,위액분비의 감소와 치아기능의 저하로 노인들은 소화기능이 약화되어 변비에 걸리기 쉽다.
(2)소변과 수분 조절
노인들은 기본적으로 체내 수분의 보유량이 적을 뿐 아니라 구갈반응이 감퇴되어 많은 노인들은 신체적으로 수분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갈증을 느끼지 못한다. 또한 신장에서의 소변의 농축능력이 감소하여 소변량이 증가하게 된다.이런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탈수현상이 쉽게 일어난다. 즉,신장은 크기가 감소하고 소변의 농축능력이 저하된다.소변의 산성화,소변의 최대 희석능력이 떨어져서 산성물질이나 수분의 증가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수 있다.신장에서의 비타민D의 합성이 저하된다.방광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용적이 500~600ml에서 최소250ml 정도로 감소한다. 그리고 방광의 근력 감소로 배뇨,후에 다량의 소변이 방광에 잔류한다.
(3)피부
피부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점점 메마르고 건강한 혈색이 사라지고 탄력성이 즐어들어 얼룩반점이 생긴다.또 피하조직의 손실과 피부의 신경세포 수 감소 등 으로 인해 노인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감퇴되어 추위를 더 느끼게 된다.
또 피부의 산도가 감소하고 피지선의 분비 감소로 건조해져서 피부에 세균 서식이 용이해지며,피부가 얇아져서 욕창이나 열상 등의 피부상처가 쉽게 일어나고 이를 통해 세균이 침입이 용이해진다.
(4)체온조절
노인은 피부의 혈관확장반응이 감소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체온이 많이 올라가 야간 발한 반응니 시작되기 때문에 고 체온증에 빠지기 쉽다.그리고 근육량의 감소로 추위에 노출되었을 때 떨림에 의해 열을 생산하는 반응이 저하되어 있으며,피부혈관 수축반응도 감퇴되어 열 손실이 클 뿐 아니라,온도 변화에 둔감하여 저 체온증에 잘 빠진다.
(5)호흡기능
호흡기능은 20세부터 점점 폐의 용적이 감소하여 호흡기 감염증이 자주 발생한다.총 폐용량은 노인에게도 감소하지 않지만 폐의 탄성도가 감소하여 흉곽이 팽창하면서 폐활량이 감소하며 반대로 잔기량(숨을 내쉬고 난 후 폐에 남는 공기의 양)은 증가한다.따라서 노인은 운동 중에 평상 호흡량을 늘리는 것보다는 호흡수를 증가시킴으로써 운동을 유지하게 되며,호흡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70세의 폐활량은 50세와 비교하여 50%도 안 된다. 또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의 변화로 세균의 번식과 유착이 쉬워지고,섬모운동의 감소로 세균의 배출이 어려워진다.연하장애로 음식물이 소량씩 폐로 흡입되는데 노인기에는 기침반응도 같이 감소하여 더욱 문제가 된다.
(6)신장과 체중의 변화
신장은 여령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여 30대에 비해 75세에 평균 5cm 정도 감소하는데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감소한다.그 원인으로는 자세의 변화,척추 높이의 감소 추간판의 치밀화.발바닥의 평편화 등을 들 수 있다. 남자의 체중은 50세까지 증가하다가 이후로 감소하는데,60대와 70대에 급격히 감소한다.여자는 체중감소가 남자처럼 급격하지 않고 서서히 감소하며 남자보다 10년 정도 늦게 변화한다.
(7)눈의변화
인간의 시력은 대개 40세를 넘으면서 예민성이 떨어지고 시야가 좁아진다.이러한 시각의 감퇴는 망막 주위에 있는 신경세포의 변화 때문에 생겨난다.대개 20세에 시력이 1.2인사람도 50세쯤 되면 0.9,80세가 되면 0.5쯤으로 떨어진다. 눈의 형태는 눈물샘의 기능 감소로 눈물 생산이 감소하지만 눈물구멍이 밖으로 돌출되어 유루증(눈물이 자주 나는 현상)이 흔하게 나타난다.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수정체의 번성으로 백내장이 생기며,수정체의 탄력성의 감소와 모양체근의 위축으로 눈의 조절능력이 감소하는 노안이 오는데 노안은 30대부터 서서히 진행한다.그 외에도 노화에 따라 시세포의 기능이 감소하고 망막이 변성되어 시력장애가 온다.
B.노인의 정신적 특성
(1)지능
지능이란 어떤 문제나 새로운 상황에 당면하여 개인행동을 보다 효과적이고 적절하도록 재체계화는 능력이며,지능은 학습할 수 있는 능력,경험에 의해서 얻어질 수 있는 능력,추상적 상징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지능은 만 4세까지 50%가 형성되며 8세 까지 80%.17세까지 100%가 발달된다. 또한 학자에 따라서는 노화에 의한 지능 감퇴는 미미하다고 보는 경우도 있으며,다만 정보처리과정이 늦어져서 반응시간이 지연되기 때문에 지능검사에서 낮은 점수를 얻는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지능이 50세에 10% 70세에 30%가 저하된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지능 감퇴가 연령에 따라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장년기 또는 노년기 초기에는 별다른 쇠퇴가 일어나지 않으며,또 연령 이외에 동시집단,교육수준,생활의 경험,불안수준과 심리적 스트레스,신체적 건강수준 등의 여러 요인들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2)주의력
노인은 어려운 문제를 만나거나 여러 자극들에 접하면 쉽게 산만해진다.따라서 노인에게 정보를 전달할 때에는 핵심만을 말하고 반복하며,가능하면 쓰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보통 연령이 높아질수록 문제해결 능력이나 사고능력이 저하한다고 본다.그러나 사고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은 교육수준,지능,직업 등에 영향을 받으며,문제해결에 대한 사전훈련을 받으면 다시 증진될 수 있으므로 노년기에 사고능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전훈련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
(3)인지기능
일생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심한 인지기능장애는 드물다.노인에게 인지기능이 감퇴되는 것은 인지과정이 느려져서이거나 정보의 부족 혹은 쉽게 산만해지는것 같은 정보처리의 장애 때문일 수 있다.또한 치매가 없는 노인에서 인지기능에 장애가 있을 경우 뇌의 노화현상이나 질병보다는 육체적인 불편함 때문일 수 있다.또 오랜 기간 동안 친숙해져 있는 일이나 문제에는 지장이 없다.다만 새로이 배우는 일이나 문제에는 학습능력이 떨어진다.
(4)기억력
기억은 선행의 경험을 파악하는 기능이며 과거에 경험한 일이 대뇌피질에 흔적으로 남아 있다가 후에 어떠한 상황에 직면하여 다시 의식으로 되살아나는 작용을 말한다.노인에게 망각의 속도는 젊은이와 차이가 없어 기억능력에는 큰 변화가 없다.
노화에 따라 최근의 기억상실이 과거의 기억상실보다 많이 일어나며 기계적인 암기의 기억보다는 논리적인 것의 기억능력이 더 크게 감퇴되고,본 것보다는 들은 것의 기억이 좋아진다고 한다. 즉,노인이 되면 비교적 옛날 것,기계적인 것,들은 것의 기억이 좋다는 것이다.
(5)우울증
노인들에게 가장 흔히 문제가 되는 정신자애로 노인성 우울증이 있다.노인들의 우울증을 정확히 진단하기는 어렵다.노인들은 정신적인 문제를 말하기를 꺼려하는 대신에 육체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향이 있다.반면에 우울증과 관련된 증상 중 피로,수면자애,변비,성기능 감퇴,삶의 가치나 미래에 대한 희망 저하 등은 우울증의 증상이 아닌 정상적인 노인에게 흔히 문제일 수 있다. 또한 노인의 우울증은 기억력 감퇴와 인지기능 저하가 흔해서 치매와 증상이 유사한 점이 있다.최근의 연구에서 우울증은 청년기에서 중년기로 이행하면서 감소하다가 65세 이후에 다시 ㅡㅇ가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현상은 노인에게 흔한 문제(만성통증,심한장애,불치의 질병)나 배우자의 사망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이러한 요인들을 배제하면 노인의 정신건강은 청년과 큰 차이가 없다(현외성,2001).
2.치매 노인
A.치매의 특징
1) 치매의 정의
치매란 성인이 되어서 일어난 지능장애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상태를 말한다. 즉,치매는 뇌가 어떤 원인으로 장애를 받아 뇌의 신경세포 작용이 상실된 뿐만 아니라 형태도 변화하는 기질성 병변에 의해서 일어나는 지능장애이고 단순히 나이를 먹었다고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우리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누울 때까지 무의식 속에서 수없이 많은 판단을 한다. 일상의 생활은 여러가지 변화가 있기 때문에 판단의 연속된 생활을 하도록 되어 있다.이 판단에 장애가 온 것이다(조추용.최현자 역,2002 참고)
2) 치매의 특징
치매는 한마디로 물건을 잊어버리는 병이라고 말하지만 그 증상을 분석해 보면 중심이 되는 증상(중심 증상)과 부차적인 증상(주변증상)으로 나누어진다. 중심증상은 좁은 의미에서의 지적 기능장애이고 구체적으로는 기명력,기억력장애,판단력장애,계산력장애,사고력장애 등을 가리킨다.이에 대하여 주변 증상은 이와 같은 중심 증상에 의해서 생기는 감정장애와 행동장애 등을 가리킨다.주변 증상은 모든 치매노인에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또 나타나는 모양도 개인차가 큰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치매로 진단하고 결정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중심 증상이고,아무리 심한 주변 증상이 나타나도 그것만으로 치매라고 진단할 수 없다.
(1) 전체적인 건망증을 일으킨다.
드라마틱한 건망증 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처럼 주위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잘 잊어버린다. 예를 들면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었는데 아직 먹지 않았다고 한다. 점심 때 무엇을 먹었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은 체험한 것의 일부를 잊어버린 것에 지나지 않으나 점심을 먹었다는 체험 전체를 잊어 버린 것이다. 또 치매환자와 대화 중에 전화가 걸려와서 "잠깐 기다려 주십시오"라고 말하고 전화를 받고 다시 돌아와서 대화를 계속하라고 하면 치매환자는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한다.조금 전의 체험은 전부 잊어버린 것이다.치매노인의 체험은 완전히 잊어버리는 것에서 과거부터 현재,그리고 미래로 연속하는 선이 없다,그때그때의 현재라는 선밖에 존재하지 않는다.이런한 상태가 계속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
(2) 건망증에서 지능장애로 진행한다
치매는 증상이 진행하는 병이다.단순히 건망증뿐만 아니라 지능장애로 진행한다.가장 먼저 혼란을 일으키는 것이 시간이다 처음에는 오늘이 몇 월 며칠인지 정확히 모르게 되고 치매가 더욱 진행하면 하루 일과 중의 시간감각도 없게 된다.예를 들면 날씨가 흐리고 어두우면 아침에 일어나지도 않고 저녁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 잊어버리는 것이 장소에 대한 분별력이다. 처음에는 많이 가 보지 않은 장소에서 길을 잃어버리고,후에는 직장에서도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예를 들면,항상 오후 6시에 집에 돌아오는 사람이 심야에 택시에 실려 피곤에 지쳐서 돌아오는 길을 몰라서 이리저리 헤매닷가 할 수 없이 택시로 돌아왔소 라고 한다.그것이 진행하면 자신의 집 근처에 담배를 사러 가서도 돌아오지 못한다.그리고 자신의 집안에서도 헤매게 되고 화장실이나 목용탕도 모르게 된다.이렇게 치매는 건망증뿐만 아니라 간단한 암산이 되지 않고 판단력이 서지 않고 시간과 장소를 모르게 되는 등 지능의 장애가 진행한다.
(3)잊어버리는 것을 자각할 수 없다.
건강한 사람의 건망증은 자신이 잘 잊어버리는 것을 알고 그것을 걱정이나 치매노인은 자신이 잊어버리는 것 자체를 잊어버리고 자각할 수 없다.자각할 수 없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주의를 주어도 이해할 수 없고 반성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다만 초기 치매에는 자신은 장애로 인하여 주변 사람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깨닫고 고민한다.또 때로는 비관하고 우울 상태에 빠지고 자살하는 경우도 있다.
(4)문제행동을 일으킨다.
치매가 진행하면 판단력장애와 기억장애 때문에 불안을 느끼고 혼란 상태에 빠지고 그것이 문제행동을 야기하는 원인이 된다.예를 들면 물건을 놓아둔 장소를 잊어버리고 타인이 훔쳐 갔다고 생각하는 도적망상,충동적으로 외출하거나 목적도 없이 계속 걷는 배회,밤이 되면 환각을 일으키거나 겁을 먹고 소리를 지르는 섬망 등이 지능장애와 함께 나타난다.
3) 치매의 진행단계
치매는 그 원인질환에 의한 장애의 정도에 따라서 3단계로 구분한다.그 단계에 따라 진행해 가는데 각각의 기간의 길이는 개인차가 있다.예를 들면 건망기에서 치매기가 되기까지 짧은 사람은 3~4년,긴 사람은 십 수년이 걸린다. 또 건망기가 긴 사람이 있는 반면 혼란기가 긴 사람도 있다.
(1)건망기(초기)
보통 건망증이 심해진 것처럼 보이는 초기 단계이다. 특히 체험한 것을 전부 잊어버린다거나 같은 것을 몇번이고 묻게 된다.또 단순한 물건과 사람의 이름을 생각해 내지 못하고 이것, 저것,이 사람과 같은 대명사가 많이 나온다.작회증이 라고 하는 말을 만들어 내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벼원에 갔다 왔는데 옛 친구와 만나서 식사를 했다. 와 같은 작화가 극히 자연스럽게 나온다. 이 시기에서부터 간단한 게산도 할 수 없게 된다.
(2) 혼란기(중기)
지능장애가 더욱 진행하면 정보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게 되는 혼란 상태에 빠진다. 그 때문에 망상,환각, 문제 행동이 일어난다. 또 이 시기에 판단력 상실이 일어난다. 처음에 시간을 모르게 되고 다음에 장소,사람의 손으로 판단력을 상실하게 된다. 에금통장을 어딘가에 놓아둔 것을 잊어버리고 도적맞았다고 소라스럽게 만든다. 도 집인사람이 모르는 가운데 외출하여 길을 잊어버리고 경찰의 보호를 받거나 배회한다. 밤에 환각이 일어나거나 겁이 나서 떠들거나 집인사람을 못 자게 하는 경우도 있다.
(3) 치매기(말기)
자신의 이름도 모르고 동거하고 있는 가족도 구분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말한 것을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말하는 언어는 의미 없는 단순한 말의 나열에 지나지 않는다. 또 자신의 집 화장실이 어디에 있는 지도 모르는 항상 케어가 필요한 상태가 된다. 대부분 소변과 대변의 실금도 생긴다. 얼마 안 가서 체력도 차즘 쇠약해지고 잠만 자는 경우가 많아지고 결국 와상 상태가 된다. 또 면역기능도 저하 하기 때문에 감염 상태에 빠지게 된다.
2) 치매의 종류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초로기에 노익반과 알츠하이머 원섬유변화 등의 이상 단백질의 축척에 의해서 일어나는 병으로 뇌의 신경세포를 사멸시키고 정보전달을 저해하기 때문에 인간다운 지적인 생활을 상실하는 것이다.뇌혈관성 치매는 주로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끊어지는 이른바 뇌졸중을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발작후 급격히 치매의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뇌혈관 치매는 또 전반적인 지능 저하를일으킨다기보다는 '간헐성 치매' 라 불리듯이 뇌의 기능이 있는 부분의 손상을 입은 사례가 많다.
치매는 90%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뇌혈관성 치매이다. 나머지 10%는 피크병,크로츠벨트와,야곱병,알코올이 원인인것, 요독증,간질환, 에이즈, 등 여러가지 병이 원인이 된 치매가 있다. 따라서 임상적으로는 알츠하이머형인가 뇌혈관성인가를 구별하는 빈도가 높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신체에 알츠하이머병 이외는 없고 단지 뇌 속에 신경세포가 감소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진찰을 받으면 내과학적으로는 이상이 없다는 것이다. 한편 뇌혈관성 치매는 뇌경색과 뇌출혈 등의 원인 질환이 확실히 있으므로 신체적인 병을 수반한 치매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발을 끄는 노인은 알츠하이머형 치매가 아니다. 치매의 진행 경과도 크게 차이가 있다.알츠하이머형 치매는 급히 진행된 것이 아니고 서서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뇌혈관성 치매의 경우는 어느 날 병원에 들렸더니 뇌경색이 일어나서 그때부터 이상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다발경색성 치매는 작은 경색의 재발에 수반하여 각 단계를 내려가는 것처럼 진행한다. 결국 경색을 일으키는 것과 치매가 진행하여 잠깐 진행이 정지되고 다음 경색에서 또 진행하여 정지하는 것을 반복한다.
뇌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구별
구 분
뇌혈관성 치매
알츠하이머형 치매
나타나는 연령 성차
60~70,남성〉여성
70세 이상.남성〈여성
경과
단계별로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면서 진행
완만하게 확실히 진행
병의 인식
초기에 인식함
인정하지 않는 겨우가 많음
인격 변화
비교적 적음
가끔씩 선명하게 나타남
자연적인 감정반응
유지됨
기이한 반응,인격의 황폐화
치매의 성질
반점 치매
전반적인 치매,극히 고도화.
자각(초기)증상
머리가 무거움,어지러움,건망 등
없음
신경증상
편마비,파킨슨병,가성구마비,보행실조.
초기에는 나타나지 않음
합병신체질환
고혈압,당뇨병,심장질환,경화증,견 경화증
없음
특정적인 증상.상태
감정실금,우울상태,섬망
침착함이 없고 내용 없이 다변기이하고 걱정이 많음
화상진단소견
다발경색(다발경색성 치매),뇌실확대
국재소견이 없는 대창성 전반성 뇌위축(뇌구개대+뇌실확대)
3) 치매노인의 심리
(1) 건망이 있는 노인의 심리
치매노인의 건망 특징은 체험의 일부분이 아니고 체험 전체를 깡그리 잊어버리는 것이고 또한 발병의 초기에는 '조금 전' 의 기록을 잊어버리는 일이 많다고 할 수 있다. 노인이란 같은 것을 몇번이고 묻는 것을 병의 탓으로 돌리고 체념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질문을 받는 쪽도 그때 짜증내지 말고 끈기 있게 몇 번이고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것이 편하고 노인으로부터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다.
(2) 생각나지 않는 불쾌감
치매의 발병 초기에는 자기가 병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건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이때 본인의 심리상태는 어떤 것일까? 치매노인은 초조해서 침착하지 못하고 불쾌한 기분이 게속되는 것이다. 치매 초기 증상에 건망이 빈번히 생기고 게다가 본인이 그 일을 자각하고 있을 경우,초조감이 격화되고 능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는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3)늘 괴롭힘 당하는 불쾌감
ⓐ도중에 영화를 보고 있는 느낌
치매노인은 무엇을 보거나 듣고 있어도 곧 잊어버리기 때문에 생활에 한 순간 한 순간의 연속성이 없는 상태를 생각할 수 있다.치매노인이 매일 이와 같은 상태를 체험하고 있다면 끊임 없이 마음을 놓을 수 없고 불안한 상태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노인이 안심할 수 잇는 환경 조성
배회와 저녁의 불안 상태 등의 행동장애에 대해서는 이와 같은 불안감이 배경에 잇는 것을 우선 이해하고 능숙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치매노인은 방에 커튼이 바뀐 것만으로도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고 배회하려는 동기가 되는 수가 있으므로 되도록 환경을 바꾸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4)의욕.자발성의 자아
치매노인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자신의 부적절한 행동을 지적당하거나 질책을 받으면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자발성이 저하하고 우울해지는 일이 자주 있다.치매노인은 이미 잃어버린 뇌의 기능을 회복하려는 노력이 유감스럽게도 좀처럼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5) 정신이 혼란 상태에 빠지는 이유
ⓐ한꺼번에 여러 가지 말을 하면 혼란스럽다
판단력과 창의력 등이 장애가 된 노인은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어렵게 되고 정신적으로 혼란해지기 쉽다. 특히 한꺼번에 여러가지 일을 듣거나 재촉을 받거나 주의나 질책을 받으면 점점 혼란이 심해지고 무엇을 해야 좋을지 모르게 되는 것이다.
ⓑ일현의 동작을 나뉘어서 말한다.
일련의 작업을 하나하나 요소별로 나뉘어서 설명하는 것을 동작분할이라 하는데 노인이 혼란 상태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아주 유효한 수단이다.요리와 빨래 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하지 못하게 된 동작만을 거들어 주고 노인으로 부터 모든 일을 빼앗아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6) 치매노인의 감정변화
치매노인은 건망증과 판단력장애 혼란 불안 초조감 등 여러 가지 심리적인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악화되는 일이 많다. 이 때문에 정상인은 매우 사소하게 생각되는 언동에 대해서도 치매노인은 과민 반응을 하고 흥분해서 공격적인 언동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여러 가지 심리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노인으로 보면 아주 평정하기 어려운 그럴듯한 이유가 있고 게다가 그 괴로움을 완전히 전달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7) 피해감
치매노인은 기억력의 자애에 의한 착각으로부터 망상에 빠진다. 보통의 착각이면 정정할 수 있으나 치매노인의 경우,착각을 사실로 홧신해 버리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이 정정해도 좀처럼 듣지 않는다. 예를 들면 소중히 하고 있는 물건이나 지갑을 잃어버렸을 경우 본인이 어디에 넣어둔 곳 자체를 잊어버리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도난당했다고 생각해 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일도 병이 시키는것이라고 냉정히 받아들여 공감적인 태도를 보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4).이상행동
(1) 배회 이유
ⓐ 목적도 없이 걷는 것이 아니다.
행동장애 중에서도 가족을 가장 부담스럽게 하는 것이 본인의 위험을 수반하는 배회일 것이다. 가족으로서도 "왜 목적도 없이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것일까?" 의아하게 생각하겟지만 본인 나름의 목적이 있어서 배회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판단력장애로 자신의 집에서 남의 집으로 착각하여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 행위,
ⓑ 우선 나가는 이유와 목적을 묻는다
배회는 주변인들로부터 매우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지만 그 본인으로서는 그럴듯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무리하게 말리면 자신의 행동을 부당하게 방해받는다고 생각해서 반발하게 된다. 따라서 외출을 하려는 것을 무리하게 막는 것보다는 "어디에 가세요', 무엇을 하러 가세요, 라고 이유를 묻고 본인의 목적에 맞는 대응을 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 본인이 납득할 수 있도록 말한다.
치매 케어의 기본은 설명보다는 납득 이라는 하는 말이 있듯이 본인이 납득하지 않는 진실보다는 납득하는 거짓을 말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고 확실하게 외출을 단념하게 하는 것이 어떨까? 이를데면 '이미 식사 준비를 했으니까 먹고 가세요' 라든지,오늘은 자고 가겠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라고 말하면 본인은 납득해서 외출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2) 이식하는 이유
판단력,미각,기억력에 장애가 있는 노인은 냉장고 안에 있는 것을 몽땅 먹어치우는 것을 눈앞에서 볼 때에 가족은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다.
먹을 수 있는 것이라면 그다지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비누나 방향제 분재의 화초,등 식품이 아닌 것까지 입에 넣는 일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광경이 발견되면 쑥스러운 표정으로 '부끄러운 장면을 보여서 라고 말하기도 한다. 본인은 아마 먹지 못하는 것을 입에 넣고 있다는 것보다는 훔쳐 먹는 것을 들켰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별식은 단순히 좋은 향기가 난다든가 맛있게 보이니까 입에 넣어 봤다 하고 생각하면 크게 이해 하기 힘든 것은 아닐 것이다.
(3) 작화하는 이유
노인이 치매라는 것을 모르는 이웃사람이 어쩌다 진실처럼 꾸민 이야기에 속아서 며느리에게 '그렇게 시부모를 구박하지 마세요' 등 혐담을 하는 일조차 있다.
며느리가 외출하고 돌아와서 선물하려고 사 놓은 과자가 전부 없어져서 '어머니가 잡수셨군요?, 라고 물으면 치매노인은 '이웃집 아이가 심부름 와서 주었지' 라고 한다. 며느리가 다음에 이웃아이와 마주졌을 때 '그 과자 맛있었니?, 라고 물으면 '나 과자 얻어 먹지 않았어요' 라고 말해서 시어머니의 작화를 알게 된다.
치매노인이 왜 이렇게 능숙하게 말을 지어 내는 것은 아마도 기억의 없어진 부분을 창작으로 보충하여 자신이 일상생활을 앞뒤가 맛도록 하자는 자기방어일 것이다.
(4) 망상의 이유
ⓐ 부인이 불륜을 하고 있다.
치매노인에게 비교적 잘 나타나는 망상은 질투망상과 피해망상(물건을 도적당한 망상)이다. 질투망상은 남성에게 많아서 부인이 혼자서 시장보려 나가려 하면 내가 모르는 곳에서 딴 남자와 만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등으로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그 배경에는 고독감과 불안감 소외감 등이 존재하고 있는 일이 많기 때문에 질투증상이 나타난다. 가능하면 치매노인과 같이 행동해서 외로운 감정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좋다고 할 수 있다.
ⓑ 찾고 있는 물건은 본인이 발견하도록 한다.
본인이 소중하게 하고 있는 물건을 열심히 찻아도 찾지 못하고 '도난당했는지도 몰라' 라고 생각해서 도둑맛았다. 저 사람이 훔친 것이 틀림없다. 고 홧신하는 것을 물건을 도난당한 망상이라고 한다. 범인 취급당하는 가족으로 보면 견딜 수 없는 이야기지만 무조건 부정하는 것이 아니고 같이 찻아봅시다. 라고 말하며 찻아보면 어디에선가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본인은 의심하고 있으니까 가족이 찻아서 이런 곳에 있지 않아요 라고 말하면 내가 슬쩌 갓다 놓은 것이지 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옷장의 작은 서랍은 찾아봤어요?, 등 말을 걸어 되도록 본인에게 찾아보도록 하고 능숙하게 유도하면 좋을 것이다.
(5) 저녁 무렵의 불안
치매노인은 날씨가 나뿐 날이나 저녁 때가 되면 안절부절못하거나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일이 많다. 저녁은 저녁밥 준비에 바뿐 시간대이고 밖에서 가족이 돌아오기도 해서 집안이 소란스러워진다. 그렇게 되면 치매노인은 자기도 무엇인가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해서 안절부절못하게 되는 것이다.저녁은 바뿐 시간대이지만 저녁준비는 되도록 낫에 끝마치고,가능하면 치매노인과 같이 느긋하게 저녁을 지내도록 하는 것이 행동장애를 예방하는 포인트이다.
5).치매노인 케어의 원리.원칙
한마디로 치매노인이라 해도 증상은 원인질환과 진행의 정도 등에 따라서 여러가지이다.케어할 때 개개 노인의 치매 상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각각의 상황에 맟추어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1) 보호적인 환경
치매노인은 자신이 스스로 환경을 정돈할 수 없다. 따라서 케어복지사는 노인이 보호적인 환경 속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오늘날의 사회환경은 노인에게 매우 위험이 많은 상황에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위험한 경과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서 실행하는 것이 긴요하다.
(2) 기본적인 욕구의 충족
치매노인은 지금까지 습관적으로 하여 일상생활의 행동이 차츰 할 수 없게되어 간다. 또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여도 불완전한 경우가 많은 것도 있다.케어복지사는 그 노인이 적합한 방법으로 식사,배설,수면,청결,등 살아가는 데의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3) 자존심의 존중
치매가 어떻게 진행되어도 감정은 유지하고 있다. 노인의 행동을 바보 취급하거나 조소하는 것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 또 어린아이 취급하는 것도 촣지 않다. 연장로 대접하고 노인과 바람직한 감정교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여야 할것이다.
(4) 남겨진 기능 유지
치매노인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단정하지 말고 간단한 역활을 부여할 것을 권한다.아무리 사소한 것,생산적인 것이 아니라도 이를테면 집 지키기,매듭짓기,끈 푸는 것 등 습관으로서 해 왔던 것 중에는 할 수 있는 것이 반드시 있다. 역활을 갖게 하면 노인은 자기도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느끼고 설령 그때뿐이라 할지라도 의욕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는 것이다.
(5) 행동을 도출하는 동기부여
치매노인은 간단한 행동이라도 잊어버려서 실수하는 일이 많이 있다.그럴 때 무조건 부정하는 것이 아니고 바른 방법으로 유도해서 보여준다.그러면 노인은 케어복지사의바른 방법을 생각해 내고 행동할 수 있을 때도 있다.이것은 노인에게 생각해 내는 '동기' 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6)와상방지
와상생활은 치매 상태로 악화로 연결될 뿐만 아니라 수족의 구축(관절이 굳어버리는 변형된 상태) 과 욕창,폐렴 등를 일으키는 원인도 된다.와상노인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원인을 만들지 않는 것이 제일이지만 고령이 되면 골절과 신체질환등을 피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전과 같이 자유롭게 할 수 없게 되었을 때도 가능한 한 누워 있게만 하지 않는 배려가 필요하다. 낮에는 침구를 치으고 무릎으로 이동하도록 하고 또한 환경이 허락되면 훨체어의 이용을 권한다.
(7)스트레스의 경감도모
사람은 모두 살아가는 데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치매노인도 예외는 아니다.스트레스가 많을수록 치매노인은 스트레스를 스스로 피하는 것도 제거하는 것도 할 수 없다,따라서 케어복지사는 노인을 대신해서 스트레스의 원인을 찿고 판단하여 그 경감을 도모하고 그 위에 새로운 스트레스가 추가되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8) 노인 중심의 재활
치매의 정도는 그날에 따라서 또 시간에 따라서 변동한다. 그러므로 치매노인은 언제나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다는 선입견은 위험하다. 또 말과 행동 중에 이전의 일과 현재의 일을 혼동하거나 현실에 있을 수 없는 것을 이야기할 수가 있다. 케어복지사는 그때그때의 변화에 따라서 유연하게 임기웅변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9) 고독감 해소
집에 갇혀 있게 된 치매노인을 오랫도안 혼자 있게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그렇기 때문에 문제행동을 일으키고 사고에 연결되는 수도 있다.또 자극이 없는 생활은 치매 진행을 빠르게 한다.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 속에서 노인에게 말을 걸거나 같이 무엇인가 해서 소외감을 주지 않는 것이다.
(10)계획적인 케어
치매노인의 케어는 장기에 걸쳐서 이루어진다. 가정에서 가사와 육아,그 외에 많은 일 중에 노인의 케어도 포함된다.24시간 365일, 몇 년이나 계속되는 것인가 생각할 때 노인의 케어가 매우 무거운 짐으로 느꺼질 때도 있을 것이다.그래서 권하고 싶은 것이 '케어적인 케어' 의 방법이다. 하루의 계획표와 일주간의 계획표 만들기 대충 그 계획표에 따라서 행동하도록 한다. 치매 상태는 변화하지만 요점을 포함한 케어를 진행하도록 한다 (조추용.최현자.2002.참고)
3.와상노인
1.와상노인의 원인
(1) 신체적인 원인
와상 노인이란 대개 65세 이상으로 6개월 이상 계속하여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누워서 지내고 있는 노인으로서,그 상태가 원인은 노쇠,자애,질병, 등이고 일상생활동작 능력에서 무엇인가 원조를 필요로 하는 상태를 말한다.
와상 상태가 되는 신체적 요인으로는 뇌혈관장애(뇌졸증) 의 후유증,노쇠,골절,등의 상처 기타 질병이다.이와 같은 원인으로 어쩔 수 없이 장기간 누워서 지내게 되면 심신의 기능 저하나 질병에 의한 이차 장애를 유발해서 와상 상태가 된다.
(2) 환경적인 원인
와상 상태에 있는 노인과의 인간관계에 지장이 발생하고,케어복지사의 불만이 쌓여서 케어의욕이 감퇴하며 요통이나 불면 등의 신체적 부담이 늘어난다. 또 장래에 대한 희망이 점차 사라지면서 불안이 발생하며 케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려고 하는 의욕이 약해지므로 노인을 와상 상태로 방치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와상 상태를 예방하는 지식의 부족도 중요한 원인이 될 것이다.
물리적 환경은 집 구조의 문제 계단의 유무 재래식 화장실 채광 온 습도 손잡이 등의 원인에 의해서 와상 상태를 더욱 부채질하게 된다. 에를 들면 밖에 나가기 힘드니까 방에 뉘어 놓거나 화장실에 가기 곤란하니까 이동변기나 기저귀를 사용하게 되어 결국은 와상상태에 빠진다.
시설설비나 제도도 화상 노인의 증가를 촉진한다.치료가 필요한 노인에 대해서 준비된 시설이나 제도 케어용품의 대여 인재의 파견 등 충분한 시설설비나 제도가 준비되지 않으면 와상노인이 더욱 늘어난다.
(3) 정신적.심리적 원인
질병이나 골절 등에 의한 신체기능의 저하가 장기간 계속되는 생활은 의존성이 늘어나고 일상생활동작을 점점 저하시킨다. 노인은 생활은 축소하고 활동범위가 좁아진다. 외부와의 교류가 적어지면서 자극도 줄어든고 집안에 스스로 갇히게 된다. 이러한 생활은 일상생활동작의 저하,운동기능장애의 증폭,이차적 질병을 불러 와상 상태가 계속된다.
2.와상노인의 이차 장애
(1) 저운동성 증후군
장기간에 걸친 와상생활을 보내고 있으면 사지의 관절과 근육이 위축된다. 장애의 초기에는 덜 아프기 때문에 편안하게 관절이 굽은 상태를 방치하게 되는데 이렇게 두면 관절의 구축이 서서히 진행되어 움직일 수 잇는 범위가 제한된다. 무리하게 움직이면 아프다. 또 근육이 위축되어 근력의 저하가 일어나면 돌아눕거나 일어나는 동작을 스스로 할 수 없게 된다. 혈액순환이 나쁘면 전신에 영양장애가 일어난다. 좁은 혈관은 막히기 쉽고, 동일한 압박을 계속되면 욕창이 발생하기 쉽다.
이러한 부분적인 변화가 전신의 기능 저하로 이어지고 밖에서의 변화에 반응할 수 없게 된다. 더욱이 폐렴,방광염,등의 감염증에 걸리게 쉽게 된다.
(2) 욕 창
욕창이란 피부에 지속적인 압박이 주어지므로 그 부위 피부에 순환장애가 일어나 조직 손상이 유발된 상태이다. 욕창이 발생되면 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욕창은 사전에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욕창은 노인 또는 대상자가 의식불명이거나 마비,보행이 불가한 경우,영양부족 및 탈수,쇠약하거나 야윈 경우 부종이 있거나 비만인 경우 열이 잇는 경우 발생하기 쉽다.욕창의 원인은 압력 마찰,습기 좋지 않은 위생 상태 부적절한 영양 발열이나 높은 온도 움직이지 않는 것 등으로 인해 발생된다.
욕창은 발적에서 시작하여 그대로 두면 물집이 생겨서 피부조직이 죽는다.더욱이 피부는 물렁한 상태가 되어 근육이나 뼈에까지 이를러서 이차 감염을 일으킨다. 욕창이 잘 생기는 부위는 골격이 돌출된 곳이나 얇은 연 조직으로 쌓인 부위 피부끼리 직접 맞닿은 부위 및 자극 인자에 쉽게 노출되는 부위이다.
욕창을 예방하기 위하여 우선 적어도 2시간마다 체위를 변경시켜 주며 1일 2회이상 마사지와 운동을 시키되 뻐가 돌출된 부위가 발적되었을 때는 마사지는 하지 않는다.목욕은 뜨거운 물은 피하고 약한 비누를 사용하며 피부를 완전히 건조시킨다.필요시 보조기구(스펀지 부드러운 수건 )를 압력받는 부위에 대어준다.욕창예방을 위한 마사지는 신체적 정신적 이완을 증진시키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며 압력을 예방한다.
또한 피부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며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돕고 침상으로부터 자극받지 않도록 해 준다. 그러므로 침구는 건조하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고 주름살이나 부스러기를 제거해 주며 약한 피부가 침상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 준다.
3. 와상노인 케어의 원리 원칙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긴 세월 동안에 생활체험이나 인생경험을 통해서 개인적인 가치관 속에서 자기만의 생활 스타일을 형성한다.이러한 개인의 차이를 충분히 인정한 다음에 케어방법과 기술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노인은 스스로 늙었다는 것을 자각하고 친구나 동료와의 사별에 의한 고독감 죽음의 공포 등의 불안을 안고 있다.
한편 와상노인이라고 해도 가족이나 사회와의 관계에서도 고유의 세계를 형성하고 자존심을 가지고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으며 사회에 필요한 인간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살아간다. 와상 상태가 된 노인은 다른 사람들과 협조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동작을 회복하고 또 개개인의 노인의 능력에 맞는 사회적 활동에의 참가가 필요하다.
(1) 인간성을 존중하는 케어
노인이 정신적 사회적으로 자립된 생활을 유지하고 주위에 사람들과 협조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그 생활을 지지하는 기본적인 일상생활동작 즉 식사 배설 이동동작 자신의 역활을 수행하는 활동행위 등이 자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노인이 타인의 케어를 받는 의존적인 상태는 자기 의지대로 살 수 없는 생활을 계속되는 것이고 어떠한 훌륭한 케어가 제공되고 환경이 정비된다고 하더라도 인간다운 생활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래서 노인이 가지고 있는 잔존기능이나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일상생활동작을 가능하게 자립시킨다.또 노인의 역활이나 존재가치를 발견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2) 생활의 질의 향상을 도모하는 케어
ⓐ 이동동작의 확대를 도모하는 케어
노인 자신이 일어나기 위한 목적을 명확하게 한다. 그 외에 케어복지사는 첫째 노인의 기분을 이해하고 받아준다. 둘째 노인의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를 안다. 셋째 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늘리고 활동범위를 확대해 갈 수 있도록 원조한다.
ⓑ 생활리듬(라이프 사이클)을 되찻는 케어
와상노인은 와상 상태에서 어떻게 움직임을 되찿을까지 중요하다. 우선 노인 주위의 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케어복지사는 노인이 일상생활 의욕의 향상을 도모하도록 따뜻하고 성실한 태도로 원조하는 것이 기본이며 현재의 사회적자원 등도 능숙하게 활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노인이 움직임을 되찾도록 낫에는 침상을 벗어나는 생활이 가능하도록 한다 예를 들면 휠체어로의 이동 식사는 가족과 함께 식탁에서 배설행위의 자립도 촉진하고 일상생활의 의욕을 향상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
(3) 식사와 배설의 자립
ⓐ 식사의 자립
식사는 생명 및 건강의 유지와 증진을 위해서 불가결하다. 식사의 자립은 정신적 만족감 행복감 등을 가져다주고 노인에게 아주 즐겁고 좋은 일이다. 앉는 자세나 휠체어로의 이동동작을 자립할 수 잇으면 가족이나 마음 맞는 친구들이 있는 장소에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식사할 수 있다. 또 식사동작을 자립할 수 있으면 다른 일상생활의 확대로 이어지고 살아가는 의욕도 향상시킬 수 있다.
ⓑ 배설의 자립
순조로운 베ㅐ설은 쾌적한 일상생활을 보내기 위한 기본이다 나이가 들면서 실금 배뇨 곤란 변비 등의 배설장애가 일어나기 쉽다. 배설의 케어를 타인에게 의존한다는 것은 노인의 자존심과 존엄에 입히기 쉽다. 배설은 부끄러운 것 감추고 싶은 것, 스스로 처리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실금 등을 하게 되면 심리적으로 쇼크가 크고 자립에의 의욕이 저하된다. 따라서 케어복지사는 노화에 따른 배설장애에 대해서 아는 것이 중요하다.노인의 잔존기능을 살려서 자립을 향한 원조방법을 찿아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실패에도 노인을 절대로 나무라지 않는다.
둘째 배설물을 관찰해서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
셋째 배설에 관한 동작에서는 노인에게 맟추고 서두르거나 꾸짖지 않는다.
넷째 안이하게 기저귀에 의존하지 않고 이동용 변기 등을 사용하고 자연스럽게 화장실로 유도한다.
(4) 정신생활 사회생활을 풍요롭게 원조
노인이 사회생활의 제일선에서 은퇴하게 되면 가정에서 수행해야 할 역활이 줄어들면 체력 유지나 생활의욕에도 영향을 미치며 노인이 생활기반은 크게 변화한다. 많은 경우 생활의 행동범위가 축소되고 사람들과의 교류가 적어지고 고립된다. 삶의 보람을 느끼고 즐겁게 풍요로운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정신적 자립을 촉진하고 생활범위의 확대로 행한 원조가 필요하다.
사회나 가정에서 예를 들면 적은 역활이라도 맡기고 그 역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한다. 노인도 역활을 자각할 수 있도록 적극적적으로 참가하고 케어복지사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 또 노인이 가지고 있는 취미 종교 서클활동 등을 통해서 사회적 연결을 가지고 정신생활 사회생활을 보다 풍요롭게 원조할 필요가 있다.
4. 케어의 실제
(1) 관찰
와상 상태의 노인은 몸 상태가 나빠도 호소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약간의 변화나 특징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의 생활 상태를 우선 파악한다.
(2) 정신생활의 원조
와상 상태의 노인이 지금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가 또 어떠한 것을 하고 싶어하는가 등 바라고 있는 것을 이해하고 좋은 의사소통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상호의 신뢰관계를 쌓도록 한다.
제한된 좁은 공간에서 일상생활을 보내고 정신활동이 저하된 와상상태에 있는 노인에게는 일상생활에 활력과 리듬을 가지고 활성화를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인자신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고 불안을 제거하는 원조를 실시해서 가족이나 주위의 사람들과 마음과 정신의 교류를 넓힌다.
(3) 신체적 상황의 케어
와상 상태가 된 원인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질병이나 상처가 원인인 경우에는 그 부위 이에 따른 이차 장애가 신체적 기능 저하와 연결된다는 것을 이해하고 충분한 지식을 습득할 필요가 잇다. 또 새로운 장애가 발생했을 때는 의료관계자와의 연계가 필요하다.
(4) 일상생활동작의 유지와 확대를 위항케어
ⓐ 능력의 활용
노인이 할 수 있는 잔존기능이나 잠재능력을 활용하여 조기에 자립할 수 있도록 기능훈련 계획을 세워서 노인에 맞게 훈련을 시작한다.
ⓑ 일상생활동작의 훈련
평소 반복해서 실시하는 동작이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실시한다.노인 자신이 의욕이나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가족이나 케어복지사가 공동의 인식을 가지고 케어할 필요가 있다.
ⓒ 이동동작의 훈련
우선 몸을 뒤집히는 것에서 시작해서 의료용 침대를 보조구로 사용하여 바로 앉도록 한다.침대의 끝에 앉을 수 있으면 기림훈련을 개시하여 보행의 자립으로 진행한다. 그러나 장애의 정도의 따라서는 훨체어에 앉는 것이 한게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휠체어로의 이동이라고 해도 노인의 생활공간이 넓어지고 삶의 질이 개선된다.
(5) 환경에의 배려
ⓐ 물리적인환경
와상 상태에 있는 노인의 거실은 가족이 항상 가까리 있는곳에 위치하고 침대의 설치나 케어에 지장이 없는 넓은 4.5~6평 정도의 공간이 최적이다. 이상적인 환경은 조용하고 햇볕이 잘 들고 여름에는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 비상시에는 안전이 보장되는 방을 말한다.
거실의 배치는 우선 침대나 이불을 펼 장소를 정한다.일광이나 조명이 직접 얼굴에 비치지 않도록 한다.케어자가 케어하기 쉽도록 하고 일용품의 배치는 노인에게는 손이 닿는 범위에 둔다.
ⓑ 케어복지사의 배려
케어복지사는 힘이 약한 배우자 며느리 딸인 여성의 경우가 많다. 특히 고령의 케어자로 자신도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외부의 원조 공적 복지서비스의 수용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4. 독거 노인
노인인구의 급증과 장수사회가 도래하는 가운데 독거노인과 노인부부세대가 늘어나고 있다. 인구 고령화 현상은 필연적으로 이러한 인구 형태를 가지고 오며 어떠한 케어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구로 전황시킨다. 이러한 노인이나 장애인이 재가에서 혼자 생활할 때. 어떠한 생활장애가 있고 또 정상화의 실현을 위해서 어떠한 케어를 제공하여야 할 것인지를 생각한다.
1.생활장애의 문제
(1) 불안감.고독감 속에서 생활
독거세대는 사회관계나 가족관계가 부족하여 외로워서 강한 고립감을 가지고 있다 .또 자신이 쓰러졌을 때 질병이 악화되었을 때 와상 상태가 되엇을 때,한밤중에 상태가 나빴을 때 등 여러 가지 건강상 및 장래에 대한 불안을 안고 있다. 이러한 고립감과 불안감이 높아지면 우울증에 걸려 불면 식욕 부진 두통 피로감 생활의욕의 감퇴가 일어나고 일상생활에도 장애를 가져온다.
(2) 건강상의 문제와 일상생활의 제안
65세 이상 노인은 질병이나 상처 등으로 신체의 상태가 나뿐 것을 자각하여 호소하거나 병원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 전체의 약 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건강상의 문제는 장애임ㄴ만이 아니고 노인의 생활에도 기상,갱의.식사,목욕,등의 일상생활동작,외출시간,거리의 제한 등 일상생활에 다양한 지장을 초래한다.
(3) 지역사회 참가의 제한과 지적수준의 차이
노인이나 장애인은 건강상의 문제로 외출 등이 제한되기 때문에 지역사회에의 참가를 생각대로 실천할 수 없어서 자신만의 세계의 갇혀 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적 수준이 저하하게 된다. 단순하고 무의미하며 생활에 활기나 보람이 없는 일상생활을 계속한다. 이로 인하여 건망증 피해망상, 등의 정신장애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 그 결과 계기에서의 생활은 여러가지 장애가 나타난다.
(4) 취업 수업이 적고 약한 경제적 기반
독거세대의 수입원으로서는 취업에 의한 수입이 적고,공적연금이나 공적부조에 의존하는 율이 높은 일반적으로 경제적인 기반이 약하고 불안정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립생활을 저해하는 나뿐 주택에 살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주택환경의 개선이나 케어기기의 구입 등을 할 수 없게 된다. 경제적인 기반이 약하기 때믄에 자립생활의 가능성이 저해되는 것이다.
(5) 독거세대 생활상황의 파악
독거세대의 생활장애를 이해하고 자립생활에의 적절한 원조를 전개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 대상자의 질병 및 일상생활에서의 자립도와 자애 정신상황의 파악.
ⓑ 대상자와 의료기관과의 관계,주치의나 긴급 시의 왕진 통원상황,투약이나 약의 관리능력 등
ⓒ 대상자와 가족,친족,이웃,지인,지역사회와의 관계와 그러한 것들의 지원 정도(예를들면,가족이나 이웃의 방문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긴급 시 등에는 어느정도 지원을 얻을 수 있는가.)
ⓓ 대상자의 신체상황과 거주환경(욕실,화장실,부엌,거실, 실내, 외의 계단 등) 과의 관계
ⓔ 대상자의 독거이유 및 불안 고민의 구체적 내용, 생활의욕이나 이성관계 등
ⓕ 대상자의 생활일과(1일 3식,기상,수면,가사,쇼핑,외출,등) 취미 삶의 보람,종교 등
2. 자립생활원조의 원칙
(1) 전인격적 측면의 원조
한 인간의 생활을 원조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의 결락된 부분만 보고 그것만을 원조하면 되는 것이 아니고 정서 신체 심리를 포함하는 전인격적인 측면에서 원조하는 것이다.
(2) 정신적인 측면의 원조
독거세대의 원조는 일상적인 신변 케어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원조활동을 하면서 대상자의 불안이나 고민 등의 호소를 잘 듣고 그 상담 상대가 됨과 동시에 정신적인 측면의 원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원조활동을 통해서 대상자의 생활리듬을 확립하고,생활에 활기와 보람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3) 잔존능력과 자기실현
전인격적인 측면에서 원조할 때는 대상자가 요구하는 욕구와 원조자가 평가하는 욕구가 다를 수 있다.그 경우 대상자가 바라는 모두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고 대상자의 잔존능력을 다각도로 평가하고 자기실현이 가능하도록 원조하는 것이다. 타인에의 의존심을 조장하거나 자기실현을 방해하는 과잉원조는 자립의 길을 막아 버리는 것이 된다. 대상자가 할 수 있는 것을 조금씩 늘려서 자존심,자신,자립적 정신을 촉진하는 것이다. 또 대상자가 자기의 생활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원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대상자의 생활습관 수용과 생활 개선
원조자는 방문활동을 시작하여 금방 그 가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변경을 제안하면 안 된다. 대상자는 각각 자기 나름의 생황습관,가사,생활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원조자는 우선 그 집의 생활방식에 익숙해져서 그것을 수용하고 대상자의 생각이나 의견을 들으면서 조금씩 생활의 질을 향상하도록 생활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다.
(5) 고립화의 해소와 생활권의 확대 도모
대상자의 사회적 고립화의 해소 정신적 신체적 기능의 저하방지 치매,와상의 방지를 위해 각종의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면서 노인클럽.경로당.노인대학의 참가,주간보호 등의 이용,자애인 교류회의 참가 등 지역사회에의 참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생활권의 확대나 생황의욕의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한 원조이다. 또 이웃이나 가족과의 관계가 소원한 경우에는 대상자와 이웃관계,가족관계와의 조정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6) 식생활원조
독거세대의 경우에는 식사의 편식이 심하고 영양의 균형이 나빠지거나 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데도 불구하고 음식 조절을 잘 못하는 겨우가 많다.그러나 식생활을 바꾸는 것은 대단히 어렵기 때문에 대상자의 기호 씹는 힘 식습관 경제 산태 등을 잘 알고 대상자와 상의하면서 매일의 메뉴나 조리방법을 정한다.
또 노인식,환자식의 조리와 식품의 보관 .관리의 조언.지도를 필요에 다라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한 원조이다.
(7) 왕진을 포함한 긴급 시의 대응
독거세대의 경우에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나 질병의 상태 등의 변화에 대하여 의사나 간호사에게 연락하고 적절한 지시를 받으면서 케어를 실시한다.그것과 동시에 왕진을 포함한 긴급 시의 대응(가족이나 이웃의 지원,긴급통보시스템의 설치 등) 을 도모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