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밤바다와 항일암 일출

[덩달이]

1달에 한번 명산 탐방을 가는 서산시 의사회에서,이번에는 여수의 영취산을 가자고 합니다

영취산이 200대 명산에 들어간다고 하네요.그래서 진달래가 피어나는 시기에 맞추어서 가보려고 하는데,

아주 먼곳이라 이번에는 여수 끝의 돌산도에 있는 항일암 일출을 보고

배를 타고 금오도로 가서 3구간인 비렁길을 보고,다시 여수로 나와서 영취산을 가기로 합니다

토요일 일과를 마치고 2시30분 경에 서산에서 떠나갑니다

여수시내를 지나고 돌산도 방향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여수지맥을 보네요

구시가지에서

새조개삼합이라는데

새조개+소고기+키조개의 관자와 미나리 청경채 버섯을 넣고요

가끔 버터로 기름대신 쓰던데

술안주로 좋고요,나중에 김을 넣고는 볶아서 먹습니다

돌산대교 근처의 돌산공원으로 갑니다

젊은이들이 쌍쌍으로만 다니던데

분위기가 아삼삼하더니,

아무래도 60대 남자 3명이서 돌산공원 분위기를 오염시키는듯

역시나 여수 밤바다는 포근한 분위기입니다

숙소에서 밤을 보낸 후에 항일암에서 일출을 보려고 일어나서 갑니다

항일암 대웅전 뒤로 보이는 금오산

관음전 방향으로 가고요

여기에 거주하시던 스님이 ,저 바위 위에 앉아서 참선을 하셨다는데

일출이 시작되고요

해탈문으로 내려가고요

연합외과 송석우원장과 미즈웰여성의원의 변완수원장

당겨서 보는 북동방향의 남해 금산

귀막고

입조심하라~~!!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는

금오도를 가려고 떠나갑니다

[윈터]

저는 덕룡산으로 참꽃보러갑니다
화전을 해 먹어야는데 해줄사람이 없네요
ㅠㅠ

[덩달이]

덕룡산 산행이 오르내리막이 많다던데~~~저희 팀도 가보아야 하는데,체력이 약한 분이 계셔서요~~~

[사니조은]

여수는 한번도 가지 못한 곳인데 야경이 화려하군요.

[덩달이]

젊은 남녀가 아주 많더라고요,사모님과 같이 가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여수지맥을 가면 4차례 정도는 가실 듯하고요~~~~~

[킬문]

제가 가본 곳 중에 진달래는 여수 영취산이 최고입니다... 철쭉은 당근 합천 황매산이지요.

[덩달이]

네~~~꽃이 만개한 시절에 좋은 날씨를 맞추어야 하는데~~~명산은 그 타임을 단체 모임에서 맞추기가 참 어렵네요.

[캐이]

향일암이 3대 기도처랍니다...나두 향일암 일출을 봤는데~ 기도발이 뭔지(?) 기억도 안나네요...ㅎ 새조개는 맛난데 넘 비싼듯~

[덩달이]

남해 금산,여수 항일암은 아는데~~~다른 기도처는 어디인가요??

[캐이]

갓바위 아닐까요???

[덩달이]

네~~팔공산 갓바위가 맞겠네요.주변에 아는 분이 경상도 분이신데,아들 고3때 거의 매일 찾아가신 분이라고~~~

[토요일]

행복한 인생이십니다 ㅎㅎ

[덩달이]

막내가 의사회 회장이신 송원장인데,막내도 60이네요~~~다들 나이가 들어가는 중인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면 누구나 다 ,어느 집이나 다 고민거리도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