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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페에 PC를 통해 AV를 감상하는 것에 대해 권장하지 않는 다는 저의 글에 대해 일부 회원님들께서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좀 더 구체적인 저의 견해를 밝히고, PC를 활용한 AV감상에 대한 방향도 제시해 봅니다. 운영자가 PC를 AV용으로 권장하지 않는 이유는, 최신 사양으로 PC를 조립하면, 100~200만원 정도 들지만, 들인 돈에 비해 AV세팅도 힘들고, 사용도 불편하고, 기능도 20만원짜리 4K 미디어 플레이어보다 못해 추천을 드리지 않는다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PC를 새로 구입하여 다목적(컴 작업)으로 활용한다거나, 현재 사용 중인 PC를 활용해 15만원 이내의 비디오카드를 업그레이드해서 AV용으로 활용을 하신다면, 이러한 방안에 대해서 운영자가 PC활용을 권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PC를 AV용으로 활용하신다면, 새로 구입하거나 업그레이드를 하더라도, AV세팅을 올바르게 할 자신이 있어야 하고, 또한 각종 재생 프로그램도 직접 구해서 설치하고 세팅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PC를 활용해 HDR영상을 온전하게 감상하는 것은 당분간은 포기를 해야 할 것입니다. ▶PC를 활용한 AV감상 기준(범위) 1)온전한 HDR영상 감상은 포기 →추후, HDR지원 프로그램과 비디오카드지원으로 기대 2)100Mbos내외의 4K HEVC(H.265)/H.264 파일 재생 3)HD오디오(Dolby TrueHD/DTS HD/LPCM) 패스쓰루 4)UHD오디오(Dolby Atmos/DTS:X) 패스쓰루(Pass Through) 5)블루레이 원본 리핑(폴더/ISO) 재생 6)블루레이 3D(Frame Packing) 재생 7)유튜브(YouTube)/넷플릭스(Netflix) 4K 재생 →가능한 Windows 10사용
이상에서처럼 PC를 활용한 AV감상은, HDR부분만 제외한다면, 괜찮은 4K 미디어 플레이어의 기능과 동등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AV세팅에 따른 어려움과 운용관리의 어려움, 사용의 편의성, 가격에서는 4K 미디어플레이어를 따라갈 수는 없지만, 추후 업그레이드가 용이하고, AV소스 들을 직접 제작, 편집, 가공도 할 수 있고, PC작업도 가능하여, 다목적 사용엔 PC만한 것은 없다고 봅니다. 이처럼 PC를 다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PC(데스크탑)를 새로이 장만한다면, 저는 위의 사양에서, 2017년 초 출시가 예상되는 인텔 7세대 CPU(Kaby Lake)와 AMD사의 7세대 CPU(Bristol Ridge)를 기다려 보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텔-AMD의 7세대 프로세서는, HDR을 지원 할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인텔-AMD의 7세대 CPU가 Windows 10이상만 지원한다는 점 때문에, 사실상 PC전체를 바꾸어야 할 것으로 보여, OS(Windows 10 Pro/25만원)구입 부담이 다소 생기는 것이 부담입니다.
참고로 향후 PC가 AV재생기로 존재하기 위해선, HDR방식을 HDR 10/HLG/Dolby Vision 모두를 지원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비디오카드와 같은 HW부분과 동영상 재생프로그램인 SW부분이 함께 지원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인텔-AMD의 7세대 프로세서가 나오더라도, HDR지원은 다소의 시간이 지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로는, 새로이 출시되는 인텔-AMD의 7세대 프로세서가 HDCP 2.2지원은 물론, HDMI 2.0a(HDR 10/HLG)와 HDMI 2.0b(Dolby Vision)를 모두 지원해서, 4K 블루레이(HDR 10)와 4K UHD방송(HLG), IP를 통한 Dolby Vision의 HDR영상들을 모두 감상할 수 있어야, 4K 미디어 플레이어와 기능적으로 같은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PC의 대표적 동영상 재생프로그램인 "PowerDVD 16"이 4K 블루레이(Ultra HD Blu-ray)로부터 인증을 받아서, 조만간 PC에서도 정품 4K 블루레이 타이틀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문제는 PC용 BD-ROM(BDXL)드라이브가 아직 4K 블루레이 타이틀을 인식하지 못해, 앞으로 PC가 이 부분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PC는 AV재생기로서는 살아남기는 힘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되었든 PC용 CPU와 비디오카드 회사들이 나름 AV쪽에도 신경을 쓰고는 있지만, 아직도 상당수 PC용 게임에 집중함으로서, AV쪽 방향이 4K 미디어플레이어처럼 신속하게 나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PC도 이제는 본체에 OS와 재생프로그램까지 모두 포함된 일체형 제품으로 나오면서, PC모드로 전환해서 겸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 컴터는 이제 웹용으로나 써야겠네요....^^
미디어플레이어 출시가 기다려 지는데...그보다 더 중요한 UHDTV를 아직 장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참 어렵네요....ㅎㅎㅎㅎ....
감사 합니다 ~~
과거 컴퓨터의 다재다능에 많은 시도를 해 보았지만, 모바일기기의 발전 특히 안드로이드 등장으로 PC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봅니다.
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